'코로나19 확진' 수원시 세류2동 30대 남성, 동선 공개

수원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거주 30대 남성의 동선을 공개했다.

26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SNS를 통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거주 39세 남성의 동선을 안내했다.

공개된 동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9일 ‘GS테크윈’에서 안양지역 확진자인 강사가 진행하는 교육에 참석한 뒤 ‘도원테크’에서 근무 후 개인차량으로 귀가했다. 이후 20~24일 ‘도원테크’에서 근무하며 개인차량으로 출퇴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점심식사는 회사 인근에서, 저녁식사는 배달 음식으로 해결했다. 24일 밤 10시30분께 안양시 동안구보건소에서 안양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사실을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로 통보, 권선구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통보 및 검진 안내를 받았다.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진행,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이후 26일 오전 7시10분께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오전 11시께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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