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14번재 확진자는 남양주시 별내동에 사는 19세 남성으로 미국 뉴욕발 비행기 탑승객이다.
이 남성은 미국 뉴욕에서 지내다 지난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과정에서 발열 증상이 있어 공항 검역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코로나19 양성으로 23일 나왔다.
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인천공항에서 승용차를 타고 곧바로 남양주시 별내동 집에 온 것 외에 다른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는 마중 나간 이 남성의 어머니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며, 함께 공항에 간 이모 2명에 대해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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