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시는 29일 매송면 LH화성매송휴먼시아아파트에 사는 50대 남성 A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안산시 11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20대 남성 B씨의 아버지다.
앞서 B씨는 지난 14일 안산 9번째 확진자(27세·남)와 접촉한 뒤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자 동탄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8일 오전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A씨의 배우자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자택과 화성이 아닌 타 시에서 움직였고 26일 오후 3시께 매송면 나들가게 수연할인마트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정확한 이동경로 파악과 주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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