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택시기사가 사진 촬영을 한 부천 돌잔치에 하객으로 참석했던 시흥시 정왕1동 거주 32살 남성이 22일 코로나19 신규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흥시 10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이달 10일 부천 돌잔치에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지난 21일 해당 돌잔치에서 일가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방역당국이 하객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21일 오전 정왕보건지소에서 검사를 받아, 22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20일 부천시로부터 통보를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시 10번째 확진환자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했고, 확진환자 거주지는 즉시 방역 완료했으며, 시는 범위를 확대해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흥시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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