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킹스턴루디스카, 한국식 자메이카 스카음악으로 출격

2020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둘째날인 17일 오후 행사장인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킹스턴루디스카가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조주현기자
2020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둘째날인 17일 오후 행사장인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킹스턴루디스카가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조주현기자

“반갑습니다 여러분, 킹스턴루디스카입니다!”

17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0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오른 스카밴드 ‘킹스턴루디스카’가 우렁찬 트럼펫 소리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킹스턴루디스카는 16년째 4장의 정규앨범과 8번의 EP를 발표하면서 ‘킹스턴루디스카의 16년은 한국 스카의 16년’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무대의 시작을 알린 노래는 우리나라 전통 민요인 뱃노래 가락에 들썩이는 스카리듬이 더해진 ‘뱃노래’다.

힘있는 트럼펫 연주에 “어기여디여차”라는 뱃노래 가사가 흥을 돋궜다.

이날 공연에는 동서양이 만나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느낌을 표현한 연주곡 ‘East & West’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무관중으로 펼쳐지며, 공연 모습은 KBS Kpop과 1theK(원더케이) 등 6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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