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흥업소 종사자 4명 등 총 6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인천에서 유흥업소 종사자 4명을 포함해 총 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옥련동에 있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종사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인천 1173번 확진자와 동행했던 인천 1202번 확진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 중이다. 이들은 지난 13일 해당 유흥업소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란주점 종사자 4명 중 1명은 지난 18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이 있던 것으로 알려진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일을 했던 시간 등을 파악하며 추가적인 접촉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해당 유흥업소 종사자 18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5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하고 있다.

유흥업소 종사자 외에도 인천에서는 인천 1182번 확진자와 접촉한 미추홀구 주민 A씨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부평구 주민 B씨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8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구의 한 업체에 대해서는 전수조사가 마무리 됐다”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전파가 이뤄지는 만큼 주민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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