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남양주 진관산단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114명 무더기 확진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내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17일 남양주보건소에 따르면 진건읍 진관리에 위치한 산업단지 내 A플라스틱 공장에서 직원 11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공장 직원 177명 가운데 158명에 대해 현장검사, 9명은 내방검사를 하는 등 전수조사를 실시해 이 중 11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5명은 미결정 판정됐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나머지 9명에 대해 이날 중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확진자 대다수가 외국인 근로자로, 대부분 기숙사에서 합숙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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