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영어학원 2곳에서 원생 10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두 학원에서의 누적 확진자 수는 한국인 강사 1명, 외국인 강사 6명, 초등생 13명, 유치원생 2명 등 22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강사 모임을 매개로 확산된 집단감염이 성남, 부천, 고양지역에 이어 의정부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보건당국은 교육청과 협의해 해당 학교의 등교를 전면 중단했으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다음 주 시내 모든 초등학교를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성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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