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최근 NH농협은행과 ‘연지곤지 통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창겸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장과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연지곤지 통장 개설 및 계좌 관리, 참여자 저축 계좌 운영, 매칭 지원금 지급 등 사업 전반의 금융 업무를 맡는다.
연지곤지 통장 사업은 지난해 시의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시민 제안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지역 내 19∼39세 미혼 청년이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저축할 경우 시가 1 대 0.3 비율로 매칭해 월 최대 9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2년 만기 기준으로 지원 대상자가 최대 720만원을 저축할 경우 시 지원금 216만원을 더해 936만원의 결혼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총 7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5월 모집 결과 1천710명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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