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 속에 하남지역 곳곳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하남시 미사2동은 혹서기 대비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현관문 롤방충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도입돼 그동안 총 50가구에 방충망을 설치·지원했다.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계속 사업으로 선정해 이달 초 방충망(20가구) 설치 작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달 미사임대아파트13, 14단지 관리사무소 주거복지사와 협업,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더위에 취약한 현관문 방충망 미설치 가구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세대를 발굴했다.
미사2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 협력을 통해 ▲우리동네 대학 신입생 희망찬 발걸음 지원 ▲우리동네 삼계탕 지원 ▲고독사 예방 은둔형 청중년층 반찬 배달 등 특화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신장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영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8일 부영아파트와 동일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삼계탕과 열무김치, 수박을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부녀회원 10여명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3층 요리교실에 모여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했으며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시원한 수박 등 총 40인분을 두 경로당 어르신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최영혜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