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친환경차 화재 대응 교육훈련 실시…전기·수소차 사고 대비 강화

 

포천소방서가 회의실에서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화재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대응대원들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소방서 제공
포천소방서가 회의실에서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화재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대응대원들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소방서 제공

 

포천소방서(서장 한상구)는 최근 전기차 등 친환경차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대응대원들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차 보급 확산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늘어 선제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 조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심화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현대자동차 북부하이테크센터 소속 전문 매니저의 방문 교육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친환경차량의 구조와 고전압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과목은 이론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전기차 및 수소차의 구조적 특성 ▲고전압 전원 차단 방법 ▲화재 시 주의사항 ▲현장 대응 시 안전 수칙 및 절차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고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와 대처 요령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교육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최광섭 포천소방서 현장지휘단장은 “전기차와 수소차의 보급 확대에 따라 관련 화재나 사고에 대한 전문성과 안전 대응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이고 심화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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