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 소재한 ㈜이카플러그(대표이사 신광섭)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개발 및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전기차 완속ㆍ급속 충전기, 과금형 콘센트, 포터블 충전기 등 전기차 충전기와 전기차 내장충전기(OBC)ㆍ에너지저장시스템(ESS)ㆍ무정전 전원급장치(UPS)ㆍ배터리 관리시스템(BMS) 등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카플러그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폰 앱 기반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을 구축해 전기차 충전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카플러그의 evRang 충전기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제어 및 과금 결제가 가능한 신개념 전기차 충전기이다. 이카플러그는 ▲자동 전력 배분 기능의 다수 채널 구조의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모바일 기기에 의한 전기차 충전 제어 및 제어시스템 ▲전기차 충전기의 누전차단기 복구 장치 및 방법 등 10여개의 지적재산권과 다수의 디자인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우수한 특허와 녹색인증을 보유한 이카플러그의 최대 강점은 충전기를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자사 제품에 신속하게 반영,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또한 이카플러그는 A+++ AnytimeㆍAnywhereㆍAnyone 슬로건으로 올해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 기술사업화 과제 및 디자인 사업 분야에 참여, 기존 제품보다 고효율ㆍ고용량ㆍ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신규 충전기를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이카플러그는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에 발맞춰 지역 시민들의 충전 편의 향상을 위해 전기차 충전기 무료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남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5천만원 상당의 음성인식 영어학습기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신광섭 대표는 친환경 가치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전기차 충전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송영주 전 경기도의원 진보당 소속 송영주 전 경기도의원이 8일 내년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송 전 의원은 수원의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삭감 없는 주4일제 노동을 추진하겠다며 치솟는 집값에 한숨만 나오는 처절한 소득, 끝없는 장시간 노동 등을 극복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사퇴한 이후, 차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것은 송 전 의원이 처음이다. 그는 1만5천원의 생활임금,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는 5인 미만 사업장 시대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공공주택을 민간에 매각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미분양 주택, 다주택자들이 내놓은 주택을 공공으로 전환해 서민들의 집 걱정을 덜어주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미래 세대를 담보로 한 기후 위기 문제는 도내 석탄화력발전소를 퇴출하는 것부터 해결하겠다며 가사와 돌봄 노동이 가치 노동으로 인정받도록 주부 국민연금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제7~8대 경기도의원을 지낸 송 전 의원은 진보당 경기도당 지방자치위원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명예조합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송영주 전 의원은 기득권 정치세력인 양당은 대통령 선거를 4달가량 앞두고도 민생은 뒷전에 둔 채 그들만의 싸움에 골몰하고 있다며 경기도지사 후보로서 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이뤄 양당 기득권 체제를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태병기자
8일 오후 8시53분께 안성시 공도읍 안정리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소방당국은 장비 23대, 49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안성=박석원ㆍ이정민기자
경기도가 올해 5급 이상 공무원의 여성 비율을 4분의 1 수준까지 늘리는 데 성공했지만, 도의 성인지예산 규모는 최근 3년간 절반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향후 고위직 여성공무원 배출을 확대하고자 5급 이상 승진자의 여성공무원 비중을 높이고 있다. 그 결과 민선 7기 도 출범 당시인 지난 2017년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이 12.3%에 불과했지만, 올해 9월 기준 24.2%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도는 오는 2022년까지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을 2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는데, 이를 조기 달성한 셈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도 소속 5급 이상 공무원은 총 1천112명으로, 이 중 여성은 269명(24.2%)이다. 일반직 공무원 1~2급 중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었으나 3급 5명, 4급 22명, 5급 211명 등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31명은 연구직과 별정직이다. 이처럼 여성공무원의 승진 비율이 늘어나고 있으나 도의 성인지예산 편성 규모는 매년 감소했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도의 성인지예산은 3조4천39억원2조7천501억원1조8천18억원으로 꾸준히 줄었다. 성인지예산 제도는 도의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영향을 분석, 성(性)에 상관 없이 동등하게 예산의 수혜를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도의 각 부서가 기존 추진해온 사업을 성인지예산으로 편성하면, 도의회가 심의ㆍ의결을 통해 확정한다. 도는 이 같은 성인지예산 급감에 대해 성인지예산으로 편성된 사업의 수는 증가(2019년 200개올해 239개)했으나 규모가 큰 일부 사회복지 관련 사업이 성인지예산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과거 성인지예산에 포함됐던 영유아 보육 및 의료급여 지원 등 사업에 대해 일부 도의원이 양성평등 차원이 아니라 기준만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 해당 사업들이 성인지예산에서 제외됐다며 성인지예산에서만 빠진 것일 뿐 사업 자체는 계속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혜택을 받는 장애인 등 복지시설 명의의 차량 중 일부가 억대에 이르는 고급차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같은 고급차량 중에는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이용하기가 어려운 세단형 차량과 차고(車高)가 높은 오프로드용 차량도 있어 실제로는 몸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 등이 이용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8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장애인주차구역 주차가능 표지를 발급받은 노인의료복지시설 등록차량 1천332대 중 수입차 등 고급 차량은 215대로 나타났다. 또 장애인시설ㆍ단체 등록 차량은 2천103대 가운데 24대가, 기타 복지 관련 기관 등록 차량 1천163대 중 10대가 고급차량으로 파악됐다. 통상적으로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차량은 실내 공간 확보와 실효성, 효율성이 중요해 승합차나 스타렉스 등의 차량 위주로 사용되는데, 이처럼 고급 세단이나 해외 수입차량이 등록돼 있는 것은 제 목적에 맞지 않게 차량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사항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종현 의원(민주당ㆍ비례)은 요양시설에서 노인을 외제차로 모시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다. 쉽게 탑승하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경기도가 전수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일들이)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보는 시선을 왜곡할 수 있다.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 경기도가 보건복지부에 (외제차를 장애인 등 시설 차량으로 등록을 하지 못하도록) 의뢰라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문정희 도 복지국장은 조속한 시일내에 실태조사를 하겠다면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은 죄송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7조의3(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의 발급 대상 및 절차)에 따라 장애인과 그의 가족뿐 아니라 장애인복지시설단체, 노인의료복지시설 명의로 등록해 복지사업에 사용하는 자동차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대상이 된다. 김승수기자
안성 국회의원을 다시 뽑기 위한 일정이 시작된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부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선관위 기준상 이날까지 국회의원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은 총 4곳으로 안성을 비롯해 서울 종로와 서초갑, 청주 상당 등이다.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사퇴를 선언했기에 향후 재보선 지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성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규민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현재 민주당은 마땅한 공천 카드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금까지 후보군에 오른 인물은 대통령 비서실 연설비서관 행정관을 지낸 바 있는 윤종군 경기도 정무수석과 임원빈 전 지역위원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이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중량감 있는 후보를 중심으로 선거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김학용 전 의원의 출마가 유력하다. 안성이 전통적으로 보수 색채가 짙은 곳인 만큼, 여야 중 누가 승리의 깃발을 꽂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재보선은 제20대 대선과 같은 날인 내년 3월 9일에 실시되며, 내년 1월 31일까지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며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어깨띠와 명함 배부 등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무원 등 제한된 직책을 가진 인물이 재보선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30일 전인 내년 2월 7일까지 그 직을 사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석원임태환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최승원 의원(민주당ㆍ고양8)이 민선 7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도있고 분석력 있는 비판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최 의원은 8일 열린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기본주택과 행복주택에 대해 상승된 임대료와 과도한 관리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경기기본주택 영상을 보면 도민들을 위한 주거복지를 위해서 경기도가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임대료가 인상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입주하시는 분들이 아시다시피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면서 “생활에 취약한 분들이 계시는데 왜 경기도가 이 같은 상황에서 임대료가 인상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행복주택 관리비 문제도 지적했다. 최 의원은 “판교에 있는 (행복주택) 공용관리비가 제곱미터당 5천429원이고 서울에 있는 유명한 고급 아파트는 제곱미터당 3천509원이다. 경기도에 있는 행복주택 관리비가 더 비싸다”면서 “물론 공용커뮤니티 시설이 많아서 공용관리비가 많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여기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용시설이 너무 방대하다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직장에 다니면 많이 사용하지 못하지만 너무 과다한 비용을 내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해 홍지선 도 도시주택실장은 기본주택 임대료 상승과 관련“저희가 (GH에게 임대료를) 올려라 말라 할 사항은 아니지만 정책을 결정하기 앞서서는 도와 충분히 협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관리비에 문제에 대해서는) 근린시설에 임대를 하고 임대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관리비 보전을 하는 등의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수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북동부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도의회 기재위는 8일 의정부의 도의회 북부분원을 찾아 도 균형발전기획실에 대한 행감을 진행했다. 행감장에서 기재위 의원들은 특별한 희생에도 특별한 보상이 없다며 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겹겹이 규제에 묶인 북동부 지역에 대한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이종인 의원(더불어민주당ㆍ양평2)은 양평을 비롯한 도내 북동부 지역은 상수도와 도시가스 등 주민생활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양평군하면 다들 물 많고 공기 좋고 이런 것만 생각하는데, 도는 그러면 안 된다라며 규제가 몇 개인지 모른다. 도의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이 같은 사항을 잘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이제영 의원(국민의힘ㆍ성남7)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재정 지원과 공직사회의 열정 및 아이디어가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ㆍ2차 균형발전사업을 시작한 지 7년이 다 돼가는 데, 실제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없다며 재정의 효율적인 집행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미군 반환 공여지 관련 질의도 이어졌다. 이영봉 의원(민주당ㆍ의정부2)은 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한 도의 조치사항을 물어보며, 토양오염 등의 문제 해결 과정을 점검했다. 이에 대해 류인권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토양오염 환경정화의 경우 국방부 소관으로, 도와 일선 시의 예산 분담이 안 돼 한계가 있다면서도 도내 각종 규제를 해결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채태병기자
새옹지마(塞翁之馬)란 말이 있다. 길흉화복(吉凶禍福)이 정해졌다기보다는 돌고 도니까 받아들이기에 따라 아픔도 기쁨이 될 수 있고, 기쁨도 아픔이 될 수 있다는 말로 풀어본다. 예외 없이 들어맞을수록 진리가 된다. 새옹지마는 길게 보면 정말 거의 예외가 없어 보인다. 우리에게 닥친 코로나19도 마찬가지다. 흉과 화의 아픔은 길과 복의 기쁨보다 구체적으로 닥쳐 당장의 괴로움을 견디기가 어렵다. 어렵사리 퇴직금까지 털어서 마련한 음식점이 날아가고, 직원 챙겨주고 남은 게 없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이런 아픔은 너무나 현실적이고 구체적이어서 개인으로서는 앞이 보이질 않는다. 오죽하면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사람들이 생길까? 더구나 이렇게 닥치는 흉과 화는 사람을 차별하고 빈부를 차별한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노출되기 쉽고 벗어날 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 넉넉한 사람은 세찬 비바람을 피해 있거나 오히려 거기서 다른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물론 넉넉하지 않더라도 운이 따르고 열심히 노력하면 닥친 위기에서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꼭 코로나19 덕이라고만 하긴 어려울지 몰라도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눈에 띄게 격상된 데에는 코로나19라는 위기가 결정적이었다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이 별로 없다. 식품이나 의약품, 화장품이 이렇게 인기가 좋은 데에는 코로나19라는 위기에 잘 대처한 덕을 본 셈이다. 우리가 예전에 미제, 일제, 독일제를 그토록 선망했던 걸 돌이켜보고 또 중국산 김치 문제를 함께 따져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 결과 대한민국의 위상은 거시경제 안정성, 환경과 사회 및 지배구조(ESG) 평가 등에서 1위 혹은 1등급에, 국민총소득 3만 달러에 인구 5천만 이상이라는 30-50클럽 7번째 가입국이고 경제 규모도 10위에 수출은 7위다. 새옹지마는 회남자 책에 실려 2천150년을 살아남았다. 앞으로 인류가 살아 있는 한은 사라지지 않을 인류의 문화유산이다. 길과 복, 흉과 화가 극과 극을 보이는 현 상황에서 새옹지마란 말로 위안을 삼기는 너무 한가하다. 곧 대통령 선거도 다가오는 만큼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좀 더 생각해 보고 또 후보한테 구체적으로 물어야겠다. 개인은 새옹지마에서 배움을 얻어 아플 때 견디고, 기쁠 때 경거망동하지 않는다지만, 국가는 어려움에 닥친 사람들이 견뎌 이겨내 다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기틀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유방의 자손인 황족이던 유안(劉安)이 세상에 제 힘과 재주를 펼칠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인물들을 모아 펴낸 책이 회남자다. 국가는 새로운 뉴딜에서 정보화와 디지털화 등과 마을 일에 일자리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특히 자원봉사와 평생학습을 연계해 나이 불문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고수들을 길러낼 체계를 다져가야 한다. 거기에 이른바 있는 사람들도 유안처럼 아직 기회를 얻지 못한 고수들을 모아 새로운 일을 도모하는 문화가 유행하면 어떨까? 김근홍 강남대 교수한독교육복지연구원 원장
【겸직】 ▲ 지역사회부 (구리주재) 부장 김동수 命 : 지역사회부 남양주주재 겸직 ▲ 지역사회부 (남양주주재) 차장 하지은 命 : 지역사회부 구리주재 겸직 <11월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