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公 장항야구장 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일산동구 장항동 장항야구장 주차장(285㎾)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고양도시공사는 앞서 지난해 11월 고양농수산물센터(978.4㎾)와 탄현제3공영주차장(164.64㎾) 등에 이어 올해 벌써 세번째다. 이들 시설 전체 발전용량은 1.4㎿이며 연간 발전량은 약 1.8GW에 이르게 됐다. 이는 연간 310t의 이산화탄소 저감 및 5만4천737그루의 나무심기 효과로 친환경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고양시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공사는 앞서 지난 8월 어린이집, 종합사회복지관 등 태양광발전시설 3곳에 대한 보강공사 및 장항습지 탐조대 옥상 태양광발전시설(3㎾) 설치 등 소규모 공공시설물 태양광발전시설도 설치, 운영 중이다. 공사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고양시와 지속적인 협의로 내년 태양광발전시설 건설을 위한 공공시설 및 유휴부지 등 신규사업대상지 선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홍종 사장은 지속적인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에너지 비전 2030정책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가을 한복판, 구리시립도서관 독서문화 이야기 꽃 활짝

무르익는 가을 한복판, 구리시 3개 공공도서관(인창ㆍ토평ㆍ교문)이 시민과 함께하는 멋진 독서문화 이야기로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의 갈증을 한껏 해소했다. 구리시립도서관은 지난달부터 이달 6일까지 관내 3개 공공도서관에서 코로나 시국 독서문화 욕구에 메말라 하는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우선 인창도서관은 구리시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하는 독서동아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고미숙 인문학자와 김현 시인이 출연해 읽고 쓰는 행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독서의 달 기념 피규어와 에코백을 제작하는 메이커 문화 체험, 책 속 보물찾기 등도 진행됐다. 또한 토평도서관은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문 분야 특강을 마련했다.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는 전략 알아보기 10대 키워드로 읽는 소비트렌드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클래식이야기 ▲미디어 독서교육 나도 북튜버! 북 트레일러 만들기 등을 온ㆍ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문도서관은 이기호 작가의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에 수록된 작품들을 소리극 형태로 공연하는 일상을 위로하는 낭독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박찬일ㆍ배경재 교수가 들려주는 행복한 공간, 동네 도서관 특강도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구리=김동수기자

의왕경찰서ㆍ의왕시ㆍ교통안전공단 이륜차 소음유발 등 합동단속

의왕경찰서(서장 김원식)가 코로나19에 따른 주문배달 수요로 교통량이 늘어난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 교통사고 등을 막고자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벌였다. 7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수개월간 이륜차 집중단속과 교통안전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했지만, 오토바이 배기소음 등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은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라 의왕시ㆍ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이륜차 소음유발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관내 이륜차 민원 다발 지역인 오전동 일원에서 이륜차 배기소음 및 불법구조변경 등을 중점적으로 합동단속해 2시간 만에 15대의 이륜차를 점검했다. 배기소음 및 불법 구조변경으로 적발되면 소음ㆍ진동관리법 제35조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자동차관리법 제52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원식 의왕경찰서장은 유관기관 합동단속이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단속활동이 되기를 기대하고, 합동단속은 당분간 계속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의왕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