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일산동구 장항동 장항야구장 주차장(285㎾)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고양도시공사는 앞서 지난해 11월 고양농수산물센터(978.4㎾)와 탄현제3공영주차장(164.64㎾) 등에 이어 올해 벌써 세번째다. 이들 시설 전체 발전용량은 1.4㎿이며 연간 발전량은 약 1.8GW에 이르게 됐다. 이는 연간 310t의 이산화탄소 저감 및 5만4천737그루의 나무심기 효과로 친환경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고양시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공사는 앞서 지난 8월 어린이집, 종합사회복지관 등 태양광발전시설 3곳에 대한 보강공사 및 장항습지 탐조대 옥상 태양광발전시설(3㎾) 설치 등 소규모 공공시설물 태양광발전시설도 설치, 운영 중이다. 공사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고양시와 지속적인 협의로 내년 태양광발전시설 건설을 위한 공공시설 및 유휴부지 등 신규사업대상지 선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홍종 사장은 지속적인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에너지 비전 2030정책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과천시가 단절 토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나섰다. 과천시는 7일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조치에 따라 단절 토지 규모가 1만㎡에서 3만㎡ 미만으로 변경되는 등 관련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3만㎡ 미만의 단절 토지 20곳에 대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단절 토지는 도로, 철도, 하천 개수로(지방하천 이상) 드으로 단절된 3만㎡ 미만 토지로 개발제한구역 기능이 상실된 토지를 말한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여부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과천지역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지는 20곳이며 면적은 12만2천260㎡이다. 이 중 8m(소로2류)이상 도로로 단절돼 도지사가 토지이용현황과 주변 환경 등을 고려, 개발제한구역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현저히 낮다는 판단이 필요한 곳도 다수 포함됐다. 시는 오는 12월 경기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 효율적인 토지이용은 물론 개발제한구역 난개발 방지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안심마을(2호)로 대월면 장평1리를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시는 치매안심마을 지정은 노인인구수, 치매환자수, 접근성, 지역사회 자원 등을 고려해 장평1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마을이장 및 노인회장이 포함된 지역대표(5명), 대월면행정복지센터(1명), 대월파출소(1명), 대월119안전센터(1명)로 구성된 총 8명의 운영위원회는 선도적으로 치매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안심마을 운영과 안전망 확보에 협조하면서 지역리더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아온 지역에서 존엄성을 인정받고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관심 속에서 오랫동안 건강을 지키면서 사회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치매안심마을의 목표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은 조기검진을 통한 치매 조기발견,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치매환자뿐 아니라 치매 가족은 돌봄 지지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호수공원 지하통로가 지역의 변천사를 담은 갤러리로 변신해 이목을 끌고 있다. 양주시 회천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순옥)는 옥정중앙호수공원 내 모정교에서 옥정(玉井), 양주를 품다란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5월부터 주민자치위원들이 옥정 곳곳의 사진을 수집해 전시, 옥정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에게 지역을 널리 알리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 김순옥 위원장은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단지 반경 약 500m에 하천 경관과 공원이 조성돼 있지만 주변 환경이 열악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며 옥정중앙호수공원과 회암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변천사를 담은 사진을 전시해 볼거리와 함께 산책과 운동을 즐기며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열 회천4동장은 옥정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세월과 계절별 사진을 연속성 있게 구성했으며 회암천 자전거 도로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주민들에게 옥정호수공원의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재)연천군 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다음달 2일까지 감정코칭을 통한 부모-자녀 감정조절 훈육법 부모교육을 4차례 실시한다. 감정코칭을 통해 자녀의 자존감, 학습집중력, 부모와 자녀관계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김광수 재단 상임이사는 비대면 교육이지만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양질의 교육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정열기자
무르익는 가을 한복판, 구리시 3개 공공도서관(인창ㆍ토평ㆍ교문)이 시민과 함께하는 멋진 독서문화 이야기로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의 갈증을 한껏 해소했다. 구리시립도서관은 지난달부터 이달 6일까지 관내 3개 공공도서관에서 코로나 시국 독서문화 욕구에 메말라 하는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우선 인창도서관은 구리시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하는 독서동아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고미숙 인문학자와 김현 시인이 출연해 읽고 쓰는 행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독서의 달 기념 피규어와 에코백을 제작하는 메이커 문화 체험, 책 속 보물찾기 등도 진행됐다. 또한 토평도서관은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문 분야 특강을 마련했다.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는 전략 알아보기 10대 키워드로 읽는 소비트렌드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클래식이야기 ▲미디어 독서교육 나도 북튜버! 북 트레일러 만들기 등을 온ㆍ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문도서관은 이기호 작가의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에 수록된 작품들을 소리극 형태로 공연하는 일상을 위로하는 낭독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박찬일ㆍ배경재 교수가 들려주는 행복한 공간, 동네 도서관 특강도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구리=김동수기자
예시원 당선자_시인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은 제2회 한국현대문화포럼문학상 문화관광평론 본상에 마산창동을 찾아서 작품을 출품한 예시원씨(56)를 당선자로 선정했다. 예씨는 지난 1987년 군 생활 중 무크지 서부전선에 황금찬 시인 추천으로 등단한 시인으로, 2009년 첫 시집 아내의 엉덩이 등 수필집과 소설집 등을 다수 출간한 중견작가다. 한국현대문화포럼문학상 김장운 심사위원회위원장(극작가 겸 소설가)는 예시원 당선자는 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우주박물관 학예사 등으로 근무하면서 문학적 열망을 놓치지 않고 정진, 문학적 스펙트럼이 넓게 다양한 장르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며 앞으로도 더 기대되는 시인이라고 평가했다. 파주=김요섭기자
가평군은 5년간 지역에서 잣막걸리를 판매해 장학금 5천254만7천720원을 적립했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7년 2월 ㈜우리술과 잣막걸리 1병을 팔 때마다 장학금으로 20원을 1년간 적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고 매년 연장하다가 지난 2019년 10월 병당 적립금을 30원으로 늘렸다. 가평군은 지난달 30일 우리술과 6번째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우리술은 내년 9월까지 잣막걸리 1병을 팔 때마다 30원을 적립, 반기마다 가평군 향토 인재육성 장학기금에 기탁한다. 가평군은 오는 2024년까지 향토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3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232억원을 조성했으며 이 가운데 21억원은 지난 2009년부터 학생 1천576명에게 지원했다. 또 서울에 대학생 장학관을 운영 중이다. 가평=신상운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2년 신인 드래프트서 지명한 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7일 완료했다. KT는 1차 지명자인 우완 투수 박영현(수원 유신고)과 계약금 3억원에 서명했고, 2차 1라운드 지명자인 같은 학교의 우완 투수 이상우와도 계약금 1억6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어 2차 2라운드 지명한 좌완 투수 한지웅(인천고)은 계약금 1억원, 4라운드의 포수 안현민(마산고)은 7천만원에 사인했고, 5라운드 지명자 좌완 투수 우종휘(서울 휘문고)는 6천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또한 6라운더인 우완 사이드암 투수 정정우(마산 용마고), 7라운더 좌완 투수 권성준(대구 경북고), 8라운더 외야수 김병준(수원 유신고), 9라운더 투수 우완 송현제(고려대)는 모두 계약금 각 3천만원에 계약했다. 한편, 2차 지명 3라운드 지명권은 올해 초 롯데에서 내야수 신본기와 투수 박시영을 영입하는 조건으로 투수 유망주 최건과 함께 양도했다. 김은진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김원식)가 코로나19에 따른 주문배달 수요로 교통량이 늘어난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 교통사고 등을 막고자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벌였다. 7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수개월간 이륜차 집중단속과 교통안전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했지만, 오토바이 배기소음 등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은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라 의왕시ㆍ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이륜차 소음유발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관내 이륜차 민원 다발 지역인 오전동 일원에서 이륜차 배기소음 및 불법구조변경 등을 중점적으로 합동단속해 2시간 만에 15대의 이륜차를 점검했다. 배기소음 및 불법 구조변경으로 적발되면 소음ㆍ진동관리법 제35조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자동차관리법 제52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원식 의왕경찰서장은 유관기관 합동단속이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단속활동이 되기를 기대하고, 합동단속은 당분간 계속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의왕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