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시장, 조한순 한국노총 오산지역지부 의장, 이택선 오산상공회의소 회장, 김덕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 등 기업인, 노동계, 시민사회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불안과 지역경제의 위기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사민정 각자의 역할을 명시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곽상욱 시장은 노동계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노사 간의 상생을, 사측은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에 노력을, 민간에서는 소비 촉진과 착한 임대료 운동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인 동참하자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3년 11월에 구성된 사회적 대화 기구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 지역의 노사관계 안정, 지역발전에 관한 사, 지역 노사민정 협력 증진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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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구 기자
2021-09-16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