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세 안성상의회장 한영세 삼화수지공업㈜ 대표이사가 제24대 안성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 회장은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연수과정을 졸업한 후 삼화수지공업㈜, ㈜계림대표이사, ㈜삼화수지 대표, 안성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안성상의 제21대, 제22대 의원과 23대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한 회장은 코로나19로 말미암은 경제악화와 주 52시간 근무제 등 급변하는 대ㆍ내외적인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상공회의소 회원사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배해동 회장 배해동 (주)태성산업 회장(63)이 제18대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했다. 배 신임회장은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제15대 감사 및 16~17대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태성산업 외에 (주)토니모리 회장 및 개성공단 기업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배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및 청년창업펀드 조성 등 기업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태성산업은 매출 648억원 규모의 화장품용기 전문제조업체다. 안양=한상근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원 삼성교부터 백년교에 이르는 총 3km 사이 하천과 일대 쓰레기 수거 봉사를 했다. 영상촬영=이아영민경찬PD, 편집=곽민규PD
고양시는 22일 주민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1명은 이전 확진자의 지인이고, 3명은 해외입국자다. 22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 확진자는 2천318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파주시는 파주형 뉴딜사업의 하나로 국비 1억2천500만원 등 총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6월말까지 공릉천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침수위험 시 차량주에게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이를 위해 차량번호 인식기, 차량출입 차단기, 관리서버, 자동음성 통보시설 등을 설치한다. 공릉천 농민식자재마트 앞 둔치주차장은 총주차면적 2천㎥, 주차면수 80면 등의 규모로 그동안 차량주 확보가 쉽지 않아 돌발성 등 집중호우 시 신속대처가 어려웠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둔치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수원시청소년재단이 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온라인 문화강좌 수강생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온라인 문화강좌는 4월 한 달 간 4회기로 진행되며 ▲영어랑 수학이랑 놀자 ▲스톱옵션 영상제작 강좌가 신규 편성됐다. 각 강좌는 줌(ZOOM)을 이용해 실시간 화상 형식으로 운영돼 개별 과제물에 대한 강사의 피드백 등 소규모 맞춤형 강의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강료는 3만원이며 강좌별 모집인원은 10명이다. 천천청소년문화의집은 23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부모놀이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부모놀이교육은 부모와 자녀와의 치료적 놀이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이론 과정을 학습하고 나서 자녀와의 놀이시간에 활용한다. 놀이장면은 강사가 관찰해 피드백을 주며 이론과 실습과정을 병행할 수 있어 부모와 자녀 관계 향상에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20일부터 6월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4~10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6명으로 모집되며 참가비용은 1인 5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권선청소년수련관과 천천청소년문화의집 문의를 통해 알 수 있다. 김은진기자
농심이 하절기 라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비빔면 신제품 배홍동을 출시했다. 배홍동은 올해 라면업계 첫 비빔면 신제품으로 연간 1천400억원 규모의 하절기 라면시장 경쟁에 한발 앞서 뛰어든 농심의 비장의 카드다. 배홍동은 배와 홍고추, 동치미 등을 갈아 숙성시켜 만든 색다른 비빔장이 특징이다. 홍고추로 깔끔한 매운 맛을 내고 배와 양파로 달콤한 맛을 더했으며, 동치미로 시원함과 새콤함까지 추가했다. 제품 이름은 세가지 주 재료의 앞 글자를 따서 지었다. 농심은 소비자들의 비빔면 구매포인트가 맛있는 비빔장에 있다고 판단, 더욱 맛있게 매콤한 비빔장을 개발했다. 특히 농심의 다른 비빔면보다 소스의 양을 20% 더 넣어 다른 재료와 곁들여도 매콤새콤한 맛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면발은 더욱 쫄깃하고 탱탱하게 건더기에는 볶음참깨와 김을 풍성하게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비빔면과 차별화되는 매콤새콤한 비빔장에서 비빔면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올해의 책으로 성인분야에 김소영 작가의 어린이라는 세계를 선정했다. 청소년분야는 이꽃님 작가의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과 어린이분야는 이경화 작가의 담임 선생님은 AI를 각각 골랐다. 시는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8일까지 9권을 고른 뒤 1천50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시민 선호도 투표를 거쳐 지난 12일 최종적으로 3권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시민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의 책을 선정해오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성인, 청년, 어린이 등의 분야로 세분화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책 선정 10주년을 맞아 앞으로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 모임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화성시 기산동 한반천이 주민들을 위한 생태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된다. 화성시는 22일 환경부 주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자연환경 및 생태계 훼손을 유발한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협력금으로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 및 보전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확보된 협력금으로 오는 10월까지 한반천을 따라 조성된 기산교 340m 구간에 자연형 하천과 주민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한반천 생태기능 회복을 위해 갈대와 억새, 부처꽃 등 식물을 활용한 자연 여과대를 조성한다. 자연형 여울 및 낙차보, 소생물 서식공간 등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하천에 인접한 유휴부지에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도시숲과 생태학습장, 그늘막, 새들이 쉴 수 있는 횃대 등도 설치된다. 박윤환 화성시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 방치된 소하천을 되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채태병기자
남자 프로농구의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새 외국인선수를 영입한 안양 KGC인삼공사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위 KGC인삼공사는 지난 21일 홈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전서 97대77로 완승, 2연승 호조를 보이며 26승22패로, 3위 고양 오리온(27승21패)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시즌 후반들어 상승세가 주춤하던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1일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센터 제러드 설린저(206㎝)를 영입하면서 전혀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설린저는 최근 몇 년간 부상으로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우려가 컸지만, KGC 입단 후 5경기 평균 23.6득점, 10.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하고 있다. 골밑과 외곽 슛 능력도 뛰어나 완전한 팀 적응이 이뤄지면 KGC의 화력은 더욱 막강해질 전망이다. 또한 설린저의 영입에 따라 KGC 슈터들도 덩달아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5라운드부터 컨디션이 오른 전성현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설린저와 함께한 3경기서 평균 19.6득점을 기록 중인 전성현은 골밑에서 확실한 플레이를 책임져 줄 빅맨이 자리하면서 슈터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다고 말했다. 코트에서 뛰는 모든 선수가 3점 슛을 던지는 팀 전술과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김승기 KGC 감독은 이전에 뛰던 데이비드 사이먼과 비교하면 설린저가 슈팅력과 패스 모두 더 좋다. 영리해서 실수를 잘 반복하지 않는다라며 설린저가 부상 때문에 재활하면서 오래 쉬었는데도 잘 해주고 있어 만족스럽다. 팀 분위기도 많이 바꿔놨고, 노력을 정말 많이 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김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