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원장 정윤철)이 8일 광주 곤지암농협과 고객, 직원, 조합원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협약을 해당 병원에서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건강증진ㆍ질병 예방교육 ▲안전사고 및 지역 재난 신속대응 ▲직원ㆍ조합원의 건강검진 등이다. 정윤철 병원장은 곤지암농협 조합원 건강을 위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하겠다며 내실 있는 병원으로서 조합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선택을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남양주시 주민참여위원회(위원장 박영희)가 8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의 남양주시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참여위원회는 남양주시는 지난 수십년 간 군사시설 보호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등 수많은 중첩적 규제로 고통받았다라며 남양주 시민의 일방적인 희생이 지속되지 않도록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남양주시는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이지만 지난 1차, 2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지역에 선정되지 않았다. 이번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3차 추진계획에서는 남양주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며 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며 효과적인 전략 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영희 위원장은 이미 대도시 반열에 올라선 남양주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도 인구수 상위권에 속하지만 아직 공공기관을 보유하지 못했다라며 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기관 유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기지역에서 4ㆍ7 도의원, 시의원 보궐선거가 구리, 파주에서 각각 실시되는 가운데 여야 후보가 확정돼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4ㆍ7 경기도의원 구리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백현종 예비후보(55)는 8일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장을 수여받고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이날 김종인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본관에서 개최된 제53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의원 구리선거구 후보 확정을 위한 공천장을 수여받았다. 백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신동화 예비후보(54)와 오는 4ㆍ7 재보궐선거에서 구리시 도의원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됐다. 이날 파주시의원 보궐선거 여야 후보도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박수연 예비후보(46)를 파주 가선거구 후보로 확정했다. 박 후보는 앞서 지난 6~7일 양일간 당원 50% 일반시민 50%등 총 6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거쳐 손배옥 예비후보를 제쳤다. 박 후보는 고양신문기자와 파주시민기자를 거친 언론인이다. 앞서 민주당도 LG 디스플레이 노조 간부출신으로 현재 중앙당 전국청년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손성익 예비후보(34)를, 진보당은 김영중 민주노총 고양파주사무차장(40)을 각각 후보로 확정했다. 구리ㆍ파주= 김동수ㆍ김요섭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이 2021년 언택트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김상호 시장은 8일 천현동주민자치센터를 시작으로 줌(ZOOM)을 이용한 전면 온라인 화상대화를 통해 2021년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오는 23일까지 하루 1~2개 동씩 총 14개동과 진행할 예정이다. 선거법상 통장ㆍ주민자치회 위원 등 100명 이내 각 동 유관단체 회원만 참여한다. 행사순서는 동 업무보고 , 시장ㆍ국회의원,시의장 등 소개와 프레젠테이션으로 올해 시정운영계획을 설명한다. 그리고 1시간 가량 주민들이 동별 주요현안이나 불편사항, 건의사항을 질문하면 시장 또는 소관 국장이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당일 답변이 어려운 건의사항은 취합 후 개별적으로 답변을 통보해 줄 예정이다.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솔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K리그1 엠블럼_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이 이번주부터 평일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경ㆍ인지역 팀들의 로테이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다보니 체력 부담이 큰 포지션인 풀백과 미드필더 등에 백업 멤버가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 됐지만 각 구단들은 전력투구에 나설 계획이다.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주말 한점차 짜릿한 승리로 기세를 올린만큼 로테이션의 최소화로 연승을 다짐했다. 수원은 오는 10일 수원FC와의 수원 더비에서도 기존의 3-1-4-2 포메이션을 고수할 전망이다. 지난 겨울 선수 영입은 적었지만 그 덕분에 조직력은 더욱 견고해졌다는 평이다. 현재 페이스가 좋은만큼 전술은 유지하되 소폭 로테이션을 가동할 계획이다. 지난 광주, 성남과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도합 2득점에 그친만큼 제리치나 니콜라오 등 외국인 공격자원이 첫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인천도 마찬가지로 오는 9일 리그 선두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베스트 멤버를 기용한다. 예년보다 견고해진 전력을 자랑하나 주전과 비주전간 기량차이가 커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다. 다만 인천은 울산 원정에서 맞불을 놓긴 힘든 상황이라 3백 수비진으로의 회귀는 물론 기동력과 수비력이 떨어지는 플레이메이커 아길라르를 뺀 대형을 유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수원FC와 성남은 나란히 1무1패로 개막 첫 승을 올리지 못해 조급해졌다. 주전 의존도가 높은 상태다. 수원FC는 대구, 서울 원정에서 스피드, 전방 압박, 전진력 등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주전과 비주전간 기량차, 수비 집중력 등은 우려 사항으로 지목됐다. 결과와 별개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아 기존 전술 골자는 유지할 방침이다. 세부적인 면에서는 센터백 조유민 복귀와 맞물려 김건웅이 다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복귀하거나, 정충근과 무릴로 등의 선발 출전에 무게가 쏠린다. 홈 개막전과 수원 더비의 상징성을 생각하면 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오는 10일 서울과의 홈 경기를 앞둔 성남은 지난 주말 203㎝ 장신 공격수 뮬리치 선발 카드를 살리지 못한데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박정수의 퇴장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전력누수가 없으며, 중원 사령관 이스칸데로프도 지난 경기에서 첫 출전했다. 공격에 방점을 찍어줄 선수가 마땅찮아 공격수 부시의 선발 출전 외에 파격적인 카드는 예상하기 힘들다. 한 구단 관계자는 시즌 초반인데다 경ㆍ인지역 구단은 강팀은 강팀대로, 약팀은 약팀대로 로테이션을 돌릴 여유가 없다며 최소한 이번 주만이라도 각 구단은 무리를 해서라도 베스트 스쿼드를 출전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재민기자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은 전국 최연소 여성 의장, 경기도 최연소 의장, 포천시 최초 여성 의장이란 타이틀이 따라다닌다. 손 의장은 이같은 최초 타이틀 못지않게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손 의장으로부터 의회 운영 방안 등을 들어봤다. -시 의장을 하면서 느낀 점은. 손세화 의장 ▲시의원과 시 의장은 역할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른 것을 느꼈다. 시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는 것은 같지만, 시의회를 대표한다는 것은 그리 만만치 않다. 시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넓은 시야와 안목이 중요한 것 같아 늘 무거운 마음으로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포천 현안사업과 관련 시의회 역할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 경기도 의료원 포천병원 이전 신축,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 한탄강종합개발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시와 지역 정치권, 시민들과 지혜를 모으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는 이제까지의 일상은 물론, 지역 상권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시와 협력해 1ㆍ2차 재난기금지원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등 모든 시민이 힘든 여정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 ▲시의 가장 시급한 발전저해 요인으로 교통 인프라 열악, 인구감소 문제를 들 수 있다.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이 확정되면서 시가 추진하는 사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와 함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완공, 군내~내촌(수원산터널) 도로건설, 국도 43호선(군내~신북) 도로 확ㆍ포장 등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및 정주 여건 개선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권 보장과 살기 좋은 환경으로 인구 유입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본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으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과 행복한 삶이 영위될 수 있도록 시와 협력을 통해 교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포천=김두현기자
수원중부경찰서 직원들이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청구한 혐의로 감찰 조사를 받는 등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수원중부경찰서 소속 A 경감과 B 경장 등 4명은 지난 2일 오후 9시~9시55분께 경찰서에서 근무시간을 허위로 기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감 등은 당일 오전 초과근무 신청을 한 후 퇴근 후 볼일을 보다 3시간여만에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근무기록을 허위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초과근무수당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근무시간 조작을 위해 경찰서에 머문 시간은 짧게는 2분, 길게는 9분에 불과했다. 이 같은 비위가 적발되자 수원중부경찰서는 해당 경찰관들에 대해 청내 CCTV 확인 등 조사를 벌이는 한편 직원들에게 초과근무수당 부정 청구에 대한 경고성 공지를 전파했다. 익명을 요구한 직원은 직원들 사이에서 초과근무수당 허위 청구는 암묵적 승인 하에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일선 서에서 당일 하루에만 4명의 직원들이 적발된 사실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수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직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해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과 같은 공직자 비리 행위 근절을 위해 이에 대한 징계 수위를 강화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 나서고 있다. 인사혁신처가 지난해 11월3일 입법 예고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초과근무수당과 출장 여비 부당수령과 관련 , 비위 정도가 심하거나 고의로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은 부당수령 금액과 무관하게 정직부터 강등, 해임, 파면까지의 징계를 받는다. 경기도는 지난 4일 근무시간에 골프연습장에 드나든 공무원을 적발해 그가 속한 해당 지자체에 중징계와 고발할 것을 요구하는 등 공직자 비위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했다. 양휘모ㆍ장건기자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분야에서의 여성들의 섬세함이 돋보일 수 있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주방용품인 키친사업에 뛰어들었고 결코 포기하지 않은 경영 마인드로 어느정도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역 기업인들으로서 지역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며 기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부천시 내동에서 (주)엘림유통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희(45) 대표. 김 대표는 대학 졸업 후 KT에 입사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개인사업자로 인터넷 판매시작을 시작했다. 지난 2016년에 이 회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가로 변신했다. 영업적인 마인드가 남달라 주방용품 거래처가 많아졌다. 단골 고객들이 많아졌고 매출이 급 신장됐다. 김 대표는 이 때부터 나눔과 사랑실천이라는 기업인의 도덕적인 의무를 생각했다. 그래서 후원을 결심하고 지역에 있는 삼정종합복지관에 매월 후원금을 내고 있다. 지난 해에 2천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를 삼정종합복지관에 기부한데 이어 올 해에도 동일한 양의 손 소독제를 기부했다. 삼정종합복지관은 기부받은 손 소독제를 부천 관내 10곳에 전달해 관내 어르신, 저소득층 가정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쓰여지도록 했다. 김 대표는 기업을 설립한지 5년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맹렬 여성기업인답게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주방용품 도매업계에 최고가 되어보겠다는 각오다. 그리고 여성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소망을 꿈꾸고 있다. 김 대표는 자신의 조그만 사랑이, 관심이, 후원이 세상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생각도 하고 있다. 작은 후원이지만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사랑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인생의 승리는 모두 용기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좌절하지 않는 용기로 열심이 돈을 벌고 또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여성기업인이 되고 싶습니다 부천=오세광기자
포스코건설은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신문고 제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누구나 현장에서 불안전한 상태를 목격하거나 불안전한 작업을 요구 받을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사외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고 실명 제보자의 신상은 철저히 보호해준다. 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도 제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안전시설이 미비하거나 불안전한 상황이 일어나 작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 작업자가 작업중지를 요청하는 위험작업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위험작업 거부권은 협력사는 물론 전 현장 근로자가 안전 담당자에게 연락해 바로 행사가 가능하며 불이익은 전혀 없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생각하고 모두가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가는 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안전한 현장을 위해 올 1분기 내에 CC(폐쇄회로)TV 약 4천대를 전 현장에 추가 설치해 현장 사각지대를 없애는 한편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기술을 확대 할 계획이다. 이현구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인천디자인지원센터를 홍보할 11기 인천디자인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인천시의 디자인사업 및 성과를 알리는 활동을 한다. 인천TP는 공모로 총 8명을 뽑을 예정이며, 인천시 디자인사업 홍보기획과 기업방문, 유료 디자인 강연 등 디자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