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아라마린 페스티벌이 경기도가 선정하는 올해 경기관광 특성화축제에 선정돼 도비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와 지난해 경기관광특성화축제 등에 이어 올해 또 선정됐다. 이축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온ㆍ오프라인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차안에서 아름다운 물조명와 음악공연을 즐기는 드라이브 인 워터 콘서트와 온라인 스튜디오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아라마린 노래자랑 등이다. 김포아라마리나는 김포의 첫 관문으로 매년 400만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향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과 휴식공간 마련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이 지난해는 코로나로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는 다양한 방식으로 계획, 김포 대표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업기술보급 6개 분야 31개 사업에 19억7천여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내역은 경영개선 컨설팅 농장시설 개선, 효소처리 콩분말을 이용한 베이커리 기술, 친환경 벼 재배단지 조성, 스마트팜 기술활용 과수생육환경 조절, GAP 실천단지 육성, ICT활용 친환경 가축전염성 질병 방역시스템 구축 등이다. 장동규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현장중심 맞춤형 신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고충은 신속히 해결, 지역 농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안양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한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행복지원자금 현장 접수를 8~12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온라인 신청시기를 놓친 소상공인들이다. 지원 금액은 집합금지 및 2회 이상 영업제한 업소 100만원, 1회 영업제한 업소 50만원 등이다. 안양시 행복지원자금 TF나 교육청소년과, 각 구 복지문화과, 환경위생과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받아 처리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가게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을 단축 운영,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120억원의 행복지원자금을 긴급 편성, 지급키로 결정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2일부터 업소 1만3천460곳을 대상으로 행복지원자금을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은 결과, 9천460곳이 신청했으며 현재까지 85억원이 지급돼 지급률 70.9%를 기록했다. 안양=노성우기자
여주시는 여주도자 식기를 사용하는 음식점에 구입비의 80%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시 직영매장인 퍼블릭마켓에서 여주도자 식기를 구입하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이다. 많게는 240만원을 지원한다. 음식점 입장에선 60만원만 부담하고 300만원 상당의 여주도자 식기를 살 수 있다. 희망 음식점을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6월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3천600만원을 확보했으며 하반기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자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고 위생적인 도자 식기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여주도자 식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여주 도자기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여주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에 입주한 퍼블릭마켓에서 지역 내 도자생산업체 66곳이 납품한 여주 도자기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동두천시는 침체된 경제상황 반등을 위해 신속 집행 대상액 2천489억원 중 1천430억원 이상을 상반기 집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올해 기초 자치단체에 상반기 목표로 제시한 55%를 웃도는 수치로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앞서 지난 4일 전진석 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제1차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선 각 부서 사업별로 상반기 내 60% 이상 집행 추진속도를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재정 신속집행은 장기적인 경기불황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는 정책이다. 전진석 부시장은 경기반등시기와 속도 등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확장적인 재정지출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광주시는 오는 5월1일부터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수도권 지차제 가운데 최초다.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읍면의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가 직접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제도이다. 마을버스 노선은 6개가 처음 신설된다. 이들 노선에는 버스 13대가 투입된다. 시는 이를 위해 15인승 전기버스 15대(2대는 예비차량)를 구매했으며 버스기사 27명도 직접 채용할 방침이다. 요금은 경기도 마을버스 통합요금인 1천350원이 책정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수도권에서 광주시가 처음이라며 공영버스(시내버스) 73대도 내년 6월부터 완전공영제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지역 공영버스는 교통 소외지역의 103개 노선에 다계통(1개 버스가 여러 노선을 운행하는 방식)으로 투입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구리시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시설들을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 차단망 설치사업을 확대한다. 지난해 23곳에 이어 올해도 오는 6월말까지 23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수요에 따라 차단망 설치도 지속해서 늘릴 방침이다. 이들 시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잦은 실내 환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환기 때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 물질이 유입되면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아이들 건강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차단망은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 분진을 90% 이상 차단하면서도 외부 바람을 통과시켜 자연통풍과 환기가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비말 확산 우려로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자유롭지 못한 만큼 차단망을 설치,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포천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선제 대응조치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선제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내 기업 1천726곳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6천826명이다. 시는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집중 검사기간으로 정하고, 산업단지 외국인이 밀집한 가산면에 이동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그 외 지역 외국인 근로자는 오는 14일까지 포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는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중식 및 소독시간 낮 12시~13시30분) 운영된다. 주중 검사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는 주말(오전 9시30분~오후 1시)에도 검사받을 수 있다. 소흘읍 보건지소에 8일부터 12일까지 오후 7~9시 임시선별소를 운영해 낮에 검사가 어려운 경우 야간에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해당 사업주에 임시선별검사 질문지를 배부하고 미등록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 협의하는 등 검사를 독려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근로자 대상 검사는 이름, 연락처, 생년월일 외의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 검사로 인한 추방 등의 불이익이 없다며 검사에 협조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구리시는 꿈꾸는 공작소가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꿈꾸는 공작소는 디지털 장비를 통한 시민들의 아이디어 구현창구인 메이커 스페이스다. 메이커란 디자인프로그램과 디지털 가공장비를 활용해 취미활동 또는 생활소품 및 시제품 등을 스스로 제작하고 사용하는 인력을 뜻한다.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가 운영 중인 초보 메이커 입문 프로그램은 메이커 활동에 필요한 2Dㆍ3D 디자인 방법 및 3D프린터, 레이저커터 장비활용법에 대한 초급과정이다. 구리 시민 누구나 꿈꾸는 공작소에서 제공하는 안전교육과 장비 활용교육 등을 이수하면 사전예약을 통해 3D프린터 등 다양한 디지털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창작 활동에 필요한 설계도면 및 재료 등의 준비물은 이용자가 준비해야 한다. 체험 및 메이커 입문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부터 배워볼 수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5일 메이커 양성 프로그램 초보 메이커 입문 과정에 참여, 3D모델링 실습과 승화전사 작업 등 메이커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안 시장은 프로그램 참여 후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는 시민들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해 보며 진로를 모색해 볼 수 있는 정말 유용한 공간이라며 전문 직원이 배치돼 체계적인 교육과 활용을 지원하고 있으니 메이커 활동에 적극 참여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인창도서관 대강당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해 819㎡ 규모의 꿈꾸는 공작소를 지난해 10월 구축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사업이 성공리 수행돼 일반에 공개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구리시가 주관한다.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추진됐다. 이 사업에 김경윤 대표작가 등 34명이 참여했다. 주제는 ▲갈매역 지하보도에 일상 그 소중함을 누리다 ▲인창동 철도교각 추억의 놀이와 현대의 놀이를 소환하다 ▲한강시민공원 토끼굴 옆 통로박스내가 만드는 시간 ▲한강시민공원 태극기광장 꿈꾸는 고구려 등이다. 앞으로 3년간 운영된다. 특히 갈매역 지하보도는 7개의 회화 작품을 설치, 공공장소를 주민들을 위한 오픈형 갤러리로 탈바꿈시켰고 작가와 학생, 주민들이 협업한 구리 9경 작품 또한 주목받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미술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쉼, 행복, 사색의 시간들을 가질수 있는 문화공간이 구리 전역에 재탄생돼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며 문화 공간 4곳이 앞으로 구리시의 명소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