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경기 동남권 지사(지사장 황병은)는 지난 18일 광주소방서와 공동으로 ‘안전문화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난·사고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소방서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과 대응 교육이 진행돼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병은 지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수자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자원공사 경기 동남권 지사는 지역 내 수자원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안전 중심의 현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교사노동조합이 최근 발의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지역의 무상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법”이라며 환영의 뜻을 21일 밝혔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의원 10명이 공동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국가와 지자체 부담분을 반영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종전 20.79%에서 21.09%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국고 지원을 끊었다”며 “가뜩이나 세수결손으로 교부금을 크게 펑크내 놓고 무상교육의 안정성도 위협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상교육 예산을 지방교육재정에서 감당하려면 교부율을 상향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인천교사노조 관계자는 “안정적인 고교 무상교육을 위해서 이번 법안이 빠르게 타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 무상교육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특례 조항에 따라 2021~2024년까지 정부와 시도교육청 각각 47.5%를 부담하고 5%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도록 했다. 하지만 정부에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법안이 폐기됐다. 이에 각 시도교육청이 고교 무상교육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
재능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 21일 재능대학교에 따르면 사회복지과 학생 50여 명은 최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 참여해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함께하는 인천 지역 최대 규모의 장애인의 날 행사다. 이번에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다. 사회복지과 학생들은 지도교수들과 함께 행사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장애인 복지 현장을 경험했다. 또 학과 홍보 부스를 설치, 풍선 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고 재능대학교와 사회복지과를 인천 시민들에게 알렸다. 참여한 학생들은 “장애인의 삶과 복지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경험이었다”며 “현장에서 사회복지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느꼈다”고 전했다.
임대현 인하대병원 교수가 국내 소아 알레르기·호흡기 분야의 최신 지견을 반영한 교과서를 출간했다. 21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임 교수가 편찬위원장을 맡은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학’ 제4판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제4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교수 108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임상면역학, 알레르기학, 호흡기학 등 세부 분야의 책임 편집위원들이 함께 감수했다. 특히 임대현 교수는 편찬위원장으로서 국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료 현장에 최적화한 내용을 구성해 현장 실용성을 높였다. 임대현 교수는 “이번 4판 교과서는 소아 알레르기·호흡기 질환을 진료하는 의료진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학습 자료”라며 “아이들이 숨 쉬는 일상이 더 건강하고 편안해지는 데 보탬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대학교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21일 인천대 매개체감염병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사단법인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학·연 공동 연구 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가축 전염병·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과 대응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가능한 실무형 전문 인력의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 위한 산학 협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 관계자는 “급변하는 감염병 환경 속에서 매개체 감염병에 대한 과학적 접근과 인력 육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과 학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좋은 토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인천대 매개체감염병연구소 관계자도 “이번 협력을 계기로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 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역 사회·국가 방역 정책에 기여하는 학술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양주시가 21일 오후 산업은행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기업 유치의 문을 활짝 열었다. 시는 이날 시장실에서 강수현 양주시장, 김선우 산업은행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은남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금융지원을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입주를 앞둔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과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 추천을 받은 기업은 토지 분양대금의 최대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최소 연 0.2%P~최대 1.2%P 우대금리 적용, 건축비와 운영자금 대출 등 산업은행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한층 더 강화된 지원을 받게 돼 산단 입주가 활성화 돼 수도권 북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 예정으로, 다음달부터 물류시설용지 분양을 시작하는등 기업맞춤형 부지 공급을 본격화 한다. 김선우 산업은행 본부장은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특화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도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야말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양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만취한 채 운전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을 피해 차를 몰고 도주한 후 아파트 쓰레기통 안으로 숨었다가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양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이 차량을 막고 하차 명령을 내리자 운전자 A씨는 차를 몰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과속하며 주행하던 A씨의 차량은 양주의 한 아파트 차단기를 부수고 들어가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췄다. 차를 버리고 도주한 A씨는 아파트 지하에 있는 설비실에 들어가 대형 쓰레기통 안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적발됐다. A씨는 면허 없이 차를 몰았으며 체포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에서 본인이 아닌 다른 가족 신분을 제시해 거짓 인적 사항을 제시한 혐의로도 입건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인천 강화군이 21일 시비보조금 추가 확보를 위해 보고회를 열고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인천시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시비보조금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렸다. 박용철 강화군수와 간부 공무원들 외 지역구 윤재상 시의원도 참석했다. 군은 이번에 추가로 확보할 시비보조금 목표액을 총 35개 사업 163억원으로 설정했다. 여기에 군 자체 재원을 포함할 경우 전체 사업 규모는 약 305억원에 달한다. 보고회에서는 주요 사업들의 타당성과 파급 효과를 사전에 검토하고 시와의 협의 전략 등도 논의했다. 군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군은 농어촌 인프라 개선과 복지 증진 등 현안 사업들이 예산 확보 여부에 따라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군의 주요 사업은 장애인복지관 별관 신축 사업, 도로 및 배수로 정비 사업, 농특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친환경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임도 구조개량사업, 수산물 관광상품 개발 및 산지 위판장 시설개선, 소 전업농가 접종시술비 지원 등이다. 군은 이들 사업이 강화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농림·축산·어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국지도 84호선 남문 앞 사거리와 송해 삼거리 근처는 차량 정체와 통행 불편이 상시적으로 일어나는 지역으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 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 시의원은 “인천의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강화 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 의회 차원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중장기적 지역발전을 위해선 안정적인 재정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시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해 “매력적”이라며 긍정적인 표현을,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에게는 “돈을 줘도 안 만난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김부선TV’를 통해 이 후보와 홍 후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홍준표가 이재명과 내가 무상연애를 했다고 한다"며 “이재명에게는 퐁당 빠질 만큼 매력을 느꼈지만, 홍준표는 돈을 준다 해도 만나고 싶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당신이 뭔데 여배우의 사생활에 관심을 가지냐”며 “그 입 다물어라. 명태균이나 해명해라. 당신한테 전혀 관심 없으니 이재명이 부러우면 부럽다고 솔직히 말하라”고 언급했다. 이날 열린 ‘국힘 B조 토론회’에 대해서는 “한동훈 국힘 대선 경선 후보는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차분하게 말을 잘했다”고 평가했고, “홍준표는 보수 얼굴에 똥칠하는 존재”라고 저격했다. 또한 “홍준표가 '계엄은 한 밤의 해프닝'이라고 해놓고, 토론회에선 교활하게 말을 바꿨다”며 “(그래서) '꼴통할배 홍준표'라고 실시간 댓글을 달았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홍 후보를 향해 "당신은 절대 안 된다. 어떤 여배우가 당신과 연애하겠냐"며 “가여운 영감탱이, '돼지 발정제'라고 말한 자기 자신을 돌아봐라”고 했다. 또 “여배우 사생활에 관심을 갖는 그들의 모습에 토악질이 나온다”고 말했다. 더불어 “나는 이재명 좋아했었다. 당신들은 사랑 안 해봤냐. 나는 사랑했기 때문에 내 새 차도 쓰라고 했고, 여유가 있으면 후원금이라도 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홍 후보는 서울 여의도에서 정책 발표 이후 기자들이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에 대해 묻자 “우리한테 적대적인 언론들은 이 후보한테 가서 '당신 형수 거기를 왜 찢으려고 했냐'는 것을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할 말이냐”며 “여배우를 농락하고 무상연애는 왜 했나. 그걸 물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황성규)는 충북기자협회(회장 하성진)와 ‘사건기자 교류 세미나’를 열고 현장 취재 기자 역량 및 양 지역 협회 우호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지역 일대에서 18~1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각 지역 협회 소속 기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미나 첫날인 18일에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견학을 했으며 둘째 날인 19일에는 수원화성 등 경기 지역 문화 유적지를 탐방했다. 특히 19일에는 경인일보사 본사 대강당에서 아동 학대 및 자살 예방 보도준칙, 법의학 등을 주제로 한 ‘생명 존중 저널리즘’ 강연이 열렸다. 강연에는 경기도 거점 아동 전문 보호기관, 경기도자살예방센터 등 지역 내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사건 취재·보도 시 지향점을 설명해 사건 기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강연에 이은 만찬에는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이 참석해 지역 언론인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황성규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두 협회 회원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