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산세교2지구 주상복합용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ㆍ사장 변창흠)는 오산세교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주상복합용지 1필지(3만3천81㎡, 세대수 897호)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산세교2지구 중부에 위치한 해당 용지의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813만원 수준이며, 토지사용은 2021년 12월 31일 이후 가능하다. 오산 도심 서쪽, 오산세교지구 남쪽에 280만7천㎡규모로 조성되는 오산세교2지구는 오산ㆍ동탄 생활권과 인접하고 있으며, 물향기수목원과 오산천, 가감이산, 석산 등으로 이어지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를 자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오산세교2지구 내 유일한 주상복합용지로, 인근에 상업시설 및 공공시설이 예정됨에 따라 편리한 정주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가장로와 함께 오산역(지하철 1호선) 환승주차장 연결도로의 개설 또한 예정돼 구도심과의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대상토지의 주거용도비율은 건축 연면적의 80% 이하로, 전체 주택유형을 60㎡ 초과로 구성할 수 있다. 대금납부는 3년 유이자 할부조건이며,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오는 13일 LH청약센터에 공고문이 게시된 후 다음 달 9일 신청 가능하다. 개찰은 당일 이뤄지며, 이후 21일부터 23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경기지역본부 오산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완식기자

방탄소년단 '쩔어' 뮤직비디오, 조회수 6억뷰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의 '쩔어' 뮤직비디오가 6억뷰를 돌파했다. 2015년 4월 발매된 미니 앨범 '화양연화 pt.1'의 수록곡 '쩔어'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가 11월 11일 오후 9시 17분경 6억 건을 넘어섰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FAKE LOVE' 'IDOL' 'MIC Drop' 리믹스, '불타오르네 (FIRE)' '피 땀 눈물'에 이어 통산 8번째 6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며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쩔어'는 연습에 매진하며 앞만 보고 달려온 방탄소년단의 실제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낸 일렉트로닉 힙합 곡이다.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탐정, 회사원, 경찰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변신한 방탄소년단의 모습과 절도 있는 군무를 담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방탄소년단은 '쩔어'를 포함해 총 26편의 억 단위 조회수 뮤직비디오를 갖고 있다. 11억뷰를 돌파한 'DNA', 10억뷰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8억뷰의 'FAKE LOVE', 각 7억뷰의 'IDOL' 'MIC Drop' 리믹스, 6억뷰씩 기록한 '불타오르네(FIRE)' '피 땀 눈물', 각 5억뷰의 'Save ME'와 'Dynamite', 4억뷰의 'Not Today', 각 3억뷰의 '상남자'와 '봄날', 2억뷰씩 기록한 '호르몬 전쟁' 'I NEED U' 'ON'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 'ON'과 각 1억뷰의 'Danger' '하루만' 'We are bulletproof PT.2' 'RUN' 'Serendipity' 'Singularity' 'No More Dream, IDOL (Feat. Nicki Minaj), Black Swan 등이 있다. 장영준 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중소기업] (주)글로제닉

글로제닉은 미래 시장 예측을 통한 연구개발(R&D) 투자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나서며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소재, 항균 소재 제품 개발의 일환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파트너 기업으로 지정하고 올해에는 미래혁신제품연구팀을 신설해 항균 에어캡을 제조하는 등 다양한 제품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글로제닉은 주력 제품인 글로제닉 3중 마스크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중금속, 피부자극 테스트 등 국내 품질관리 검사를 통과한 글로제닉 마스크는 인체 독성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아릴아민 등 기준치 허용 요건을 모두 통과하며 안전성을 입증했고,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글로제닉은 어려운 때일수록 기부하고 나누는 윤리경영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에 더 큰 감동을 안겼다. 글로제닉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적인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자 사회 곳곳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글로제닉은 재중한인연합회에 마스크 40만장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포천시, 이천시에 각각 10만장을 전달했고, 포천시교육지원청에 7만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만2천장 등 중국과 경기도 내 각 지역 등에 엄청난 양의 마스크를 기부하는 통 큰 선행을 실천했다. 이처럼 품질경쟁력과 고객만족경영으로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를 얻은 글로제닉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박규현 글로제닉 대표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만족도 100% 달성을 목표로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최고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중소기업] SM파워텍(주)

검사 장비 분야에서 다년간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JIG(기계 가공 보조기구), 자동차 산업용 공정 장비, 전기 스쿠터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기업이 있다. 2차 전지 보호회로 검사기를 삼성SDI, LG화학, 애플, 소니에릭슨 등 글로벌 기업에 납품하는 SM파워텍(주)(대표 김응균ㆍ에스엠파워텍)이다. 2004년 설립된 에스엠파워텍은 대기업 산업용 공정ㆍ검사 장비를 개발한 경험 등 전문 인력ㆍ지식을 보유한 게 강점이다. 공압형 유니트(전자 제품 관련 검사 장비) 등이 주요 제품이다. 최적의 제조 공정 설계, 원스톱 작업환경(가공ㆍ제작ㆍ설치ㆍ시운전), 불량 최소화 등을 내세우며 업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 난징에 남경동만전자유한공사 법인을 설립해 기존 검사기 분야에 이어 전기스쿠터 전용 배터리 개발ㆍ제작을 착수했다. 이후 제작된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스쿠터를 제작ㆍ유통하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일반 전기스쿠터와 차별화를 위해 수출되는 나라와 사용되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인산철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를 용량별 3가지로 나눠 제작했다. 특히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듀얼 변환장치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스쿠터도 제작하고 있다. 올해에는 정부의 남방 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하노이에도 법인을 설립 중이다. 아울러 한국법인의 활성화와 지역의 뿌리기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역 고등학교 2개교, 지역대학교 2개교와 일ㆍ학습 병행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전문기술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학연 협약서도 체결했다. 회사 내부 복지 차원에서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복지몰과 같은 수준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BIO플라즈마(바이러스 살균용ㆍ피부재생용 개발연구 등) 법인을 별도 설립해 올해부터 관련 산업에 진출했으며, 독일ㆍ프랑스 BIO센터와 기술ㆍ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탈모치료제 공동 연구개발(탈모완화 드링크제, 두피재생 토너 등)도 도전 분야 중 하나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정신을 발휘한 에스엠파워텍은 지난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응균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며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연구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등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이재명 "결혼·출산·양육은 국가가 함께 짊어질 책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결혼과 출산, 양육은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아모르파티 시대에 국가의 역할이라는 글에서 결혼과 출산은 선택의 문제이지만 포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결혼이 주는 충만함과 안정감, 나아가 아이 키우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 주권자의 소박한 소망은 국가가 마땅히 지켜내야 할 책무라고 말했다. 이는 경기도가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결혼을 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52%만 그렇다고 답한 데 대한 이 지사의 생각이다. 이 지사는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저어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부동산, 양육비, 사교육비 등 경제적 요인이라며 요즘 이 지옥을 내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 없잖아요라고 말하는 청년을 정말 많이 만난다. 그 절박함의 깊이를 모르지 않기에 정말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결국 주권자의 삶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에 대한 질문이 남는다. 개개인의 선택과는 별개로 결혼과 양육을 선택하지 못하는 시민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지사는 부동산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양육의 문제도 기업, 국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일이라면서 북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라떼파파는 여성과 남성의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국가정책과 기업문화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세계 최장 수준의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일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행감] 장태환 도의원 “아이돌보미 교육사업 집행률 18%”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장태환 의원(더불어민주당ㆍ의왕2)은 11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로 추진되지 못한 사업 중 온라인 등으로 추진될 수 있었음에도 추진되지 못한 사업들에 대해 지적했다. 아울러 장태환 의원은 저출산 시대에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성이 있는 돌봄이 확대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장태환 의원은 코로나19로 많은 기관들의 사업들이 중단된 것은 이해하지만, 여성비전센터는 추진할 수 있는 교육조차 추진되지 못된 것은 아닌가라는 의문이 든다며 특히 아이돌보미 의무교육의 경우 집행률이 18%로 온라인 교육을 추진할 수 있었음에도 추진률이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탈여성 심리치유프로그램의 경우 프로그램의 대상 및 인원도 확보된 상태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계층으로 더욱 주의가 필요했음에도 31%밖에 추진되지 못했다면서 온라인 및 소규모 사업 형태로 추진될 수 있는 사업들은 남은 시기에 빠르게 추진돼 불용금액이 과도하게 나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의원은 경기도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4명으로, 비혼과 비출산의 주요 이유 중 하나로 출산과 양육 부담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에 여성비전센터에서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하여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아이돌봄지원 사업에 확대와 체계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돌봄의 수요가 증가되면서 공공을 이용하지 못하고 민간ㆍ사설 아이돌봄사업을 이용하게 되면서 비용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아이들을 맡길 수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차원에서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확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여성리더십아카데미 사업은 역사, 리더십, 젠더감수성 등의 항목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리더라는 것은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역량도 매우 중요함으로 민주시민교육 등 추가하는 것을 검토해주는 것을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최현호기자

[행감] 김용성 여가교위 부위원장, 여성비전센터 사업 운영 실태 질타

경기도의회 김용성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비례)은 11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혼밥세대를 위한 건강한 요리교실의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사업 운영과 특정인에게 집중되는 예산 낭비에 대해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본 사업은 1인 가구, 중장년 등 혼밥 세대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춘 요리교실 운영이라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막상 신청 단계에서는 신청자들의 1인 가구 여부 등을 전혀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문화, 북한이탈, 저소득층 신청자가 있을 경우 우선 접수하겠다고 했으나 해당 여부도 확인하지 않고 선착순으로만 받아 운영했다며 주먹구구식 행정 행태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본 사업을 위해 전반기 30명, 후반기 30명 등 60명의 요리교실 수강을 위해 예산 1천600만원을 들였는데, 이마저도 중복된 인원이 신청하는 등 도민의 혈세를 들여 소수의 인원을 위한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것이 타당한지 전면적인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영미 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사업수행 과정의 세부적인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했다.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여성리더십아카데미 사업과 관련해 도내 여성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필요성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연간 교육생 90명을 위해 8천만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교육은 도내 2~3곳에서만 진행하는 등 지역적으로도 편중돼 있어 문제가 있다며 추후 교육 프로그램 예산의 형평성 있는 사용과 교육 수강생들이 교육 수료 이후 도나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최현호기자

[포토뉴스] 수확으로 바쁜 배추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