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종원)는 향기담은 장(醬)나눔 사업을 실시하며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100만 원 상당의 나눔 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식생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보다 집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사회적 환경을 반영했다. 나눔 물품은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장류와 식용유 등이다. 이처럼 푸짐하고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집에서 음식을 해 드시기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박종원 위원장은 요즘 같은 시기에 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였다며 새롭게 실시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A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외출도 힘들고 날마다 무엇을 해 먹을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된장?고추장 등을 받고 나니 마음이 든든하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하늘빛 희망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꼭 필요한 나눔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기담은 장(醬)나눔 사업을 준비해 주신 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최근 안양시 홍보대사에 위촉된 트롯 가수 박세욱이 FC안양을 방문해 구단 홍보와 응원을 약속했다. 종합편성채널 MBN의 트로트가요 예능프로인 보이스트롯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박세욱은 지난 5일 안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양 토박이인 박세욱은 15일 오후 FC안양의 홈 경기장인 안양종합운동장을 안양시 홍보대사 자격으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FC안양 최대호 구단주, 장철혁 단장 등이 박세욱에게 FC안양의 유니폼을 전달하고 덕담을 건넸다. FC안양 최대호 구단주는 안양시 홍보대사 요청을 수락해줘 깊이 감사하다. 구단 홍보에도 많은 힘을 써달라고 격려했다. 이후 FC안양 선수단과도 인사를 나눈 박세욱은 안양시 홍보대사로서 구단을 응원하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며 FC안양 선수단이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시길 기원한다. 늘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욱은 지난 2005년 전국청소년대중예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6년 10월 첫 싱글 어떡해요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현재는 팝페라 그룹 트리니티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윌스기념병원 이동찬 병원장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이동찬 병원장이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제8차 정기총회 및 제9회 정기학술세미나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동찬 병원장은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의무위원장으로 중소병원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병원제도의 정착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병원장은 2006년 윌스기념병원 재직 이래로 수원 윌스기념병원 부병원장, 안양윌스기념병원 병원장을 지내며 지역민의 척추관절 건강 향상과 의료봉사를 통한 지역 보건의료 증진, 전문 진료 분야의 지속적 임상연구를 통한 학술 연구 등으로 전문병원 제도 발전에 기여했다. 전문병원은 병원급 의료기관 중에서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전문병원으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매 3년마다 환자 구성 비율, 진료량, 병상 수, 필수 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 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의 기준을 평가 받는다. 지난 2012년에 개원한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첨단 장비 및 의료시설 등을 바탕으로 2015년 안양시 유일 척추전문병원 2기로 지정됐고 2018년 3기에도 연속 지정됐다. 이와 함께 안양시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해 안전하고 편안한 병실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의료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매년 SCI급 논문 발표 및 100여 회의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척추 교과서 집필 등 임상연구에도 적극적으로 매진하고 있다. 이동찬 병원장은 안양윌스기념병원은 환자들이 만족할 만한 치료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의료 인력의 전문성 강화, 각종 검사 장비와 시설 유지, 엄격한 의료질 관리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척추전문병원으로서 전문병원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이 서서울농협 사직점에서 로컬푸드직매장 개점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서서울농협 하나로마트 사직점은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당일 수확한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로컬푸드의 소비 촉진을 도모키위해 마련됐다. 일산농협은 농업인 소득 안정,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 등 로컬푸드의 가치 확산을 위해 서울시까지 넓혀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독립매장 형태의 고양시 로컬푸드직매장 3곳과 무인로컬푸드직매장 4곳, 이 날 개점식을 가진 서서울농협 사직점을 포함하여 숍인숍 로컬푸드직매장 12곳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도 서서울농협 상암점에서 개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농협로컬푸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의 조합장은 도시농협과 연계한 로컬푸드직매장 확대를 통해 도시민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로컬푸드 확산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 학부형 및 장애학생, 교사 등 20명을 초청해 2020 장애학생 초청 진로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공동체와의 장애학생 연계교육 계기마련과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학소개를 시작으로 진로체험과 재능기부 프로그램(개인 프로필 사진촬영, 드론날리기 실습 등), 장애학생과의 간담회,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고충에 대해 경청하고 학교생활과 진로ㆍ취업활동을 하는데 있어 필요한 것들이 어떠한 것인지 상호간 소통을 통해 확인했다. 향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세부결과를 반영하여 특수계층의 고등교육활동에 관한 지원과 운영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엄상현 중부대 총장은 우선 중부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번 진로체험캠프를 통해 우리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의 진로탐색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정보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ㆍ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대표 김현아씨는 항상 장애학생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학교와 교수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초청캠프와 간담회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대학 교육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K-water 송산사업단이 수도권 내에서 추진하는 각 건설현장 시공사 및 하도급 업체 등과 함께 안전분야에 대한 부패를 근절하자는 비대면 건설안전 반부패 결의 및 On-Line 안전 교육을 시행했다. 18일 송산사업단에 따르면 현재 사업단은 수도권 내의 부족한 산업용지 및 주거공간 확보를 위한 시화지역의 체계적 개발의 일환으로 친환경 생태주거와 관광ㆍ레저기능이 어우러진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송산사업단은 발주청인 K-water와 시공 및 협력사 등이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안전문제를 부패로 규정한 정부 방침을 이해하고 이를 근절하려는 방안의 일환으로 건설안전 반부패 결의대회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 및 안전교육은 건설현장에 광범위하게 내재하고 관행화된 안전부패 척결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ㆍ안전의식을 높여 안전사고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인원의 집합이 어려운 만큼 비대면으로 시행했는데 결의대회는 각 사업장에서 최소 인원으로 시행하고 그 영상을 공유, 안전부패 척결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On-Line 영상을 통한 안전교육 시행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통해 K-water를 비롯, 공사 참여자 모두 안전분야 부패 척결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송산사업단 강승주 단장은 안전분야의 부패 척결을 위한 노력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발주청과 시공 및 협력사 사이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의식을 개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연천 백학초등학교(교장 유규식)는 지난 16일 찾아오는 진로 체험학습 나의 꿈을 향해 미(me)로(路) 찾기를 운영했다. 체험학습은 반려견 인식표&스프레이 만들기, 에너지 하베스터 체험하기, 친환경 화장품 전문가, 캐릭터 크리에이터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반려동물 매개 활동가를 소개 및 인식표와 진드기퇴치제 만들기, 2부 에너지 하베스팅 원리를 이용한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기, 3부 친환경 화장품을 쓰는 이유를 알고 천연재료로 바스블 만들기, 4부 캐릭터 크리에이터의 하는 일을 알고 목각인형 이용 캐릭터 만들기 등 알차게 운영됐다. 4학년 최모 학생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가 신기했고 진로에 대해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기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지역 대학가 원룸촌이 직격탄을 맞았다. 정부의 부동산법 개정 이후 전세와 투룸스리룸 월세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지만, 대학가 원룸촌은 비대면 수업 확산으로 수요가 급감하며 가격은 하락하고 공실률만 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찾은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인근 원룸촌. 골목 사이사이 모든 건물마다 임대 문의, 빈방 있습니다가 적힌 플래카드가 즐비했다. 지난해까지 이 근방 원룸의 평균 월세 가격은 40만원 선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학기 중에는 방을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가 지속하며 월세가 5~10% 하락했다. 월 임대료는 36~38만원 선으로 가격은 내렸지만 집을 구하는 사람이 없어 원룸촌의 공실률은 30%에 육박한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인근에는 수도권 대학가에서 찾아보기 어렵다는 20만원대 원룸도 등장했다. 코로나19 이전 이곳의 다세대 주택 원룸 월세는 30~40만원 선이었다. 지금은 수요가 급격히 감소해 임대인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월세를 20만원대까지 낮췄지만, 입주율은 70%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인근의 경기대학교 원룸촌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곳에서 만난 한 부동산 관계자는 100여건의 원룸 계약을 했던 지난해 대비 거래량이 5분의 1로 줄었다고 하소연했다. 주변 상가 공실률도 10~15%에 육박하지만, 원룸 계약에 대부분의 수입을 의존하는 대학교 인근 부동산의 특성상 적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경기대 앞에서 33년째 부동산을 운영 중인 은희경씨(64)는 임대인들이 월세 가격을 낮춰주고 싶어도 방 계약을 하려고 찾아오는 손님이 전무해 아무 의미가 없다며 어디를 가든 학생들이 많아 활기차던 지난해가 그립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슈로 전월세 거래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한 데다 저금리 기조로 임차인의 전세 선호 현상이 지속하고 있어 원룸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가 완화돼 대학들이 대면 강의로 전환하지 않는 이상 이 같은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수진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제2대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안 시장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항진 여주시장에 이어 제2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0월 창립된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연대로 주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전국 37개 지방자치단체장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안 시장은 혼란스러운 지금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자신의 행복, 가까운 사람의 행복, 지역행복이 달성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추구하는 따뜻한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안 시장 등 14개 단체장 등은 내년도 사업계획, 예산 및 공동사업 등을 심의했다. 덴마크ㆍ스웨덴ㆍ핀란드 대사를 초청해 행복지수가 높은 북유럽 3개국의 행복비결을 직접 설명하는 북유럽 행복국가의 비밀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열렸다. 구리=김동수기자
외국인 등록인구 5만명을 넘어선 시흥시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신규 회장 도시에 선출됐다. 시흥시는 최근 서울 구로구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에서 열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서 27개 회원 도시 만장일치 추대로 임기 2년의 회장 도시에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기존 회장도시인 안산시와 신규 회장 도시 후보인 시흥시, 신규 회원 도시인 익산시, 서울시, 임원 후보인 영등포구 등이 회의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머지 도시는 영상회의로 참석했다. 지난 2012년 출범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도시 인구 수 대비 다문화인구 3% 이상 27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외국인 범죄 예방, 다문화 언어 및 한국어 교육, 외국인 인권 등 다양한 외국인 정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핵심 가치는 협력과 소통이다. 소통과 협력 체계 구축 등으로 외국인ㆍ다문화를 위한 정책을 수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법무부와 체결한 협약에 이어,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선 시흥시의 인구 산정기준에 외국인 주민 수 합산 건의, 구로구의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시행방안 개선, 영등포구의 학교 밖 중도입국 청소년 적극 발굴 및 지원, 천안시의 코로나19 관련 외국인 통계자료 지자체 자료제공 절차 간소화 등 10건의 다문화 관련 정책 안건들이 논의됐다. 임 시장은 외국인 주민 행정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행정기구 설치 인정기준 인구산정에 외국인 주민 수는 포함되지 않아 실제 대응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외국인 주민에게 선거권을 부여하고 있고, 지방자치법상 주민으로서의 권리를 인정하는 추세와 맞지 않다. 외국인 주민 수를 합산한 실제 행정수요 기준에 맞는 행정기구 설치를 통해 내국민과 외국인 주민 모두를 위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시흥=김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