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써달라고 요구한 시내버스 운전기사 요구에 불응하고 운행을 방해한 6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씨(6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10분께 부천시 심곡동 버스정류장에서 운전기사 B씨가 마스크를 코 윗부분까지 제대로 착용해 달라고 말하자 욕설을 하며 20여분간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운행 방해로 버스가 운행하지 못하면서 승객 2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A씨는 경찰에서 날씨가 덥고 숨쉬기가 힘들어 마스크를 입 부분까지 착용했는데, 운전기사의 요구에 화가 나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 오후 1시30분을 시작으로 경기도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렸다. 위반 시에는 관련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천=오세광기자
경동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김도문 교수가 정년퇴임했다. 김도문 교수는 지난 18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열린 정년퇴임식에서 전성용 총장으로부터 공로재직 기념패와 명예교수 추대장을 함께 받았다. 전산공학을 전공한 김도문 교수는 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다 1997년 경동대학교 전신인 동우대학교에 부임해 24년간 재직했다. 대학에서대외협력실장, 취업지도실장, 교수학습센터장을 역임했으며 1996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도문 교수는 내년에 개교 40주년을 맞는 경동대의 왕성한 성장기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을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말 전국 최고의 졸업생 취업률을 기록한 취업사관학교 경동대학교의 성과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의왕시가 긴 장마 후 찾아온 폭염에 따라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11명의 코로나 19 희망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폭염 행동요령이 적힌 부채와 생수, 손소독제 등 물품을 야외 무더위 쉼터 이용자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부터 6개 동 주민센터 및 야외공간 1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ㆍ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감독: 신태연(영상연출), 위성신(공연연출) 출연: 김명곤, 차유경 등 줄거리: 황혼에 만난 인생 마지막 반려자와의 끝사랑을 통해 삶의 눈부신 설렘과 속 깊은 교감이 주는 행복의 의미를 환기시키는 작품. 늙은 부부의 눈부신 끝사랑 30년 전 남편을 잃고 혼자 세 딸을 키워 모두 출가시키고 홀로 살아온 이점순. 어느 날 그녀의 집에 국밥집을 운영할 때 친분이 있던 사내 박동만이 불쑥 찾아온다. 박동만 역시 일찍이 부인과 사별하고 두 아들의 무관심 속에 외롭게 살아가던 처지. 예전부터 이점순에게 마음이 있었던 박동만은 작정을 하고 그녀를 찾아와 옥신각신 흥정 끝에 셋방살이를 시작한다. 홀로 자식들 키우느라 거칠어진 여인과 홀아비로 사느라 능청스러워진 사내,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동거. 황혼녘에 불어온 봄바람인줄 알았더니, 이점순과 박동만은 어느새 함께 여름을 맞고 가을을 거닐고 겨울을 기다리는 사이가 된다. 실버 전성시대의 '시니어 콘텐츠' 2020년 현재는 바야흐로 실버 전성시대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어느덧 환갑을 챙기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이런 시대에 웃음과 감동, 진정성까지 다 잡은 '시니어 콘텐츠'들의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계는 물론 TV 예능, 공연, 유튜브 등에서 수많은 콘텐츠가 생산되며 노년의 주인공을 앞세워 인생과 사랑의 의미를 전하는 콘텐츠에 대한 소요 층은 탄탄히 확보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급격하게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노년의 삶'과 '노(老)맨스'를 다루며 인생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들이 꾸준히 극장가를 들썩여왔다. 이에 '늙은 부부이야기:스테이지 무비'는 인생 끝자락에 새롭게 다가온 설렘을 오롯이 즐기는 가슴 뭉클한 그들의 이야기로 2030세대를 넘어 4050 중장년 세대의 마음까지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공연 영화' '늙은 부부이야기:스테이지 무비'는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으로 제작, 첫 공식 런칭하는 공연영화이다. 무대 현장을 찾아야만 관람할 수 있었던 공연작들을 대형 스크린으로 옮겨 누구가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형식의 '즐길거리'다. 이미 2013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이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늙은 부부이야기:스테이지 무비'를 제작한 예술의 전당 유인택 사장은 "2013년 예술의 전당이 공연 영상화 사업을 시작할 때 공연계에서는 찬반이 있었지만, 나는 적극 지지했었다. 예산 문제로 민간에서는 엄두를 못 내는 작업에 공공극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임했다"며 "수익이 안 돼 공연 펀드에서 외면당하는 대학로 소극장 연극에게 스테이지 무비가 새로운 수입모델이 될 수 있을지, 공연과 영화가 만난 발전하는 시금석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개봉: 8월 19일 장영준 기자
인천의 한 자동차부품제조업체 공장 정화조를 청소하던 30대 인부 1명이 사망하고, 6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6분께 인천 남동구 고잔동의 한 자동차부품제조업체에서 공장 정화조를 청소하러 들어간 인부 2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33)와 B씨(62)가 모두 심정지 상태로 정화조 안에 쓰러져 있었다. 소방당국은 이들을 구조해 CPR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다. B씨는 현재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노동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알렸고,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경희기자
수요일인 오늘(19일) 수도권에는 여전히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경기도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하루 중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오늘 낮 동안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무척 덥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더욱 높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등 33~35도가 되겠다. 기온은 모레까지 30도를 웃돌며 더위가 계속되겠다. 내일(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를 기록하겠고, 모레(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인천경기서해안과 서해 도서지역, 일부 경기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무가 유입되는 서해안의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서해대교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23일까지 인천경기서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하겠다. 장영준 기자
[오늘의 운세] 8월 19일 수요일 (음력 7월 01일 /甲午)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문서차량변화 여행출행사고시비조심 戊子 48년생 만사불리 금전복잡 관재망신 실수조심 庚子 60년생 투자도박손해 부부갈등 음주운전 조심 壬子 72년생 직장문제로고민 산부인과출입 탈선조심 甲子 84년생 여행출행 바쁜나날 재물손해 친구들모임 소띠 丁丑 37년생 가택안정 매사원만 금전해결 계약가능吉 己丑 49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계약성사 재수대길吉 辛丑 61년생 연인데이트하나 재물지출 실속 없는 편 癸丑 73년생 직장스트레스 기분손상 재물지출많을 때 乙丑 85년생 재물지출 투자손해 유흥점출입 흥청망청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질병조심 자손걱정생기나 문서문제는 吉 庚寅 50년생 재물지출 유흥탈선 술여자 도박 투자불리 壬寅 62년생 음식대점 직장해결 자손기쁨 데이트성사 甲寅 74년생 친구형제모임직장해결재물원만술조심 丙寅 86년생 문서시험원만 부모집안문제 과욕은금물 토끼띠 己卯 39년생 자손경사 계약성사 명예상승 만사해결 辛卯 51년생 재수원만하나 건강불리 실속없고 분주해 癸卯 63년생 마음의 변화 건강불리 재물지출 술조심 乙卯 75년생 경쟁탈락 재수불리 시비사고 음주조심 丁卯 87년생 운기왕성 시험원만 모임갇고 능력인정길 용띠 庚辰 40년생 재물성사 운수왕성 자손경사 매사안정 壬辰 52년생 음식대접 직장고민해결 자손경사 만사吉 甲辰 64년생 남을위해 봉사해야吉 가정에충실해야 吉 丙辰 76년생 직장해결 시험합격 귀인도움 능력발휘吉 戊辰 88년생 컨디션불리 가정불화 소식듣고 술조심 뱀띠 辛巳 41년생 가족들을 위해 돈을 써야 편안하고 무난 癸巳 53년생 직업자손고민 재물지출 유흥점출입조심 乙巳 65년생 투자도박손해 직장고민발생 자손질병 丁巳 77년생 부모님도움 상사의후원 시험합격 만사吉 己巳 89년생 일진평범 부모님소식 여행무난 급체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음식대접 직장해결 모임성사 기분상쾌 甲午 54년생 경쟁관계발생 남을인정하고 한발양보 丙午 66년생 부모님 가족걱정 동분서주 실속없는하루 戊午 78년생 일진불리 친구와트러블 감정대립 술조심 庚午 90년생 인기있고 대우받으나 식속없고 바쁜나날 양띠 癸未 43년생 자손문제고민직장 및 사업문제는원만吉 乙未 55년생 돈거래불리 사업손해 유흥탈선 음주조심 丁未 67년생 귀인도움 문서차량시험 구직등 원만성사 己未 79년생 인기있고 좋은소식오고 소원성취 만사吉 辛未 91년생 재수왕성 가족화합 연인화합 승승장구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재물지출 자손불화 직업고민 친구모임 丙申 56년생 문서고민 시비발생 재물지출 음식조심 戊申 68년생 오전은기분손상 오후는 소식듣고 평범해 庚申 80년생 유흥점 출입하고 모임성사 용돈생기고吉 壬申 92년생 고민해결 유흥대접 운수왕성 재수도대길 닭띠 乙酉 45년생 타인으로손해 직장애로마음갈등부부언쟁 丁酉 57년생 문서해결 계약가능 귀인도움 행운오고吉 己酉 69년생 명예상승 구직성사 시험합격 운수왕성吉 辛酉 81년생 사랑에 빠질때 마음갈등생기나 반길반흉 癸酉 93년생 직업고민 재물지출 술도박손해 탈선주의 개띠 丙戌 46년생 가택 서류 차량 상가 문제해결 고민해결 戊戌 58년생 명예를 탐하다 망신 술여자 바람기 조심 庚戌 70년생 유흥점출입 재물지출 연인데이트즐거워 壬戌 82년생 친구가족만나 음식대접 즐거운데이트 吉 甲戌 94년생 동료모임 여행출행 줄거운날 오락장출입 돼지띠 丁亥 47년생 시험합격 문서문제원만 능력발휘 大吉 己亥 59년생 명예상승 계약성사 운수왕성 만사해결 辛亥 71년생 직장갈등 산부인과 출입 명예실추조심 癸亥 83년생 술음식으로재물지출매사양보봉사해야 乙亥 95년생 경쟁발생 재물지출 음식 술 생기고 모임 서일관 운명철학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격리치료 중 달아났던 50대가 도주 25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파주시에 따르면 전날 새벽 파주병원을 탈출했던 A씨(평택 177번 확진자)가 이날 오전 1시15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커피숍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된 A씨는 구급차를 이용, 현재 파주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당시 커피숍에는 손님 40여명이 있었으며 서울시가 이들과 커피숍 등을 상대로 방역 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병원에 도착하는 대로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도주 이유 등 조사는 감염 우려로 당장 이뤄지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A씨에 대한 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파주병원은 지난 18일 오전 8시께 A씨가 격리치료 중이던 병실에 배식을 위해 들어갔다가 A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10분 뒤 경찰에 신고했다. 파주시와 파주병원은 A씨가 이날 0시18분께 병원 정문을 나서는 모습이 CCTV에 촬영된 것을 확인했다. A씨는 푸른색 계열의 환자복 바지와 흰색 민소매 티를 입고 하얀색 슬리퍼를 신은 채 병실을 나선 뒤 간호사들이 업무를 보는 공간에서는 바닥에 엎드려 기어 출입문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병원 정문을 나선 A씨가 맞은편 파주경찰서 쪽에서 이동하는 모습도 CCTV에 촬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이후 오전 4시30분께 파주병원에서 3㎞가량 떨어진 조리읍 봉일천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오전 9시께부터 종로구 한 커피전문점에서 1시간가량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 커피점에서 마스크를 착용했고, 음료를 마실 때만 마스크를 잠깐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기 위해 경력을 동원해 서울 종로구 등 일대를 수색하고 CCTV 등을 통해 그의 행적을 추적했다. 파주=김요섭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연천ㆍ가평ㆍ이천 등 경기도 내 3개 시ㆍ군에 대한 정부의 3차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유력해졌다. 연천ㆍ가평ㆍ이천의 재난구호와 복구비용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액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의 도내 피해복구비용 중간 집계 현황(16일 기준)을 확인한 결과, 연천 504억원, 안성 336억원, 가평 166억원, 이천 152억원, 포천 67억원, 용인 61억원, 파주 59억원, 양평 35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합동조사단의 최종 결과를 토대로 시ㆍ군 재정력지수(재정 수입액 대비 재정 수요액 비율)와 피해복구액(국고지원기준의 2.5배 이상)을 고려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다. 조사가 진행 중인 8개 시ㆍ군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을 보면 ▲ 포천ㆍ연천ㆍ양평(재정력지수 0.2 이상~0.4 미만)이 75억원 이상 ▲안성ㆍ가평(0.4 이상~0.6 미만)은 90억원 이상 ▲용인ㆍ파주ㆍ이천(0.6 이상)은 105억원 이상이다. 이중 연천은 재정력지수 기준액(75억원 이상)보다 많은 504억원의 피해복구비용을 기록했다. 또 가평은 기준액 90억원을 넘어선 166억원, 이천 역시 기준액 105억원보다 높은 152억원의 피해복구비용이 발생해 요건을 채웠다. 연천, 가평, 이천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수해 복구에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폭우 피해 등을 거치며 재난 대비 비축금인 재난관리기금을 소진돼 수해 복구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연천은 올해 초 재난관리기금 21억원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비용을 소진해 현재는 법정의무 예치금을 제외한 10억원만 남았고, 가평은 28억원 중 17억원을 코로나 방역물품과 긴급 지원비용 등에 사용해 11억원만 쓸 수 있는 상태다. 이천은 가용 재난관리기금 40억원 중 소상공인 지원금 10억원, 비 피해 응급복구장비 임차료 10억원을 제외하면 20억원만 남았다. 이와 함께 시ㆍ군별 피해복구금액이 기준치를 넘지 못한 용인, 양평 등은 면 단위 선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ㆍ군 기준상 피해복구비용의 10% 이상(7억5천만원~10억5천만원)을 넘기면 면 단위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 특히 용인 백암면과 원삼면은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만큼 면 단위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이날 내부 회의에서 안성이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현재는 연천, 가평, 이천이 검토되고 있다면서 면 단위에서는 용인 백암면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이재명 지사에게 보고했다. 한편 3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완료되는 20일 이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