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의 날 우수연구자 유공자포상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 이하 철도연)은 연구원들이 최근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철도산업 발전과 혁신기술 성과 도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산업포장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조용현 수석연구원은 시속 400㎞급 전차선로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고속 집전장치 국산화 개발 등을 통해 철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김동현 수석연구원을 비롯한 최찬용 책임연구원, 안수근ㆍ이호성 책임행정원은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철도연은 1996년 설립 이후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혁신성장을 위한 미래 철도교통 과학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 2010년 상용화한 KTX-산천과 최고속도 421.4㎞/h를 기록한 차세대 고속 열차, 부산 4호선에 상용화한 한국형 경량전철을 비롯해 부산 오륙도선 무가선트램 실증 산업 등을 진행 중이다. 또 2018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선진국 추격형에서 선도형 연구로 연구개발 전략을 전환했으며 최고속도 1천㎞/h의 하이퍼튜브 열차 및 400㎞/h급 고속철도 운영기술 개발 등 속도혁신, 세계 최초 5G통신 기반의 열차 자율주행, 무선급전기술 등 스마트혁신,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현을 위한 동북아 공동화차 개발 등 네트워크 혁신을 진행 중이다. 의왕=임진흥기자

'노래가 좋아', 채널·시간대 옮기고 오늘(30일) 첫 방송

일반인의 노래 대결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가 좋아'가 채널과 시간대를 옮겨 새롭게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30일 KBS에 따르면 '노래가 좋아'는 개편을 맞아 KBS 1TV에서 KBS 2TV로 자리를 옮겨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날 '노래가 좋아'에서는 '트로트 신동 특집' 무대가 꾸며진다. 그간 정동원, 홍잠언, 남승민, 전유진 등 화제의 트로트 신동들을 배출해온 '노래가 좋아'에서 그들을 뛰어넘을 차세대 트로트 신동을 선발하기 위한 뜨거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들을 심사하기 위해 가요계의 신사 이무송, 개그계의 디바 김미려, 글로벌 예능인 샘 오취리, 대세 중의 대세 태권 트롯 나태주까지 특급 심사위원 군단이 출격한다. 이들의 유쾌한 입담과 재치 있는 심사평으로 방송의 재미를 더한다. 아울려 총 5명의 트로트 신동이 무대에 올라 '노래가 좋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트로트 실력에, 무대를 즐기는 표정과 섬세한 제스처까지 다양한 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그중 프로에 가까운 완벽한 무대를 보여준 한 참가자의 무대에 가수 나태주가 "오히려 내가 배워야겠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또 첫 소절부터 타고난 감성과 창법으로 심사위원은 물론, MC장윤정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참가자가 등장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모은다. 부부MC 장윤정, 도경완의 찰떡 호흡과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의 '노래가 좋아'는 30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