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주) 청평수력발전소(소장 김병립)는 30일 청평면 관내 청평초등학교를 비롯 상천초, 대성초, 청평중, 청평고 학생들에게 일회용 덴탈 마스크 1만5천개를 지원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립 소장은 청평면 내 학생들이 더운 여름에 공부하느라고도 힘든데 건강적인 부분이 많이 걱정이 됐다며 학생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하여 청평면 내 확진자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호 면장은 매년 청평면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전소에 감사드린다며 마스크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매우 값진 선물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재향군인회(회장 장석윤)는 향군회관에서 6ㆍ25전쟁 제70주년 참전유공자 감사 봉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면서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하기위해 재향군인회 여성회가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준비한 삼계탕과 수박 등 건강식품과 라면, 마스크 등 생필품을 50여 명의 참전유공자 가정을 방문, 전달했다. 장석윤 회장은 민족 최대의 아픈 역사인 6ㆍ25전쟁을 잊지 않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에 대한 후배들의 예우는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순)은 29일과 30일 이틀동안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단위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42여명을 대상으로 2020 학교운영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발열 체크 등 안전한 방역대책 속에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운영위원의 역할과 책무 ▶학교운영위원회 회의 절차와 주요 심의사항 등 학교운영위원회 활동을 위한 주요 사항을 안내 및 질의응답을 통한 학교운영위원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 청렴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학교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이 자세히 전달됐다. 홍성순 교육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교육과정의 어려움속에 교육공동체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높이고 건강한 학교참여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천=송진의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 이하 철도연)은 연구원들이 최근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철도산업 발전과 혁신기술 성과 도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산업포장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조용현 수석연구원은 시속 400㎞급 전차선로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고속 집전장치 국산화 개발 등을 통해 철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김동현 수석연구원을 비롯한 최찬용 책임연구원, 안수근ㆍ이호성 책임행정원은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철도연은 1996년 설립 이후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혁신성장을 위한 미래 철도교통 과학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 2010년 상용화한 KTX-산천과 최고속도 421.4㎞/h를 기록한 차세대 고속 열차, 부산 4호선에 상용화한 한국형 경량전철을 비롯해 부산 오륙도선 무가선트램 실증 산업 등을 진행 중이다. 또 2018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선진국 추격형에서 선도형 연구로 연구개발 전략을 전환했으며 최고속도 1천㎞/h의 하이퍼튜브 열차 및 400㎞/h급 고속철도 운영기술 개발 등 속도혁신, 세계 최초 5G통신 기반의 열차 자율주행, 무선급전기술 등 스마트혁신,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현을 위한 동북아 공동화차 개발 등 네트워크 혁신을 진행 중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여자축구 WK리그 지난 시즌 준우승팀 수원도시공사가 개막 2연패 부진을 씻고 2연승을 달렸다.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29일 화천 생활체육경기장에서 열린 화천KSPO와의 2020 WK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서 전반 6분 상대 자책골과 후반 10분에 터진 김윤지의 쐐기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수원도시공사는 2승2패, 승점 6으로 창녕WFC(승점 7)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먼저 공격 포문을 연건 수원도시공사였다. 전반 6분 문미라가 올린 코너킥이 화천KSPO 골문으로 향한 것을 상대 골키퍼 민유경이 볼을 잘못 처리하면서 자책골을 기록해 수원도시공사가 기선을 잡았다. 전반을 1대0으로 마친 수원도시공사는 후반에도 화천KSPO 골문을 계속 두드리다 추가골을 넣었다. 수원도시공사는 후반 1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올린 크로스를 화천KSPO 골키퍼 민유경이 쳐낸 것을 여민지가 헤더로 떨궜고 김윤지가 발을 갖다대 추가골을 만들었다. 한편, 8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인천현대제철은 같은 날 열린 창녕WFC와의 홈 경기서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꽂은 엘리의 활약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 개막 4연승으로 단독 선두(승점12)를 질주했다. 김경수기자
주차된 차량을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폭행(본보 6월26일자 4면)한 40대 남성이 피해자의 차량이 주차된 곳은 자신이 임대한 땅이라고 주장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처인구 포곡읍 빌라촌에서 이웃 주민 B씨를 폭행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있는 공터는 자신이 임대를 해온 토지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역시 A씨가 갖고 있는 임대계약서 등을 확인했다. A씨는 또 조사과정에서 6월 초에도 B씨에게 주차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차를 빼달라는 말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B씨는 경찰에서 이웃 주민이 주차장으로 이용해도 괜찮다는 말을 듣고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해자 측은 합의 없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마무리되는 대로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제12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에 서명철(57) 건강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이 취임했다. 서명철 신임 본부장은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를 마쳤다. 1996년 1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입사해 대전본부 진천지사장, 서울본부 강북지사장, 경영지원실장, 통합징수실장 등을 역임했다. 강현숙기자
안성시는 50대 카자흐스탄 2명이 30일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9일 국내에 입국했다. 이후 이들은 안성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검사받은 후 금광면 수덕원 자가격리시설에 입소했으며 30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받았다. 안성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들의 동선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성남시는 30일 수정구 고등동에 사는 31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27일 증상이 발현되자 전날 수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현재는 성남시 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왕성교회 신도인 이 남성은 지난 25일 분당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음성 판정을 한 차례 받았다며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일반인의 노래 대결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가 좋아'가 채널과 시간대를 옮겨 새롭게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30일 KBS에 따르면 '노래가 좋아'는 개편을 맞아 KBS 1TV에서 KBS 2TV로 자리를 옮겨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날 '노래가 좋아'에서는 '트로트 신동 특집' 무대가 꾸며진다. 그간 정동원, 홍잠언, 남승민, 전유진 등 화제의 트로트 신동들을 배출해온 '노래가 좋아'에서 그들을 뛰어넘을 차세대 트로트 신동을 선발하기 위한 뜨거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들을 심사하기 위해 가요계의 신사 이무송, 개그계의 디바 김미려, 글로벌 예능인 샘 오취리, 대세 중의 대세 태권 트롯 나태주까지 특급 심사위원 군단이 출격한다. 이들의 유쾌한 입담과 재치 있는 심사평으로 방송의 재미를 더한다. 아울려 총 5명의 트로트 신동이 무대에 올라 '노래가 좋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트로트 실력에, 무대를 즐기는 표정과 섬세한 제스처까지 다양한 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그중 프로에 가까운 완벽한 무대를 보여준 한 참가자의 무대에 가수 나태주가 "오히려 내가 배워야겠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또 첫 소절부터 타고난 감성과 창법으로 심사위원은 물론, MC장윤정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참가자가 등장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모은다. 부부MC 장윤정, 도경완의 찰떡 호흡과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의 '노래가 좋아'는 30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