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교육위원회 위원 “전반기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시민과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 의회를 목표로 출항한 8대 의회의 개원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전반기 의회의 9부 능선을 넘고 있다.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개인의 영달보다는 인천시의회가 2년 동안 큰 갈등 없이 순항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 대부분 초선의원으로 이루어진 8대 의회였기 때문에 의회 운영에 염려도 많았다. 하지만 초선의원들의 열정에 재선의원들도 자극 받아 토론회, 현장방문, 조례안 발의, 연구회 활동 등 민생 살피기에 최선을 다했다. 개인적으로는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전국 최초로 인천시 무상교복 지원 조례와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급식소 수돗물 정수장치 설치 및 관리 조례를 대표발의 한 것이 가장 뜻깊다. 우선 무상교복 지원 조례는 인천 지역 내 중고등학생에게 교복 구매비를 지원하고 인천의 자체브랜드 개발활용할 수 있는 조례다. 무상교복 지원을 통한 교육복지를 전국 최초로 현실화했다. 무상교복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인천 단일브랜드로 차별화를 해결했다. 더욱이 인천 단일브랜드를 통해 학생들이 위화감을 느끼지 않고 학업에 집중하는 데 기여했다. 또 시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 수돗물 적수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6월 수돗물 적수사고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재발 방지에 필요한 원인을 찾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 등도 살펴봤다. 적수사태 직후 피해지역에 있는 초중고교 153곳에 정수 장치를 설치했다. 학생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소 수돗물 정수장치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인천의 전체학교 급식소에 정수 장치를 설치했다. 후반기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의 과밀학급 해소와 검단신도시 내의 학교 부족 현상을 해결해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려 한다. 1개월도 남지 않는 전반기를 마치며 현재 인천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 걱정이 크다. 코로나19로 인해 시민의 평범한 일상은 무너졌고, 개인이 감당해야 할 경제적 고통도 심각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회오리바람은 아침 내내 불지 않고, 소나기는 하루 종일 오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거센 비바람이 멈출 때까지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 인천시민이 걸어 나가는 자랑스러운 기적의 역사 속에서 누구보다 든든한 동반자가 되려한다. 앞으로도 낮은 곳을 향해 몸을 숙이며 300만 인천시민의 소리를 경청하는 의원이 되려한다.

코로나19 시대, 슬기로운 고3 생활로 인기 끄는 경문실용전문학교

경문실용전문학교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쌍방향 온라인 수업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학교에 따르면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이 코로나19로 6차례 등교개학이 지연, 학생 불안이 컸다. 이에 따라 학교측은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우선 학기를 시작했다. 또 학생들과 충분한 유대관계를 만들고 코로나19로 인한 정서적 압박감 해소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학생 심리방역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학교측은 지난 9일 온라인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비롯해 4행시 장원급제, 자기자랑대회 등에서 입상한 학생 20여명을 뽑아 시상하기도 했다. 특히 등교개학 2주만에 양식조리기능사자격 필기시험 합격생이 나온데다, 많은 학생이 자격증 필기시험 응시를 준비하는 등 학구열이 높다.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A양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선생님 지도에 따라 준비했다며 양식 자격증까지 따내 퓨전레스토랑을 만드는게 목표라고 했다. 주우용 산학협력과장은 올해 195명, 내년은 230명 이상의 학생들이 좋은 성적으로 새로운 앞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1984년 개교한 고교위탁 전문 경문실용전문학교는 패션디자인, 드론조종, 외식조리아트, 게임콘텐츠제작, 보석디자인, 실내건축 인테리어, 공연예술 영상편집 등 7개 전문가 양성과정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김창수기자

인천서 코로나19 확진자 ‘300명 돌파’… 방문판매업장 집합제한 조치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었다. 인천시는 방문판매업장에 대한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행정조치 등 방역 수위를 높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해외 입국 및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등 총 2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301명까지 늘었다. 카자흐스탄인 A씨(31)는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검체검사를 했으며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에서는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부평구 주민 B씨(24)는 10일 아버지인 C씨(62)가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 검체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C씨는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해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세 여성 목사 D씨의 남편이다. 이들 가족은 한 집에서 함께 살았지만 당초 역학조사에서 C씨는 D씨의 접촉자로 분류했지만 B씨는 접촉자로 미분류했다. 이후 C씨가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한 검체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자 C씨의 접촉자로 분류한 B씨도 검체검사를 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시는 이날부터 방문판매사업장에 대해 무기한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조치를 취했다. 방문판매사업장 중 홍보관 형태는 집합금지조치를 했다, 상품 설명회나 교육, 세미나, 레크리에이션 등 명칭에 상관없는 조치다. 또 전체 방문판매사업장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를 했다. 시와 군구는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조치 위반시 고발할 계획이며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손해배상도 청구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최근 인천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방문판매사업장에 대해 강력한 집합제한 조치를 발령하게 됐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초·중·고 학생에 보낸다던 농산물 건강 꾸러미 배송 ‘하세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개학연기로 학교급식을 못한 가정에 보내는 농산물 건강 꾸러미 배송이 늦어지고 있다. 신청 가정이 몰리고 햅쌀 도정 및 배송 등에 시간이 걸린다는 게 이윤데, 사전 준비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농산물 건강 꾸러미 지원사업에 인천 초중고 학생 31만8천300명 중 30만3천705명(95.5%)이 신청했다. 농산물 건강 꾸러미는 총 예산 105억원을 투입해 인천 전체 초중고 학생 가정에 친환경 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학연기로 인한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농업인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에 시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순차적으로 각 가정에 배송을 시작했지만, 수요를 충족하기엔 역부족이다. 시교육청이 강화 미곡종합처리장(RPC) 내 도정 물량을 고려하지 않은데다 택배회사를 확보하지 못한 채 부랴부랴 사업을 추진하면서 배송 지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1차 신청에만 전체 학생가정의 95%가 몰리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른 시일 내에 배송을 마친다는 계획이지만, 전체 가정에 배송이 이뤄지기까진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농가를 위해 시중에 나온 제품이 아닌 햅쌀로 구성하다 보니 수량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며 여기에 서울과 경기도도 농산물 건강 꾸러미 사업을 진행하면서 택배회사에 물량이 쏟아지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택배회사 추가 계약 등을 통해 7월 말까지는 배송을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송도동 SK뷰 단지 앞 주차 문제로 몸살

인천 연수구 송도의 한 아파트 주변이 삼중주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매일 아침 교통체증은 물론 중앙선을 넘나드는 차들로 사고 위험이 반복하면서 안전 사각지대라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오전 10시께 연수구 송도동 SK뷰 아파트 정문 앞. 왕복 5차선 도로 약 300m 길이 구간에 양쪽으로 80대가량의 차량이 이중, 삼중으로 뒤엉켜 주차장을 연상케 한다. 입주민들이 정문에서 나와 큰길로 가기 위해서는 이 길을 반드시 지나야하지만, 양옆으로 빼곡하게 주차한 차들때문에 중앙선 위로 지날 수 밖에 없다. 횡단보도마저 주차 차량에 점령당해 무단횡단을 하는 아찔한 상황도 나온다. SK뷰 아파트 주민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아파트 정문 앞이 주차장으로 변했다며 맞은편에서 차라도 오면 부딪히지 않으려고 서로 가만히 서 있거나 아슬아슬하게 피해가는데, 5차선 도로에서 이게 말이나 되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아파트 정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B씨는 맞은편 공사장 직원들이 출근하는 6시부터 차가 많아져서 이 일대가 하루종일 차들로 북새통을 이룬다며 공사 먼지에다가 매연이 더해져 눈이 따갑고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했다. 이 일대가 무법천지로 변한 건 맞은편에 있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 신축공사가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다. 직원들이 도로 갓길에 주차한 후 출근하는 것이다. 주차한 차량 중에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 공사를 맡는 현대건설의 출입증을 부착한 차량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교통정체와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민원이 쏟아지고 있지만, 연수구는 사실상 단속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아파트 정문 앞 도로가 아직 개통하지 않아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는 없다면서도 단속 차량을 더 자주 내보내 계도할 방침이라고 했다. 현대건설 측 관계자는 주차장이 멀리 있어서 직원들이 가까운 곳에 주차하려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며 주민들이 더이상 불편해하지 않도록 안전지도를 하고, 빨리 인근에 별도의 직원 주차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인천 동구 한전 지중화 공사장 주변, 흙탕물 수돗물 펑펑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의 인천 동구 서해대로 지중화공사 이후 인근 주택가 수돗물에서 검은 돌가루와 흙탕물이 섞여 나오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을 지중화공사로 지목하지만, 한전은 수도관 노후화가 원인이라는 입장이다. 10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25일부터 서해대로에서 통신배전선로 지중화공사를 하고 있다. 지중화 공사는 전신주와 통신선로를 땅에 묻는 도로 환경 개선 공사로 이 공사의 시행사는 한전과 SK브로드밴드다. 한전이 공사를 시작한 후 인근 주택가에서는 검은 돌가루와 흙탕물이 섞인 수돗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2주째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민 김기응씨(41)는 벌써 2주째 밥을 해먹기는 커녕 샤워도 하기 어렵다며 오염된 물로 샤워를 했다가 눈에 다래끼까지 나서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도관 공사도 아니고 전기 공사를 하는데 왜 오염된 물이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옆집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주민 서한월씨(69)는 검은 돌가루가 섞인 물을 가리키며 아흔인언니가 집에 혼자 살고 있어서 그동안 돌가루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새로 빨래를 해도 벌겋게 이물질이 묻어 나와 불편하다고 했다. 현장에 방문한 상수도사업본부 중부수도사업소는 지중화 공사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사업소 관계자는 지중화 공사 때 굴착 작업으로 큰 진동이 있었고, 이로 인해 수도관 아래에 가라앉은 침전물이 떠오른 것을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원인을 더 알아봐야겠지만 주민 보상 등은 공사 시행처인 한전으로 안내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전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일반적인 굴착 작업에서 진동은 자연적인 현상인데다 수도관을 건드리지 않았다는 이유다. 한전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지중화 공사를 하고 있지만 수돗물에 문제가 생긴 경우는 매우 드문 현상이라며 노후화한 수도관이 문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장을 방문해 이른 시일내로 수돗물 오염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겠다고 했다. 이수민기자

고양·파주 시민사회단체, "국회는 대북전단 살포 탈북단체에 단호히 조치하라"

고양ㆍ파주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1일 대북전단 반대 성명서를 내고 국회는 지금 당장 대북전단방지법안을 제정하고 오는 25일 대북전단 100만장을 또다시 보내겠다고 하는 탈북단체에 대해 단호히 조치하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에는 416파주시민합창단, 겨레하나 파주지회, 고양YWCA, 고양녹색소비자연대 등 고양ㆍ파주지역 37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대북전단 살포는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적대적 행위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일이라며 우리는 지난 2014년 이후 고양ㆍ파주를 비롯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배포를 강력히 규탄하고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다. 그러나 일부 탈북자 단체는 심야를 이용해 대북전단을 날려 보내며 시민을 속여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도 판문점 선언에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한다는 약속을 했는데도 지금까지 대북전단 문제를 방치하며 무책임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단체들은 오는 25일까지 고양ㆍ파주지역에서 대북전단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배포 시도에 대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고양ㆍ파주 접경지역 주민들은 평화가 곧 삶이라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뿌리째 흔드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반대한다. 부디 남북대결이 아닌 남북화해의 길이 다시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파주ㆍ고양=김요섭ㆍ김민서기자

에몬스가구, 2020 F/W 트렌드는 ‘여심(餘心)’…인천 본사에서 신제품 품평회

에몬스가구가 2020년 가을겨울(F/W) 시즌 트렌드로 여심(餘心)을 꼽았다. 코로나19로 다양한 활동이 집에서 이뤄지는 만큼, 집에서 휴식과 여가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11일 에몬스가구에 따르면 최근 인천 남동공단 본사에서 70여명의 대리점주만 참석한 가운데 2020 F/W 시즌 신제품 품평회를 했다. 에몬스는 트렌드 키워드로 여가를 즐기는 마음이라는 뜻의 여심을 선정하고, 휴식과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신상품 50여종을 내놨다.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은 신제품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며 최근 화제가 된 부부의 세계 드라마에 이어 한 번 다녀왔습니다 에도 제작지원 등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 소통할 수 있도록 드라마 제작지원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용인 기흥에 위치한 리빙파워센터에 기흥 직영 전시장을 오픈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논현, 김포, 둔촌, 전주 등 전국에 10여개의 대형 전시장을 하반기에 오픈할 계획이라며 전국의 상권을 재정비하여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해가 되겠다고 전했다. ■ 생활의 중심, 거실공간 4베이(bay) 구조가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넓어진 거실과 더불어 알파룸의 벽을 허물고 실질적 사용 공간을 넓히려는 인테리어의 변화에 맞춰 에몬스는 거실의 변화에 집중했다. 거실이 단순히 TV를 보는 공간을 넘어 홈파티를 하고, 홈카페가 되기도 하며, 홈클래스를 열 수도 있는 다기능의 공간으로 재해석 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월넛 리빙 시리즈는 기존에 심플함이 강조되는 모던한 제품에서 벗어나 우드, 유리, 스틸 소재를 다양한 기법으로 믹스 & 매치시키는 디자인을 통해 볼륨감과 고급스러움을 담아냈다. 프리미엄 월넛 리빙 시리즈는 400㎜, 600㎜, 800㎜, 1천200㎜ 등 세분화 된 규격의 책장과 선반장, 거실장, 다용도 테이블, 책상, 미니서랍, 침대까지 총 11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구성을 활용해 거실의 한 쪽 벽면을 별도의 인테리어 시공 없이 효율적인 수납과 진열효과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월 플렉스 형태로 연출 할 수 있으며, 거실장 옵션을 선택해 영화관에 가지 않고도 거실에서 편안하게 영화 감상할 수 있는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수도 있다. 또 거실에 TV와 소파를 두고 주방에는 식탁을 두는 정형화된 공간을 탈피하여 거실의 중심에 테이블을 둬 작업실이 되기도 하고, 자녀의 놀이공간 및 학습공간이 되기도 하며, 손님들과 만찬을 즐기는 멋진 다이닝 공간이 될 수도 있는 리빙다이닝 테이블을 증강했다. 먼저 고메이 리빙 테이블은 따뜻한 컬러감과 은은하게 보여지는 나무결이 시각적 편안함을 선사하는 수종인 애쉬 원목을 적용했다. 자연스러운 원목의 느낌을 가지면서도 체대에 금속 포인트를 더해 트렌디함을 더 했다. 이 리빙 테이블은 좌방석이 깊고 등쿠션을 포함한 소파형 벤치 의자를 함께 개발해 일반 의자를 매치시켰을 때보다 자유로운 자세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선보인 플로나 리빙 테이블은 내구성이 우수하고, 깊은 나무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고급 수종인 북미산 월넛 소재를 적용해 테이블 자체만으로도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오더메이드 제품으로 10㎝ 단위로 상판 사이즈 주문이 가능해 최근 리모델링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비규격 사이즈의 테이블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플로나 리빙 테이블과 함께 매치할 수 있는 플로나의자는 팔걸이형, 일반형 중 원하는 스타일로 조합할 수 있으며, 딥그린, 딥퍼플, 그레이 3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 궁극의 프리미엄 침실 공간 사회적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위로와 안식이 필요한 이번 시즌 에몬스가구는 소재의 프리미엄화에 중점을 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소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샤론 침대는 3차원 스틸 가공 작업으로 구현한 곡선 디테일로 어떤 각도에서도 조형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1.7㎜ 두께의 매스티지 이태리 가죽으로 완성한 샤론 침대는 1천800㎜ 사이즈의 와이드한 넓이로 마치 고급 호텔의 프라이빗룸에 머무는 듯 럭셔리한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함께 선보인 우디 침대는 외부는 물론 내부 골조까지 100% 원목으로 제작해 믿을 수 있는 품질로 고객에게 만족감을 선사한다. 저상형 타입으로 설계된 우디 침대는 헤드에 갤러리 디자인으로 수공예적 아름다움을 더하고 슬라이딩 도어와 LED조명, USB포트를 장착하여 편의성을 더 했다. 특히 이번 시즌 품평회에서 매일 새 옷처럼 의류를 관리하는 스타일존S 제품을 발표했다. 에몬스가구의 스타일존S는 장롱 및 드레스룸 가구와 매치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내부가 은은하게 비치는 블랙컬러의 유리 도어를 적용시켜 고급스러운 드레스룸을 완성시키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참석한 대리점주들의 시선을 끌었다. 스타일존S는 항균, 탈취효과 및 UV살균 기능으로 곰팡이, 바이러스 등의 서식을 억제시켜 외부에서 오염된 의류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의류관리가전들보다 합리적인 가격인 51만원에 출시되어 가심비까지 더한 제품이라 설명했다. ■1~2인 가구를 위한 실용적이며 스마트한 공간 1~2인 가구는 주로 오피스텔이나 소형 주택 등에 거주 한다. 이에 한정된 공간 안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꾸미고자 하는 니즈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들은 오늘의 집, 집 꾸미기와 같은 홈인테리어 어플을 통해 잘 꾸며진 공간에 공감하고,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이를 반영한 미오 시리즈는 싱글 침대, 퀸 침대 두 가지 사이즈의 모델을 선 보였다. 각각의 쿠션타입의 헤드보드는 침대 우측에 가드 역할도 할 수 있어 때론 싱글 침대로 때론 부부의 침대로 후에는 패밀리 침대로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코로나사태로 등교일이 지속적으로 연기되어 학교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자녀의 방을 수면 공간에서 학습공간까지 확대해야하는 변화에 따라 미오시리즈는 싱글침대 헤드와 넓이가 동일한 사이즈의 2단 책장을 개발해 하나의 공간을 두 개의 공간으로 구분 지을 수 있는 파티션 기능을 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전신 거울, 전면 책장, 34단 서랍장 등 1~2인 가구들이 찾는 인기 소품류 10여종을 선 보였다. ■ 과감해진 컬러로 화려해진 공간 개인의 취향이 중시되는 트렌드에 따라 컬러 선택의 폭도 과감해지고 있다. 국내 브랜드사 최초로 주문 생산 진행되는 디오네 침대는 소재, 컬러, 사이즈 등 모든 것이 선택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이다. 디오네침대는 가죽 5가지 컬러, 패브릭 4가지 컬러 중 원하는 컬러로 선택할 수 있다. 가죽은 투톤매치도 가능해 유니크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화려한 컬러감으로 시선을 끄는 민트 소파는 채도가 높은 옐로우 컬러와 민트, 그레이 등 대비되는 컬러 매치로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표현한다. 1인용 모듈로 이루어진 이 소파는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1인 소파부터 2인, 3인, 4인, 5인 등 모듈화되어 대형 평수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들은 2020년도 가을겨울 신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몬스가구는 지난 1994년부터 해마다 2차례씩 신상품 품평회를 하고 있다. 동종업체의 발표회 방식과 다른 차별화된 품평회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동종업계는 매년 신제품을 발표회 개념으로 홍보하고 있으나, 에몬스는 전국 100여점의 대리점주 및 판매책임자가 모두 참석, 평가를 해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만을 출시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양주시, 창업경진대회 탐가 청년 창업가 7팀 21일까지 모집

양주시가 오는 21일까지 2020 청년이 뛴다!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예비ㆍ초기 청년 창업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분야는 이미 창업했거나 6개월 이내 사업화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자격은 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소재지를 둔 만 18세~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나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 가운데 공고일 기준 1년 이내에 양주시청년센터에서 총 25시간의 창업전문교육 수료자이다. 개인이나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팀을 구성하는 경우 대표자를 포함해 3인 이내로 구성할 수 있다. 평가 기준은 창업자 역량, 적정성, 독창성, 기술성, 사업성 등이다. 1차 서류평가를 거쳐 선정된 상위 7개 팀을 대상으로 2차 발표 평가를 진행, 1ㆍ2차 평가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순위에 따라 최우수 1팀 600만원, 우수 2팀 각 300만원, 장려 4팀 각 200만원 등 2천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관련 서류로 경진대회 참가신청서, 창업ㆍ사업화 계획서, 개인정보 제공 및 수집ㆍ이용 동의서, 주민등록초본, 사업자등록증, 국세ㆍ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창업 여건이 어려운 청년들의 창업기반 조성 등 청년창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쟁력 있는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인 만큼 예비ㆍ초기 청년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