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통합당,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촉구…“긴급 경영환경개선자금 조성해 지원해야”

안양시의회 미래통합당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 경영환경개선자금 지원 등 시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의회 통합당 의원들은 23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및 사업 취소에 따른 불용 처리 예산을 추경에 편성하고 여기에 예비비를 더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우선 지원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 사은품으로 지원할 마스크 및 손 소독제 지원 ▲폐쇄된 신천지 시설 및 숙소 주변 소상공인업소에 임대료 지원 ▲긴급 경영환경개선자금 조성해 소상공인 지원 등 시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과 감염우려로 인해 벌써 한 달째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고 기존의 단골손님들도 더이상 오지 않아 개점휴업이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은 당장 사업장 임대료, 각종 공과금은 물론 개인신용 대출금의 원금과 이자 상환조차 어려운 실정으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김포교육지원청, 단계별·상황별 개학 준비 지원 집중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는 교육부의 4월 6일 개학 연기 발표에 따라 학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단계별 개학준비 지원계획을 수립해 학교에 안내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청은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학교장 대표자 15명과 2회에 걸쳐 학교별 개학전 준비 사항을 공유하고, 학교별 어려움과 대안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청은 협의회에서 나온 여러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개학 전후 대비 단계별 개학 준비 지침을 마련, 각급 학교로 시행했다. 개학 전 주요 준비지침에는 ▲학습 공백 방지를 위한 온라인 학습 지원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한 학교 및 교실 방역 ▲긴급 돌봄 운영 ▲홈페이지 또는 SNS 등을 통한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 ▲감염병 차단을 위한 안전 급식 운영 사항 등이 포함됐다. 개학 당일 지침은 ▲고위험군 학생 파악 및 관리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마스크 미착용 학생 학생 학교 비축분 제공 ▲손씻기 시설 수시 확인 ▲수업 중 감염병 예방 조치 실행 등이다. 또, 개학이후 지침으로는 ▲외부인 출입통제 ▲교육활동 중 의심환자 발생시 단계별 조치 ▲개학 후 급식 운영 ▲개학 연기에 따른 각종 업무 추진 관련 안내 등 상황별 학교 준비 사항이 안내됐다. 한편, 정 교육장은 지난 16일 김포지역 소재 마스크 업체 3곳을 방문하고, 업체 관계자와 마스크 우선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업체 관계자들은 김포 학생들을 위해 주 단위로 선제적인 마스크 공급을 약속했다. 정 교육장은 교육부가 전국 모든 유, 초, 중, 고, 특수학교에 2주간 추가 개학 연기를 결정했다며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의 별도 대응 지침이 나오는 데로 안전한 학교와 온라인 학습 지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가능한 최선의 행재정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경기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3년간 최대 75억 지원받아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가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경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경기대는 오는 2022년까지 해마다 25억여원, 3년간 최대 75억원을 지원받는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의 청년 및 중장년 초기 창업자의 사업화를 위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기창업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제고하고, 그간의 창업지원 노하우를 쏟아낸 자율특화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원창업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기 선정된 예비창업패키지와 함께 창업활성화를 포함한 초기창업 전단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준성 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2014년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래 7년 연속 창업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20억 내외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며 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경기권 창업활성화를 위한 창업거점 기관으로서 DNA(Data, Network, AI) 창업을 리딩하는 대학으로 체계적인 창업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