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3일 코로나19로 인한 선수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안정자금은 경륜경정이 중단된 기간 동안 출전에 따른 상금이 지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선수 708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로써 경륜 선수 549명 중 411명이, 경정 선수 159명 중 105명이 신청해 경륜경정 선수 10명 중 7명이 생활안정자금을 지원 받는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휴장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경륜경정사업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선수들의 경우 경주에 출전하지 못해 소득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이번에 마련된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책이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퍼져야 할 학교가문을 열지 못하고, 두려움과 경계심으로 마음도 꽁꽁 얼어가는 요즘 한 교사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포시 푸른솔중학교(교장 성경모) 김정희 교사는 최근 손수 마스크를 제작해 학교 전체 교직원 56명에게 나눠주었다. 학교의 청결을 담당하는 청소원들에게 특별히 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직접 마스크를 전달했다. 김 교사는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상황에 푸른솔 교육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만들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 도우며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스크를 직접 전달받은 청소원들은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데 이런 나눔을 받게 되니 큰 힘이 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경모 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착한 나눔을 실천해준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응원과 긍정의 메시지가 현 상황을 타개해 나갈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서로 도우며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푸른솔중학교 교육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화성 편의점 강도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께 수원시 권선구 고등동 소재 한 여관에 투숙해 있던 A씨를 검거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2일 새벽 2시40분께 화성시 진안동 소재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 직원을 협박해 금품 30여만 원을 빼앗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수철ㆍ양휘모기자
김포대학교는 Microsoft사의 Office365 Teams를 활용, 신속하게 원격수업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신속한 대처는 대학 구성원들이 2017년 Office365 도입후 이를 익숙하게 사용해 가능한 일이었다. Teams 활용으로 최근 대학가에서 이슈가 되고있는 원격수업 운영 서버문제를 250명까지 동시접속 가능한 Microsoft사의 외부 서버 활용으로 해결하고 재학생만 접속 가능한 팀코드 배부로 외부인 접속을 차단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영중이다. 김포대는 Office365 도입 이후 K-CAT(Comprehensive Agile Transformation)혁신 시스템에 접목시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키워드인 민첩한 강의와 수강, 자료 공유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하여 교육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
수원시 곡선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됐다. 23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SNS를 통해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권선3지구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0일부터 가래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지난 17일 프랑스에서 귀국, 해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채 입국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성은 지난 22일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를 의뢰한 뒤 23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채태병기자
안양시의회 미래통합당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 경영환경개선자금 지원 등 시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의회 통합당 의원들은 23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및 사업 취소에 따른 불용 처리 예산을 추경에 편성하고 여기에 예비비를 더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우선 지원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 사은품으로 지원할 마스크 및 손 소독제 지원 ▲폐쇄된 신천지 시설 및 숙소 주변 소상공인업소에 임대료 지원 ▲긴급 경영환경개선자금 조성해 소상공인 지원 등 시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과 감염우려로 인해 벌써 한 달째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고 기존의 단골손님들도 더이상 오지 않아 개점휴업이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은 당장 사업장 임대료, 각종 공과금은 물론 개인신용 대출금의 원금과 이자 상환조차 어려운 실정으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서울구치소(소장 신용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구치소는 23일 2019년 법무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구치소 청사 2층에서 기관 및 담당자에 대한 법무부장관 상장 전수식을 진행했다. 법무부가 시행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포상은 법무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국민과의 소통에 기여한 직원 및 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법무부 실ㆍ국ㆍ본부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홍보 포상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 및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서울구치소 홍보 담당 안성호 교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참관과 접견, 수용자 취업 등 서울구치소 기관소식과 법무부가 시행하는 정부 정책을 국민에게 전해 교정기관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우수 담당자로 선정됐다. 신용해 소장은 서울구치소는 국민과의 소통으로 교정행정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더 많은 소통으로 전국 교정기관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서울구치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는 교육부의 4월 6일 개학 연기 발표에 따라 학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단계별 개학준비 지원계획을 수립해 학교에 안내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청은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학교장 대표자 15명과 2회에 걸쳐 학교별 개학전 준비 사항을 공유하고, 학교별 어려움과 대안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청은 협의회에서 나온 여러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개학 전후 대비 단계별 개학 준비 지침을 마련, 각급 학교로 시행했다. 개학 전 주요 준비지침에는 ▲학습 공백 방지를 위한 온라인 학습 지원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한 학교 및 교실 방역 ▲긴급 돌봄 운영 ▲홈페이지 또는 SNS 등을 통한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 ▲감염병 차단을 위한 안전 급식 운영 사항 등이 포함됐다. 개학 당일 지침은 ▲고위험군 학생 파악 및 관리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마스크 미착용 학생 학생 학교 비축분 제공 ▲손씻기 시설 수시 확인 ▲수업 중 감염병 예방 조치 실행 등이다. 또, 개학이후 지침으로는 ▲외부인 출입통제 ▲교육활동 중 의심환자 발생시 단계별 조치 ▲개학 후 급식 운영 ▲개학 연기에 따른 각종 업무 추진 관련 안내 등 상황별 학교 준비 사항이 안내됐다. 한편, 정 교육장은 지난 16일 김포지역 소재 마스크 업체 3곳을 방문하고, 업체 관계자와 마스크 우선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업체 관계자들은 김포 학생들을 위해 주 단위로 선제적인 마스크 공급을 약속했다. 정 교육장은 교육부가 전국 모든 유, 초, 중, 고, 특수학교에 2주간 추가 개학 연기를 결정했다며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의 별도 대응 지침이 나오는 데로 안전한 학교와 온라인 학습 지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가능한 최선의 행재정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대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 부서별 성과관리를 시행하겠다고 23일 밝혔다. MS Office 365의 쉐어포인트는 팀의 공동작업을 돕는 소프트웨어로, 부서의 구성원 모두가 실시간으로 사이트에 파일을 공유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제공, Paperwork를 비롯한 불필요한 업무절차를 축소한다. 또, 구성원 모두에게 부서 운영계획서 편집권한을 부여해 실시간 공동작업 및 KPI에 대한 부서내 수평적 논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쉐어포인트로 성과지표 및 주기별 이슈사항과 목표달성률을 모니터링,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부서간의 협조를 통한 전반적인 성과향상을 도모한다. 이처럼 김포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과관리의 선진화 및 학교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등 행정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가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경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경기대는 오는 2022년까지 해마다 25억여원, 3년간 최대 75억원을 지원받는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의 청년 및 중장년 초기 창업자의 사업화를 위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기창업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제고하고, 그간의 창업지원 노하우를 쏟아낸 자율특화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원창업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기 선정된 예비창업패키지와 함께 창업활성화를 포함한 초기창업 전단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준성 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2014년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래 7년 연속 창업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20억 내외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며 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경기권 창업활성화를 위한 창업거점 기관으로서 DNA(Data, Network, AI) 창업을 리딩하는 대학으로 체계적인 창업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