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고양시 내 13번째 확진자다. 15일 고양시는 이탈리아 유학 중 귀국한 A씨(26)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일산동구 장항동 호수마을 4단지 거주자로, 지난 13일 오전 아에로플로트항공사 SU250항공편(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이용해 귀국했다. 귀국 당일, 모친의 차량을 타고 자택으로 귀가한 A씨는 오후 1시께부터 기침, 오한, 근육통, 인후통을 느껴 다음 날인 14일 오전 9시 35분께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어 A씨는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1시께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A씨는 귀국 후부터 자택에서만 머물렀으며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아버지, 어머니, 형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 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 보건소는 현재 밝혀진 A씨의 이동경로와 자택, 엘리베이터, 차량 등에 대한 소독을 마쳤으며,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보고와 현장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이영철)는 최근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범농협 화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 전면 취소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는 한편, 지난 14일 화(花)이트 데이를 맞아 시민들에게 꽃을 나눠주며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영철 안양시지부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최근 화훼농가를 비롯한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김포시문화예술단(단장 김혜숙)과 ㈔보훈무용예술협회 김포시지부(지부장 김혜숙)은 새봄을 맞아 풍무역 인근 오앤타워 8층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포시문화예술단은 지난 10여 년간 임원과 일반 및 특별회원 등 300여 명의 조직으로 성장하면서 김포지역의 문화, 특히 무용예술 대중화와 질적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 ㈔보훈무용예술협회 김포시지부를 창립하고 전국 규모의 무용경연대회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 예능보유자 박강열선생님의 전수자로 활동하는 김혜숙 단장은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지역으로 이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선도도시 김포를 지향하며 무용의 대중화와 예술을 통한 남북교류행사 추진 및 청소년, 노인, 소외계층을 아우르고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무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해 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광주시 퇴촌면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지난 1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탄벌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2번, 3번) 이어 지역 확진자로는 4번째다. A씨(53ㆍ여)는 분당제생병원 81병동 간호사로 분당제생병원 첫 발병 이후 진행한 전수조사에서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6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이후 지난 13일 근육통 증상이 있어 광주시보건소가 자택을 방문해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확진 판정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안성의료원에 긴급 이송됐으며 가족 2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입니다. 시는 A씨가 자가격리 중에 확진되어 별도 공개할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은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본부장 강주현)는 최근 동두천시를 방문, 코로나19 예방 긴급지원비에 써달라며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센터의 협조 하에 이 긴급지원비 500만원으로 저소득층의 지원을 위한 면 마스크 5천매를 직접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마스크 제작에는 한땀드림봉사단, 여성단체협의회, 개인봉사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6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주현 본부장은 코로나19 예방 노력을 동두천시와 함께하고자 긴급지원으로 마스크 제작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시 공무원들이 시청 앞마당에서 적십자 혈액원이 주관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부족한 혈액수급을 돕기 위해 실시한 이번 헌혈행사에는 평소보다 많은 60여 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동두천시 공직자들은 매 분기마다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하며 따뜻한 생명 나눔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김상근 시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직원들의 참여가 평소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어려운 시기에 평소보다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놀랐다며 지속적인 헌혈릴레이를 다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생활폐기물 수입운반업체인 ㈜군포위생, 외식업체인 수리산두꺼비가 지난 13일 군포시에 기능성 면마스크 5천장을 기탁했다. 시는 이들이 기탁한 마스크 총 5천여 장을 보건소를 통해 임산부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하고 고령노인과 장애인 등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시민들, 특히 임산부와 노인 등 취약계층 시민들이 마스크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기탁해 감사하다며 유용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경찰서(서장 정재남)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부족한 혈액 수급을 해소하기 위해 13일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과 함께한 이번 사랑의 릴레이 헌헐에는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철저한 위생 관리 속에서 경찰관, 의무경찰, 사회복무요원이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혈액 수급 부족 사태가 하루빨리 해소되길 기원했다. 정 서장은 이번 사랑의 릴레이 헌혈로 수혈이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청사 내 방역과 직원 과 민원인에 대한 체온 측정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치안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서울소년원(원장 성우제) 학생들이 한식조리 기능사에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소년원은 지난 12일 발표된 2020년도 제3회 상시검정 한식조리 기능사 실기시험에 응시한 학생 10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자격증 시험을 위해 지난해 12월 18일 필기시험에 합격한 뒤 2개월여 동안 조리 실습에 매진, 과제였던 제육구이와 완자탕을 무리 없이 요리해 내는 솜씨를 보이며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지도해 주신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부모님의 한결같은 격려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문 강의를 맡은 김수연 교사와 이서진 교사는 시험 당일 아침까지 아이들이 제대로 과제를 소화할 수 있을까 발을 동동 굴렀는데 생각보다 너무 훌륭하게 시험을 치러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우제 원장은 이번 성과는 다시 사회에 돌아가 한 사람의 일꾼으로 제 몫을 다하게 될 아이들에게 결코 작지 않은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년원 학생들의 자격 취득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양주지역 소외계층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려는 기업과 단체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을지대학교 의정부병원(총장 홍성희)은 최근 양주시청을 방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이날 산북3통 애향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모은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도 지역사회 안전과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철저한 방역활동과 선제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