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등 화성지역 기업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용품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친환경 바이오제품 제조ㆍ판매기업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은 5일 화성시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살균수 제조기기를 전달했다. 친환경 살균수 제조기기는 손소독제나 물품 및 기구 등의 소독에 사용되는 살균수를 제조할 수 있는 기기로 단 4ℓ의 원료로 살균수 4천ℓ를 생산할 수 있다.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기기를 살균수를 필요로 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내에 비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삼성전자 사회공헌팀이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2천500장의 마스크를, 삼성전자 소통협의회는 동탄출장소 및 동탄권역 행정복지센터 8개소에 5천200장의 마스크를 후원했다. 후원된 마스크는 5일부터 재난 취약계층 및 민원 응대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화성=박수철기자
과천지역 기업과 사회단체, 상점 등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현금과 물품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뿐 아니라 관내 기업과 사회단체, 상점 등에서 현금과 물품 기부가 꾸준히 이어져 5일 현재 7천650만 원의 코로나19 관련 기부금과 1천여만 원 상당의 기부품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회장 신기종)는 기부금 500만 원을 과천시에 전달했으며, 앞서 지난 4일에는 NH농협 과천시지부(지부장 김문호)에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과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허벽)가 500만 원, 별양동 부녀회와 체육회ㆍ통장단 등 별양동 사회단체에서 15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3일 관내 음식점 고구려짬뽕(중앙로 287) 대표 조현승씨가 100만 원을 시에 전달했다. 관내 기업인 ㈜베스트로(대표 부종일)는 4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중앙권역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민을 위한 방역 마스크 320장과 음료 30박스를 기부했으며, 애향장학회는 건강 취약계층인 구세군 과천양로원 등 어르신을 위한 떡을,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과천지회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을 위해 떡과 음료를 각각 기부했다.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경기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뒤 지역 내 코로나19 방역활동 등과 관련해 사용하고, 기부 물품은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이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4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마스크 8만 8천800장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재난관리기금 1억 2천500만 원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마을 이통장들이 2만 9천600명의 65세 이상 노인을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있다. 5일에는 1천150만 원의 예산으로 구입한 마스크 8천235장을 노인시설 및 장애인시설에 배부한다. 마스크를 배부하는 한 통장은 마스크를 미리 사둬 여유가 되니 다른 분 더 주시라고 말씀해주시는 어르신들이 계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이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119 소방안전 인형극 공연에 앞서 지난 4일 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소방안전 인형극은 소방안전교육의 다양화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감성과 흥미를 접목해 어린이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의미가 있다. 올해 인형극의 주제는 3가지로 화재안전 불이 났어요! 도와주세요, 생활안전! 우리가 지켜요, 응급처치 응답하라 119! 이며 3세 이상의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현재 인형극 운영요원으로 총 17명을 선정했으며 이날 시연회에는 7명이 참석해 완벽한 공연을 펼쳐 직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서승현 서장은 119 소방안전 인형극에 아이들이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이 길러질 것 같다며 인형극이 어린이의 위기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안전의식을 조기에 정착시킬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전국이 코로나19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광명시 곳곳에서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광명시는 ㈜대주전력(대표 여영규)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희망나기운동본부에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 성품으로 화장지 1천920개와 물티슈 1천104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한국카네기 CEO클럽 광명총동문회(회장 손대홍)가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 성금으로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과 성품은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에 사용되며, 감염에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 가정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대홍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 이웃을 돕고자 광명카네기 총동문회 회원이 뜻을 모았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뜻 나눔을 전해준 ㈜대주전력과 광명카네기 총동문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구리지역 각급 단체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의료인은 물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행렬로 따뜻한 지역사회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구리시체육회(회장 강예석)는 구리시청을 찾아 취약계층의 방역물품 구입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한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희)에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강예석 구리시체육회장 등 체육회 임직원, 이상희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이상희 복지관장은 코로나19 감염증 극복을 위해 지원해준 성금은 후원자분의 뜻에 따라 지역주민의 안전과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구리시경제인연합회도 500만 원을 쾌척했다. 연합회는 최근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의 고통분담을 위해 구리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를 상대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전체면적이 33㎢ 불과한 구리시는 면적은 작지만 신속하고 정확ㆍ촘촘하게 감염증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위기극복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 기운으로 800여 공직자와 민간기관, 단체, 구리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이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경기일보 영화 전문 장영준 기자와 함께 떠나는 영화여행! 영화 '젠틀맨'에 대한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쿠키 영상도 있으니 마지막까지 놓치지 마세요! 출연=장영준기자,이아영PD 영상=곽민규PD 이 영상은 '콘텐츠 다봄'으로부터 저작권 협조를 받았습니다.
경기도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는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산시 도리섬상점가에 소독물품과 마스크를 전달하고 방역 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방역 활동에는 경기도상인연합회를 비롯해 도리섬상점가상인회 회원들로 구성된 도리섬안전봉사대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도리섬안전봉사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주 2~3회 상점가 자율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충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도 상인의병을 결성해 시장별 자율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상인들이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벌이는 만큼 도민들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안심하고 찾아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앞으로 시행사들은 신도시에서 신탁 방식의 대토(代土)보상권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대토보상권에 대한 전매제한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5일 국회ㆍ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같은 내용의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대토보상권에 기반을 둔 현금으로 전환해 보상받을 권리도 전매 제한 대상임을 명시했다. 대토보상권은 공익사업에 편입된 토지의 소유자가 토지로 보상받을 수 있는 권리다. 신도시 등 공익사업지구 원주민의 재정착을 돕고 토지 보상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됐다. 대토 계약 체결일부터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칠 때까지 대토보상권의 전매는 금지된다. 대토보상권을 행사한 원주민은 그 보상계약 체결일 1년 이후 이를 현금으로 전환해 보상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수도권 신도시 후보지나 택지지구에서는 시행사들이 원주민에게 접근해 현금으로 전환해 보상받을 권리에 대한 신탁 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토지 확보에 나서 대토보상제의 도입 취지가 무력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법 개정안은 대토보상권에 기반한 현금으로 보상받을 권리를 양도ㆍ신탁하는 것도 사실상 대토보상권의 권리 변동을 수반하는 행위로 보고, 편법으로 이뤄지는 전매행위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뒀다. 개정안은 또 대토보상권과 그에 기반한 현금으로 보상받을 권리의 전매제한 위반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매기는 처벌 규정을 신설했다. 현재로선 전매 제한 위반 행위에 대해 단순히 사업시행자가 토지 대신 현금으로 바꿔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처벌 규정은 없다. 전매 제한 위반에 대해 형벌이 가해지게 되면 위반 행위가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3기 신도시 건설 등 정부의 수도권 주택 확대 정책으로 인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45조 원의에 달하는 토지보상이 집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강해인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위로를 전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5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어제 친서를 보내왔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또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 김 위원장은 남녁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기를 빌겠습니다라는 말도 했다면서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며 마음뿐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깝다는 심정을 표했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하겠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우위와 신뢰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김 위원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대해 진솔한 소회와 입장도 밝혔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오늘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냈다고 덧붙였다. 강해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