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유정복 남동갑 예비후보는 1일 인천대공원 김구 백범광장에 방문해 선조들의 뜨거운 애국과 독립정신으로 오늘의 대재앙인 코로나19를 극복하자고 밝혔다. 이번 유 예비후보의 백범광장 방문은 31절을 맞아 이뤄진 것이다. 유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2020년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 일로에 있어 뜻깊은 행사를 열지 못했다며 이런 파장은 전 산업으로 확대 중이라고 했다. 이어 세계 60여개국에서 우리 국민의 입국을 거부하거나 격리 조치해 국격이 땅에 떨어지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에서 비롯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유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온라인 선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코로나19 예방 원칙을 준수하고 가능한 한 비대면온라인 선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민주 시민 의식을 발휘해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민기자
수원 현대건설이 3ㆍ1절 대첩에서 승리하며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올라 여자부 선두를 탈환했다. 현대건설은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정지윤(17점), 양효진(16점), 헤일리 스펠만(14점) 공격 트리오를 앞세워 메레타 러츠(16점), 강소휘(12점)가 분전한 서울 GS칼텍스를 3대0(25-19 25-22 25-18)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 시즌 여자부 6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7패) 고지에 안착하며 승점 55로 GS칼텍스(승점 54)를 2위로 끌어내리고 사흘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현대건설은 트윈 타워 양효진ㆍ정지윤의 높이에 더해 헤일리의 부활과 리베로 이영주(13디그 성공)ㆍ고예림(12디그 성공)이 안정된 수비를 펼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현대건설은 1세트 14-12로 근소하게 리드한 상황에서 황민경이 블로킹과 퀵오픈을 연달아 성공해 점수 차를 벌린 후, 정지윤과 헤일리의 연속 득점이 이어져 첫 세트를 가볍게 따냈다. 첫 세트 승리의 기쁨도 잠시. 두 번째 세트에서 헤일리의 난조로 현대건설은 위기를 맞았다. 2세트 9-10으로 이끌린 상황에서 헤일리가 시도한 속공과 오픈 공격이 연속 세 차례 실패하며 점수차가 9-13으로 크게 벌어졌다. 그러나 세터 이다영은 고집스러울 정도로 헤일리를 선택했다. 이다영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토스를 보냈고 헤일리는 자신에게 온 네 번째 찬스를 성공시켜 자신감을 되찾으며 반등의 기회를 만들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리베로 이영주의 호수비가 잇따른 가운데 양효진, 황민경이 착실히 득점을 올려 22-21로 역전한 후, 24-22에서 정지윤이 오픈공격으로 매조지해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3세트서도 현대건설은 초반 GS칼텍스와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9-9로 팽팽히 맞서던 양팀의 균형은 상대 문명화의 서브 범실에 이어 거미손 양효진이 상대 러츠, 이소영의 공격을 연달아 가로막으며 순식간에 12-9로 벌어졌다. 이후 현대건설은 헤일리와 정지윤의 득점이 이어지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올 시즌 GS칼텍스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3패로 균형을 이뤘다. 한편, 양효진은 이날 블로킹 4개를 추가하며 남녀 통틀어 최초로 개인 통산 1천200개(1천202개) 블로킹 득점의 새 역사를 썼다.이광희기자
광명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회장 정안진ㆍ윤경희)는 지난달 27일 저소득가정의 청소년 8명에게 총 26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한 생활지원금은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가 진행하는 저소득가정 청소년 생활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지속되고 있다. 생활지원금을 전달받은 한 학생은 신학기가 시작되면 구입해야 할 준비물이 많아 걱정이었는데 지원금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도움을 받은 만큼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나도 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경희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대견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권 광명4동장은 매년 어려운 청소년에게 생활지원금을 지원해주시는 광명4동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생활지원금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무궁화기업(대표 유성준)은 최근 소외계층을 위한 비누 100박스를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기증받은 비누 100박스는 자원봉사센터 핵심사업 1봉사단체 1경로당 결연사업에 참여하는 단체와 봉사 단체에 배부해 소외계층 봉사 활동 시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무궁화기업 김동원 본부장은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은 물론 봉사자 모두 주변을 깨끗이 하고 손 씻기를 잘해서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궁화기업은 동두천시 희망나눔 행복드림 모금활동에 직원 과반수 이상이 참여해 착한일터 19호로 지정됐으며 자원봉사센터에 연탄후원, 명절 떡국 떡 후원, 자원봉사 축제 경품지원을 하고 있다. 또 세탁차량 운영 사업에 무궁화 세제를 무한으로 제공키로 약속하는 등 지역의 나눔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아름다운 기업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인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19 확진자 정보 알리기에만 급급한채 정작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 하고 있다. 1일 시와 인천 기초지자체 등에 따르면 일부 기초지자체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기초지자체는 빠른 동선 공개에만 급급한채 확진자의 방문지 정보를 누락하는 등 동선 공개 취지를 살리지 못 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 2월 28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의 1차 동선을 공개했다. 하지만 공개 내용에는 확진자가 2월 23일 방문한 음식점과 카페 이름, 방문 시점 등이 없다. 또 2월 21일 병원과 약국에 방문한 것을 누락하기도 했다. 서구는 2월 29일 오후 6시에서야 이 같은 정보가 담긴 동선을 SNS에 공개했다. 연수구도 1일 오후 4시께 연수구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지만 회식 시점과 식당 이름, 인천 자생한방병원 진료 시간 등이 없다. 확진자의 동선 공개 취지는 주민들에게 확진자 방문지를 정확히 알림으로써 보건당국이 파악하지 못 한 접촉자의 자진 신고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에 확진자가 방문한 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정확한 시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광필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확진자 동선 공개에서 방문 장소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방문 시점은 꼭 있어야 하는 정보며 이런 것이 없으면 동선 공개 취지를 살릴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시와 기초 지자체가 협조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이 어느정도 구체화하면 공개 시점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기초 지자체가 정보를 제공하면 시가 1차적으로 검토해 정보 공개 시점을 맞추는 등의 시스템을 계획 중이라고 했다. 이승욱기자
인천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총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부평구와 서구, 남동구에서 각각 1명씩 총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부평구 확진자 A씨(65)는 27일 서울 영등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연수구 주민 B씨(44)의 직장 동료다. A씨는 18일 오후 3~4시께 여의도에서 부평구 집으로 퇴근했다. 19일에는 자택에서 머물렀으며 20일과 21일 지하철을 통해 강남 사무실을 출퇴근했다. 출근 시간은 오전 8시30분이며 퇴근 시간은 오후 4시30분이다. A씨는 출근 시 부평시장역과 부평구청역을 방문했으며 퇴근 시에는 부평역과 부평시장역을 이동했다. 22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A씨는 23일 자차를 이용해 서울 송파구 숙소로 이동 후 26일 B씨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듣고 27일 오후 10시25분께 부평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5번째 확진자인 C씨(29)는 20일과 24일 오전 7시30분과 오후 9시30분께 가정중앙시장역, 검암역 등을 거쳐 명동으로 출퇴근 했다. 21일 오전 11시30분에는 신현동의 우리편한내과와 비타민약국을 방문했다. 23일에는 오후 3시46분부터 2시간 동안 가정1동 이디야커피를 방문한 후 가정동 신의주찹쌀순대국으로 자리를 옮겨 오후 6시30분까지 식사를 했다. 26일에는 오후 8시30분께 가정동 신화할인마트에 방문했고 증상이 나타난 27일에는 오후 3시30분께 서구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했다. 6번째 확진자 D씨(43)는 18~21일 자차를 이용해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회사로 출퇴근했다. 이 과정에서 D씨는 협력업체와 강원도 강릉에 있는 직장 동료 상갓집을 방문했으며 인천 해경 인근 식당에서 회식도 했다. 24일부터는 남동구에 있는 인천자생한방병원에 입원했으며 27일 발열 증상으로 남동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했다. 시는 즉시 밀접접촉자에 대한 검체검사에 나섰다. D씨의 접촉자 199명 중 166명과 C씨의 접촉자 15명, B씨의 가족 2명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와 함께 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인천 신천지 교인과 교육생 1만1천826명 중 의심 증상이 있는 26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으며 5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락이 닿지 않는 312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확인을 요청했다. 전문가들은 인천 내 지역사회 감염은 아직 현실화하지 않았다고 분석한다. 인천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서울, 대구 등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A씨는 18일 여의도 건설현장에서 B씨와 접촉했으며 C씨는 대구를 다녀온 직장 동료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는 15~17일 대구에 방문했다. 고광필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인천의 확진자 대부분은 서울이나 대구, 중국인 관광객에게 감염이 이뤄진 만큼 아직 지역사회 감염은 아닌 것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지역 사회 감염 시 걷잡을수 없는 만큼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공개한 동선은 모두 방역 작업이 끝나 시민께서는 안심하고 방문해도 된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동안 91명까지 늘어나면서 곧 세자릿수를 돌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1명(퇴원 9명ㆍ사망 1명)으로 늘었다.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경기도민은 총 3천694명으로, 이 가운데 1천550명이 격리 중이다. 이날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거주하는 44세 여성 A씨와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의 45세 남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 분류됐다. 용인 거주 44세 여성은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51세 남성의 배우자다. A씨는 지난달 23일부터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됐으며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진행 중이던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28일 인후통과 기침 등 증상이 발현하자 스스로 보건당국에 신고, 코로나19 검사에 나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18일 대구동산병원 입원자와 대구의 한 치킨집에서 1시간가량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와 밀접 접촉한 아버지(74세)와 어머니(72세) 등 2명은 자가격리하며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일 오후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3천736명으로, 이 중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태병기자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간 20명이 추가, 총 91명으로 늘어났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지난달 28일 이후 20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아울러 시흥시 매화동에서는 70대 여성이 퇴원 후 재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추가 확진자 20명의 시ㆍ군을 보면 ▲화성시(진안동, 능동) 6명 ▲이천시 3명 ▲시흥시와 오산시 각 2명 ▲평택ㆍ안양ㆍ수원(율천동)ㆍ남양주ㆍ과천ㆍ용인(마북동)ㆍ고양시(주교동) 각 1명씩이다. 특히 화성시는 기존 2명에서 확진자가 총 8명으로 대거 늘어났다. 확진자 중에서 일가족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확진자가 기존 확진자 간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평택ㆍ시흥ㆍ이천ㆍ수원ㆍ고양 등에서는 대구 거주자의 방문 혹은 도민의 대구 방문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되기도 했다. 이어 화성에서는 남양 현대자동차 근무자들과의 역학 관계가 조사, 지역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원 율천동 확진자의 경우 성균관대학교 내에서 동선이 다수 확인, 캠퍼스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여승구기자
광명시는 지난달 28일 대한목욕ㆍ이용ㆍ미용협회 광명시지부와 경로목욕 및 이ㆍ미용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철 대한목욕업협회 광명시지부장, 김복기 한국이용사회 광명시지부장, 오해석 대한미용사중앙회 광명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경로목욕 및 이ㆍ미용권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위생관리가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시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용 대상은 만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어르신이며, 2일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경로목욕 및 이ㆍ미용권을 1인당 연 6매 지급하며 이용기간은 오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오해석 지부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하는 뜻 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희망하는 업소 65곳을 우선 선정했지만, 앞으로 사업에 동참할 업소를 점차적으로 늘려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목욕ㆍ이용ㆍ미용협회에서 이번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줘 감사드린다며 서비스를 받게 될 2천800여 명의 어르신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김포시 고촌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동환)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고촌농협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김포시의 방역에 보탬이 되기 위해 배부식 분무기 20개를 전달했다. 조동환 조합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바이러스 추가 확산을 최대한 막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역농협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촌농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에게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제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과 영업점을 출입하는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제 사용을 안내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