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직불제 5월부터 공익형으로 개편, 안정적 제도 정착에 철저

양주시는 오는 5월부터 농업직불제가 공익형 직불제로 개편됨에 따라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기존 농업직불제는 농업경영정보 변경과 직불제 신청을 동시에 접수했으나 새롭게 시행되는 공익형 직불제는 농업경영정보를 변경한 후 공익형 직불제를 신청하도록 변경됐다. 또 직불제가 재배작물과 경지면적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한 것과 달리 공익직불제는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동일 금액을 적용한다. 소규모 농가에는 면적과 관계없이 정액 지급하고 그 밖의 농가에는 경영규모가 작을수록 높은 단가를 적용하는 역진적 면적직불금을 지급, 직불금 양극화를 개선했다. 시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사업 시행 주관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를 비롯해 양주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분담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일정 공유와 함께 농업인들의 민원과 행정처리 혼란을 최소화 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효율적 업무분담을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 스스로 정보를 변경해 보조금 신청을 하도록 하는등 공익형 직불제를 숙지하기 못해 불이익을 받는 농업인이 없도록 조기 정착을 위해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시행되는 공익형 직불제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 하고 많은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등 빠른 시일 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안승남 구리시장, 종교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적중, 우려가 현실로!

대구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로의 전파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승남 구리시장은 관내 신천지 관련 종교시설로 파악된 5곳에 대해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안 시장은 이달초 종교시설에 대한 우려(일부 비판초래)가 현실로 확인됨에 따라 보다 촘촘한 방역에 주력하고 있는 모양새다. 안 시장은 또 정부가 지난 23일부터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 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구리시민의 생명과 구리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역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공공ㆍ민간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촘촘한 방역을 긴급 지시했다. 안 시장은 SNS를 통해 관내에 소재한 것으로 파악된 신천지 관련시설 5개소에 대해 교회 관계자와 통화한 후 입주한 해당층 복도 및 화장실 등 공용 공간을 대상으로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달 2일까지 경기도와 보조를 맞춰 매일 1회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시장은 지난 5일 구리시에서 17번 확진자가 발생하자 즉각적 공문 시행을 통해 교회시설 등에 대해 자체 방역 및 모임 자제 등을 주문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이는 최근 종교단체인 신천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파급 확산이 현실화됨에 따라 이같은 선제적 조치가 적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시 교회 일각에서는 모임 제한 등의 요청에 대해 종교 탄압 등을 이유로 반발하면서 안 시장을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이런 조치 때문인지 구리시는 이날 현재 더 이상의 확진자를 발생치 않고 있을 뿐 아니라 격리자 또한 1~3명 선에 머무는 등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현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게 치닫고 있는 점을 감안, 구리시 또한 예외지역이 아니다 판단하고 방역에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안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 열린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일일상황보고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우려했던 방역망의 통제범위를 벗어났다.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발생하고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사실상 비상상황이라며 전방위적인 긴급 대응조치로 512개에 공공시설과 학원, 위생업소, 중개업소, 안전 사각지대 등 민간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로 빈틈없는 예방방역을 실시, 코로나19 감염증을 차단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에 따라 항시적 콜센터 운영은 물론 선별진료소 운영 강화, 철저한 예방수칙 캠페인 홍보 등 촘촘한 방역 재장전에 들어갔다. 먼저 구리시 실정에 맞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공공ㆍ민간시설에 대해서는 공무원이 부서별 담당자를 지정,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에 빈틈없는 대응에 돌입했다. 또 감염증 위험계층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기저질환자, 방문보건 건강취약계층, 임산부, 의료비 지원하는 암환자, 노인일자리 참여자, 구강보건 취약 장애인, 영양플러스 대상자를 비롯 노인정, 경로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예방수칙 홍보 전단지와 손소독제를 지원하는 등 구리시에서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심각에 준하는 예방방역 활동을 추진중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광주도시관리공사, 자체 시설개선으로 운영비 15억 예산 절감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유승하)는 지난해 자체 보유 기술력을 활용한 시설개선을 통해 환경기초시설과 문화스포츠센터의 운영비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실적으로는 ▲환경기초시설 자체 시설정비 및 공정개선 ▲관로세정 및 배수불량 민원발생에 따른 자체 준설 ▲중앙실험실 바코드 도입을 통한 업무 전산화 자체 개발 ▲맑은물 복원센터 통합제어시스템 자체 개선 ▲시설물 안전법 관련 정기안전점검 자체 인력 활용한 용역비 절감 ▲약품펌프 가동시간 조절 및 최적 응집제(jar-test) 선정을 통한 약품비 절감 ▲최대수요전력 해소 및 공정 운영방법 변경을 통한 전력비 절감 ▲문화스포츠센터 보일러 스팀압력 운전모드 변경을 통한 가스비 절감 등 15개 분야에서 시설개선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약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밖에도 공사는 맑은물복원센터별 운영비 절감 계획을 수립으로 추진실적을 관리했다. 제안제도를 통해 75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였으며, TF팀과 학습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예산절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유승하 사장은 환경기초시설을 비롯한 현장 직원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내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한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향상시켜 더욱 많은 분야에서 자체 기술력 활용을 통해 공공운영비를 절감해 광주시 재정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관내 신천지교회 관련 특별 방역조치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21일 대구ㆍ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코로나19 환자의 전파 감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신천지교회와 관련, 관련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조치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방역대책반은 관련시설 4곳을 신속히 방문해 광범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확진자와의 접촉 및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여부 등을 면밀히 파악했다. 조사결과 대구ㆍ경북지역 확진환자와의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관계자에게 상황종료 시까지 자진폐쇄 유지와 호흡기 질환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토록 했으며 모니터링을 지속하기로 조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과도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로 ▲선별진료소 인력과 기능 대폭 보강 ▲보건지소ㆍ진료소 기반 단순감기 진료시스템 강화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소독(보건소 방역소독반), 읍ㆍ면ㆍ동 및 민간 방역소독반 지원(장비 및 약품)을 강화키로 했다. 신 시장은 코로나19는 초기단계에 전파력이 높으므로 관내 발생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너무 위축되지 않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LH 화성사업본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 체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화성사업본부(본부장 권혁례)는 자원봉사활동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점 및 전문성을 활용해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공의 이익 증대를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는 LH 화성사업본부를 비롯해 화성도시공사, NH농협 화성시지부, 향남읍 행정복지센터, 향남읍 이장단 협의회 등이 공동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LH 화성사업본부는 시민휴식공간 제공, 공공기관 및 공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를 통한 행복공동체 기여, 청보리 및 코스모스 공원 조성, 특성화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권혁례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사회 내 사회적약자인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복지의 아름드리나무가 지역사회에 더욱 더 굳건하게 뿌리 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복지그물망을 한층 더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도농기원, 도내 업체에 ‘특허’ 국산 유기질비료 및 제조방법 기술이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24일 축각분(우각) 혼합 유기질비료 및 제조방법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도내 관련 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도농기원은 수입 유박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의 확보와 유박비료 자체를 대체할 수 있는 비료 개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산 유기자원을 이용한 유기질 비료 개발연구를 수행했고, 2018년 유기질비료를 개발ㆍ특허 등록하는 결실을 맺었다. 도농기원이 개발한 비료는 국산 유기자원 축각분으로 제조한 친환경 유기질비료로 기존 혼합유박(질소 4.0~4.2%) 대비 질소함량(7.5%)이 높아 유박에 비해 적은 시비량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는 등 그 효과와 편의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기술을 이전받은 수원시 소재 ㈜누보와 평택시 소재 청록산업 등 2개 업체는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영순 도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농업현장에서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국내 유기자원의 발굴 및 순환이용기술의 지속적 개발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기술은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장상황과 관련해 국내 유기자원의 활용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