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슈퍼박테리아 잡는 신약물질 개발

경기도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ㆍJ2H바이오텍㈜ 공동연구진이 글로벌 보건 분야 이슈인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도의 45억 원 투자 등 연구개발 지원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 후보물질은 메티실린 내성균뿐만 아니라 반코마이신 내성균에도 효능을 보여 박테리아로부터 고통을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를 대처할 물질로 작용할 수도 있다. 앞서 도는 2016년부터 도비 45억 원을 투자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도내 제약ㆍ바이오 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추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성과 전에도 간암 치료 선도물질 3개, B형 간염 바이러스 유효ㆍ선도물질 3개, 항리슈만편모충 선도물질 2개, 인플루엔자 치료 최적화 선도물질 1개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한편 항생제는 인류 건강에 기여해왔으나 오남용으로 세균의 자연변이가 빨라져 내성균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이 모든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다고 경고한 상황이다. 여승구기자

인천종합어시장 이전 사업 답보

인천 대표 어시장인 인천종합어시장이 10여 년 넘게 이전이 되지 않아 어시장 상인들이 직접 이전부지 물색에 나섰다. 12일 인천종합어시장 이전추진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항동 7가에 1975년 12월 문을 연 인천종합어시장은 9천700㎡의 부지에 전체면적 7천600㎡의 건물을 세워 사업협동조합 형태로 현재 500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그러나 건물이 노후화하면서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부지가 좁아 심한 주차난과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한 인천시는 인천종합어시장을 옮겨 새로 짓는 구상을 2006년에 마련했다. 인천 중구 북성동에 있는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종합수산물유통단지를 건립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수천억원대 기지 이전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를 놓고 국방부와 합의하지 못해 원점으로 돌아갔다. 2017년에는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에 어시장과 숙박시설 등 해안특화상가가 포함된 주상복합을 건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020년 6월 송도국제도시 9공구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하는 제1국제여객터미널의 부지 일부를 인천종합어시장으로 활용하는 구상이었다. 이 방안은 난개발을 우려한 인천시가 주거시설 건립에 반대하며 2018년 말 해당 지역을 건축허가제한구역으로 묶어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많은 보수비용을 쓰며 낡은 건물을 사용해야 하는 상인과 고객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인천종합어시장 상인들은 이전사업을 더는 미루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대상지를 적극 물색하고 있다.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4곳의 후보지를 검토 중인데 2020년 45월께는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하지만, 자체 자금력으로는 용지 확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장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힘을 보태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aT, 공공기관 최초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제24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글로벌화ㆍ수출촉진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aT는 이번 유통대상에서 올해 과잉 생산된 양파의 긴급수출지원으로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한국 농식품 수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통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aT가 공공기관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은 경쟁이 치열한 국내 유통산업 내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산업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양파 생산량은 1980년 이후 3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격폭락으로 인한 농가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됐다. 이에 aT는 양파 수출촉진을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확대로 가격경쟁력 강화 ▲7개국 192개 해외대형유통매장에서 한국양파주간 판촉행사 실시 ▲임시수출협의회 구성을 통한 수출 질서유지 ▲수출 신규시장 개척으로 양파수출시장 다변화 등 수출농업으로 국내 수급상황 안정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쳤다. 이병호 aT 사장은 올해 경남 함양과 전남 무안에 국내 1ㆍ2호 양파 전문생산단지를 신규 지정하는 등 양파의 지속 가능한 수출기반을 마련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의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혜림건설,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분양

혜림건설㈜이 12월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분양에 나선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는 검단 내 최초로 전용면적 59㎡를 공급해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5개동 51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84㎡로 이뤄졌다.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는 59㎡ 비중이 70%를 웃도는 중소형 평형이다. 혜림건설은 중소형 평형에 4bay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면적 84㎡는 검단 내 최초로 5BAY 설계를 해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다. 또 일부 평형은 테라스설계를 적용한다. 또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로 통풍성과 채광성을 확보했다. 입지가 뛰어난 것도 모아엘가 그랑데의 장점이다. 단지와 신설 역과의 거리가 불과 500m 이내 초 역세권 단지다. 도로 면에서는 원당대로와 도로 면이 접해 차량이동도 편리하다. 중심상업지구가 길 건너 거리에 있는 모아엘가는 특화계획구역인 넥스트 콤플렉스가 들어선 후 주거생활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인 풍무지구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도 인근에 있어 편리하게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대로 1063의 4에 있다.

여야 경기 의원들, 지역 현안 해결 위한 행안부 특교세 및 국비 확보

여야 경기 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안전 관리 등에 필요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및 국비 예산을 잇달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은 12일 대학동 노외주차장 조성사업비(5억 원)와 갈대습지노후시설 보수 및 경계지역 울타리 설치 사업비(5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가속경보시스템 설치 사업비(4억 원) 등 총 14억 원을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학동 일부 지역의 경우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이중주차로 인해 어린이노약자 등 교통 약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어 주차장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전 의원은 또한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것과 관련해 4억 원을 확보, 안산 본원초 등 주변에 가속 경보기가 설치될 전망이다. 같은 당 소병훈 의원(광주갑)도 태전IC 도로확장 사업 예산 5억 원과 역동장지동직동 등 주요IC 자동염수살포장치 설치사업비 5억 원 등 10억 원을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태전IC 도로확장 사업은 태전IC 램프에서 성남방면으로 합류하는 구간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가속차로를 추가 확장하는 사업이다. 또 주요IC 작동염수살포장치 설치사업은 겨울철 쾌적한 도로환경이 유지하려는 것이다. 소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인해 광주의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고 교통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은 수원시 팔달구 지역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수원팔달경찰서 신축을 위한 예산 363억 1천800만 원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예산 대비 550.6% 증액된 금액으로, 부지 보상비 전액이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 증축에 쓰일 2억 300만 원도 따냈다. 김 의원은 팔달경찰서 신축 부지의 토지 보상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하남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개선 예산 10억 원을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지원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확보로 하남시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곳곳에 ▲과속 방지 가변속도표출기(2억 원) ▲신호 및 과속 단속카메라(10개소, 4억 원)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10개소, 0.9억 원)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 바닥신호등(10개소, 3.1억 원)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10년간 매주 하남시 창우초미사초 앞에서 교통봉사를 하며 느꼈던 미흡한 어린이 교통안전시설 문제를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개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린이보호구역의 사고 예방시설이 대폭 확대돼 실질적인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민송우일기자

인하대병원, 인천 지역 유일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1등급 인증

인하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인천지역 유일한 1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 환경 개선 및 의료 관련 감염 예방 등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처음 한 평가다. 이번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 내 전문인력이나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 신생아중환자에게 필요한 진료 과정의 적정성, 48시간 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총 11개 지표를 평가했다. 인하대병원은 전담 전문의 1인당 병상 수 13.5병상, 간호사 1인당 0.69병상으로 적정 진료를 위한 전문인력이 상주해서 신생아중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장 전용훈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보다 체계적인 신생아중환자실 구축과 인천지역 신생아 중환자의 치료와 성장을 위해 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환아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며, 고민해서 더욱 안전한 신생아 치료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2년 2월 국가지정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돼 신생아 중환자 치료에 적절한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고 신생아 전문 의료 인력을 투입해 현재 신생아중환자실 27병상을 운영 중에 있다. 김경희기자

장애인 고용창출 앞장서는 가천대 길병원 자회사 ‘가천누리’, 5년 만에 사무실 확장 이전

장애인 37명을 채용한 가천대 길병원의 자회사 가천누리가 개소 5주년을 맞았다. 5년간 채용을 늘려나가며, 장애인 고용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가천누리는 최근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며 근무 환경을 더욱 개선했다. 12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가천누리는 12일 오후 가천대 길병원 인근 그랜드프라자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5주년 기념식 및 확장 이전식을 했다. 가천누리는 2014년 12월 병원 본관 앞 상가 건물 1층에 문을 열었다. 공채 1기로 채용한 직원은 21명이다. 이후 가천누리는 직원들의 체력 부담 등을 고려해 유연근무제를 도입했고, 지속적인 신규 직원 채용을 통해 현재는 3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사무실 확장 이전과 개소 5주년을 기념한 이날 행사에는 이길여 가천대 총장과 오창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사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장애인 직원들의 부모들이 참석해 자녀들의 지난 5년간의 성장을 남다른 감회로 지켜봤다. 기념식에서는 김종혁 직원이 모범상을, 김소미 직원 등 9명이 근속상을 받았다. 또 직원 교육과 채용 등 가천누리 발전에 힘써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인천맞춤훈련센터, 인천발달훈련센터에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가천누리는 전자의무기록(EMR) 도입 전 손으로 쓰인 진료 기록을 스캔해 파일로 바꿔 전자기록으로 연계하는 작업을 가천대 길병원으로부터 수탁받아 하고 있다. 직원 1인당 하루 평균 400장, 가천누리 전체로 보면 8천장을 처리한다. 연 7천권 분량에 달한다. 업무 처리 속도나 집중도 면에서 비장애인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처리량이다. 가천누리 직원 37명 중 33명은 중증장애인이다. 지적장애인이 31명으로 가장 많다. 가천누리는 장애인 고용의 모범 사례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며 다른 기관의 장애인 고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천지역의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장애인을 채용하는 사례가 등장했다. 가천누리 한문덕 대표는 가천누리는 장애인들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존중하고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서 장애인 자신은 물론 그들의 가족 구성원 등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가천누리의 사례가 다른 기관에서의 장애인 채용에도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IFEZ 일자리 창출하려면 고밀도 개발방식으로 전환해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밀도 개발방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허동훈 인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추진단 센터장은 1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8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IFEZ 인천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센터장은 송도에 일자리가 적은 이유는 저밀 개발과 유치 기업 상당수가 제조업이기 때문이라며 과거에 비해 제조업의 고용효과가 크지 않고, 첨단산업이나 장치산업은 일자리 창출이 제한적이라고 했다. 그는 IFEZ가 인천의 부족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고밀도 개발방식으로 전환해 혁신기지와 지식기반 경제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송도 11-1공구를 공단이 아닌 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도 11공구를 바이오 업종으로 제한할 필요가 없다며 위임개발의 단점을 극복해 나가고 인천신항 2단계 배후부지 일부를 비물류 용도로 활용해 부족한 산업용지와 일자리 창출의 지렛대로 이용해야 한다고 했다. FEZ를 혁신생태계 주축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을 혁신성장의 전초기지로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FEZ의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인센티브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김 실장은 경제자유구역을 규제혁신의 실험장이자 혁신생태계의 주축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원재 청장은 IFFZ는 지난 16년 개발과 투자유치, 기업유치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뒀으나 이제는 정부의 혁신성장 기조에 맞춰 개방형 혁신공간으로 거듭나야 하는 과제를 맞고 있다며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중요한 자산으로 삼고 인천경제청도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인천 서구, 대기질 정보 한 눈에 확인하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인천 서구가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의 불안감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 질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12일 서구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신호등은 관내에 설치한 도시대기측정소 5곳을 거점으로 정보취약계층(어린이, 어르신 등)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20곳을 선정했다. 설치 장소와 가장 가까운 측정소의 측정값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 4가지 색상의 이모티콘으로 표시하며, 아이들과 어르신 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대기오염도 심각단계(매우나쁨) 때는 경고 문구도 함께 나타나 마스크를 착용 하거나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미세먼지 대응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신의 생활공간에서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미세먼지 피해를 예방하고, 정보파악에 취약한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클린서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