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달 28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천시 학습동아리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학습동아리 워크숍에는 이천시 보조금 지원 학습동아리 및 신규학습동아리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동아리 보조금 정산관련 교육 후 학습동아리 비전 나눔, 학습동아리 간 연계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이천의 다양한 학습동아리 간 네트워크 할 수 있는 자리로 동아리 활동하며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고 향후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학습동아리 대표는 지난해부터 학습동아리 회원 수가 적어져 올해는 거의 활동이 저조했는데 오늘 워크숍을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앞으로 학습동아리를 다시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습동아리는 평생학습의 중심이며 꽃이다. 이번 워크숍이 학습동아리 간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학습동아리 간 연계를 통해 지역에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는 최근 의왕여성회관에서 임ㆍ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권의식 확립을 위한 인권특강을 실시했다. 직원들의 인권존중 의식을 높이고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특강은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상담위원인 권오훈 강사를 초청, 직장 내 갑질행위 근절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권 강사는 강의에서 인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직장 내 갑질행위에 대한 판단기준, 관련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욱 사장은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인권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권 감수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연간 인권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인권영향평가 실시 및 임ㆍ직원 인권교육 추진 등 체계적인 인권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정용왕 신임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53)은 화성 출신으로 수원 유신고와 숭실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농협중앙회 인력개발부 과장, 농협은행 마케팅지원단장, 농협은행 판교역지점장, 안양남지점장, 성남중앙로지점장, 광교테크노밸리지점장,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업무에는 철저하지만 성품이 온화하고 조용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스타일로, 소통 능력이 뛰어나 직원들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이다. 홍완식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와 ㈜쏘카는 지난 달 29일 판교사업단에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주차난 해결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사는 ▲차량 공유문화 확대 ▲비용저감 제고 ▲공유차량 서비스 확대 노력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기업성장센터 건물에 시범적으로 카셰어링 존을 설치, 공유차량 2대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교통혼잡 개선도 및 입주기업 만족도 등을 바탕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들이 차량구매 및 관리비용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편리하게 이용하게 했다며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주차난 해결, 교통 혼잡 완화 등 공유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다양한 기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17년 경기도와의 협약을 통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 단지관리 업무를 위탁받아 버스유치를 통한 교통개선, 입주기업 네트워킹데이, 스타트업 성장포럼 등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혁신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김장섭 신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54)은 여주 출신으로 서울대(농업교육)를 졸업하고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2005년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팀장을 시작으로 농협은행 금융기획부 경영지원팀장, 경영구조개편부 재무전략팀장, 농협은행 판교역지점장, 청와대지점장, 농협금융지주 자산운용전략부장, 경영지원부장 등을 맡았다. 업무적으로 빈틈없는 철저함과 원칙을 중요시 여기는 스타일이며, 조직원 간의 신뢰와 팀워크를 중요시하는 스타일로 부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홍완식기자
화성시 시화호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야생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26일 화성시 송산면 시화호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N1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학원은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검출 지점으로부터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야생조수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해당 지자체에도 검출 사실을 통보, 가금과 사육조류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올해 시화호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처음이라며 고병원성 확인에는 1~2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권준학 신임 NH농협은행 부행장(56)은 평택시 출신으로 평택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수원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농협 평택군지부에 입사해 농협 평택여신관리단장,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금융지원팀장, 농협은행 권선동지점장,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장,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마케팅부장(부본부장), 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 개인고객부장,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금융ㆍ경제분야의 업무를 두루 거치며 업무 전반에 밝고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홍완식기자
오는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의 사무 중 400개 사무에 대한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내용의 이른바 지방일괄이양법안(대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안이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대단위 권한 이양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이 확대되고, 주민의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눈높이 행정맞춤형 행정이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위가 이날 통과시킨 지방일괄이양법안(대안)의 정식 명칭은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 이양을 위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등 46개 법률 개정안(대안)이다. 정부가 제출한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 이양을 위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등 66개 법률 개정안에 담긴 571개 사무 중, 각 상임위에서 심사해 이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의결한 400개 사무의 이양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당초 정부가 요구한 법률안 개정안과 사무 이양 중 약 30%에 달하는 20개 법률안 개정과 171개 사무 이양은 상임위 심사과정에서 부적절하다고 지적돼 이뤄지지 못했다. 운영위를 통과한 법안에 담긴 주요 이양사무는 지방관리항에 대한 항만개발 및 관리, 외국교육기관의 설립 승인, 새마을금고 설립 인가 등이 꼽힌다. 구체적으로 평택지원법(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상 외국교육기관의 설립승인권한이 기존의 교육부장관에서 시도 교육감으로 이양되며, 반환공여구역이나 반환공여구역주변지역 안의 유아교육법에 따른 유치원 또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에 상응하는 외국교육기관의 설립 승인 사무도 국가에서 시도로 이양한다. 또한 새마을금고의 설립합병인가 및 설립인가 취소 등에 관한 사무가 국가에서 시군구로 이양되며, 지방소도읍 지정 및 해제 등에 관한 권한도 국가에서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광역시도로 이양하도록 했다. 농공단지의 관리기본계획 승인 등의 사무를 시도 외에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방상공회의소에 대한 설립정관변경 인가 및 감독 사무 등을 국가에서 시도로 이양했다. 한편 정부는 사무이양과 더불어 이양사무 수행에 필요한 인력 및 비용을 산출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민기자
슈돌 건나블리가 대만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난다. 오늘(1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06회는 겨울이 와도 우린 괜찮아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는 주호 아빠와 함께 첫 해외여행을 떠난다. 공개된 사진 속 건나블리는 스웩 넘치는 선글라스로 멋을 표출하고 있다. 이는 아빠와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을 기념한 아이들의 공항패션. 한껏 멋을 낸 아이들의 패션에서 여행에 대한 설렘이 느껴진다. 이들이 선택한 첫 해외여행지는 대만이다. 가족이 대만에 도착하자 이들을 알아보는 인파로 공항이 들썩였다는 후문이다. 대만 매체에까지 보도될 정도였다는 건나파블리를 향한 대만의 사랑이 어느 정도였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하면 라라자매 라원-라임이네 집에는 뉴이스트가 찾아온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물을 한 아름 들고 있는 뉴이스트 민현-렌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이 준비한 선물은 바로 라라자매를 위한 것. 이어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라원이와 뉴이스트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라임이의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날 경민 아빠는 후배 가수 뉴이스트 민현-렌을 집에 초대했다. 뉴이스트 민현-렌은 평소에도 경민 아빠를 통해 라라자매의 팬이라고 밝혀 왔다고. 라원이는 뉴이스트 오빠들의 등장에 좋아하는 옷까지 꺼내 입으며 꽃단장을 했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라임이는 좋아하는 떡뻥도 못 먹을 정도로 민현과 렌의 얼굴에 집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날 뉴이스트 민현은 라원이의 예방접종 맞히기에, 렌은 나홀로 라임이 돌보기에 나섰다. 과연 민현과 렌은 육아하는 아빠들에게도 어려운 이번 도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라라자매와 민현-렌의 케미는 어떨까. 이들의 만남은 1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0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토벤의 음악으로 겨울밤을 수놓을 연주회가 찾아온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일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연주회를 선보인다. 국내 최고의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한데 모여 베토벤을 조명한다. 이 곡은 베토벤이 청력을 모두 상실한 상태에서 독일 시인 쉴러의 시 환희의 부침을 토대로 만들어 아직도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곡가로서 귀가 들리지 않는 데다 조카 카를의 후견인 문제와 금전 문제 등 암울한 상황에서도 신을 의지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작곡해 고전주의의 완성이자 낭만주의의 문을 연 걸작임은 물론 베토벤이 남긴 최고의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먼저, 전당은 경기필 마스터시리즈Xll로 3일 오후 8시 전당 대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베토벤 전곡 사이클을 이어가는 연주인데다 마시모 자네티 상임연주자가 원전에 가까운 베렌라이터판을 사용해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파르마 왕립극장, 제노바 국립극장 등에서 입지를 다진 이정혜 소프라노, 라스칼라 극장에서도 인정받은 아야 와키조노 메조소프라노 등이 함께해 눈길을 끈다. 다음 날인 4일 오후 8시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도 무대를 펼친다. 수원시립교향악단도 3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무대를 선보인다. 최희준 상임지휘자의 지휘 하에 조성현 플루티스트, 서선영 소프라노 등을 비롯해 수원시립합창단과 부천시립합창단이 함께 해 베토벤이 담은 인류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무대의 시작은 조 플루티스트의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으로 막을 올린다.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은 생전 리스트와 슈만 부부의 존경을 받은 라이네케가 선보인 낭만적 음악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19세기 낭만파의 음악적 언어를 근거로 하고 있어 멜로디와 화성 측면에서 호평받는 작품이다. 다음 무대에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무대 위로 올라 수원시향 특유의 연출로 개성 넘치는 공연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전당 관계자는 교향곡 합창은 고난을 극복한 인간의 환희와 인류애를 보여준 작품이라며 도민들이 역경 속에서 만들어진 이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향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는 수원시립합창단과 부천시립합창단이 함께 해 의미가 깊은만큼 연말을 맞은 관객에게 따뜻한 공연으로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자연ㆍ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