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전 아나운서 '가족오락관' MC를 맡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어유경은 11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가족오락관' 여자 1대 MC였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당시 내가 좀 잘 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유경은 "당시 프로그램도 엄청 많았고, 3박 4일 동안 찍는 프로그램도 있었다"며 "코디도 없었는데 '가족오락관'이라는 어마어마한 프로그램을 맡아 걱정이 앞섰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허참을 처음 봤는데 올망졸망하고 귀엽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침마당'에는 오유경과 함께 '가족오락관' MC 출신 허참, 윤지영, 정소녀, 조영구가 출연했다. 장영준 기자
올 가을 들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A형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첫째 주에도내 한 병원을 찾은 호흡기 질환자에게서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지역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 시기가 지난해(38주 차)보다 7주 늦은 45주 차에 발생했지만 지난해도 45주 차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만큼 바이러스 검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검출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2009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A(H1N1)pdm09형으로 매년 유행하는 독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다.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감염되면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과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을 보인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 취약계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백신접종 후 예방효과가 나오기까지 2~4주가량 걸리는 만큼 가급적 접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 황대헌(20ㆍ한국체대)이 쇼트트랙 월드컵 무대에서 2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안양 평촌고 출신의 황대헌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천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한국이 6분55초968로 헝가리와 공동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이날 결승 레이스에서 황대헌은 이준서(한국체대), 박인욱(대전일반), 박지원(성남시청)과 팀을 이뤄 헝가리, 러시아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다가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3위로 처졌다. 하지만 한국은 에이스 황대헌이 마지막 코너에서 바깥쪽으로 치고 나온 뒤 폭발적인 스피드로 앞 두 선수를 따라잡았고,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는 왼발 날들이밀기로 역전을 시도했다. 심판의 육안으로 우승자를 가리지 못한 후 비디오 판독에서 황대헌이 약간 앞선 듯 보였으나, 공식 기록에서 1천분의 1초까지 한국과 헝가리가 같아 공동 금메달로 결정됐다. 이로써 전날 1천m 1차 레이스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과 1천500m 우승자 박지원은 나란히 2관왕이 됐다. 특히, 황대헌은 지난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1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편, 남자 1천m 2차 레이스에서는 박인욱과 박지원이 각각 1분29초361, 1분29초417로 세묜 옐리스트라토프(러시아ㆍ1분29초275)에 이어 은ㆍ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500m서는 황대헌이 41초103으로 산도르 류 샤올린(헝가리ㆍ40초995)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고 북미 일정을 소화한 한국 대표팀은 귀국한 뒤 아시아 대륙에서 열릴 3차 대회(29일~12월 1일ㆍ일본 나고야)와 4차 대회(12월 6일~8일ㆍ중국 상하이)에 출전한다.황선학기자
11번가가 11일 '십일절 110원 품절대란' 이벤트를 진행한다. 11번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맥도날드 콘파이를 89% 할인한 110원에 판매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이 시간 모바일 네이버에 '십일절 110원 품절대란'을 검색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선착순 2만장 한정이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첫째 주에 김포의 한 병원을 찾은 호흡기 질환자에게서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지역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 시기가 지난해(38주 차)보다 7주 늦은 45주 차에 발생했지만 지난해도 45주 차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만큼 바이러스 검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검출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2009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A(H1N1)pdm09형'으로 매년 유행하는 독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다.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감염되면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과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을 보인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 취약계층은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허참을 비롯한 가족오락관 역대 MC들이 아침마당에 출연하며 이들의 나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져 가족오락관 MC 출신 허참, 윤지영, 정소녀, 조영구, 오유경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당시 서로의 첫인상과 방송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대한민국 예능의 원조격인 가족오락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참은 가족오락관을 사랑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이렇게 가족오락과 명MC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참은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다. 1대 여자 MC 오유경 아나운서는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다. 2대 MC인 배우 정소녀는 1954년생으로 66세, 윤지영 아나운서는 1974년생으로 46세다.
배우 정소녀가 허참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허참, 윤지영, 정소녀, 조영구, 오유경이 출연해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정소녀는 "'가족오락관' 2대 MC를 맡았다"면서 함께 MC 호흡을 맞춘 허참에 대해 "정말 잘 생겼다. 당시 큰 도움을 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허참 역시 "정소녀랑 같이 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당시 정소녀는 엄청 잘 나갔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용식은 "당시 허참과 정소녀가 사이가 안 좋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해명해라"고 요구했고, 허참은 "단순히 진행자끼리 티격태격일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정소녀는 "허참과 한 번도 말다툼한 적이 없다. 기분 상한 적도 없었다. 서로 욕심을 내거나 멘트를 뺏은 적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영준 기자
수원시가 오는 25일까지 관내 모든 가구 등을 대상으로 2019 가구 주택 기초조사를 벌인다. 빈집을 포함한 50만 9천523가구를 대상으로 기본 항목 4개(주소, 조사 구분, 거처 종류, 조사대상 여부)와 조사 구분에 따라 특성 항목 8개를 조사한다. 특성 항목은 빈집 여부, 거주 가능 가구 수, 건축 연도, 방 수 등이다. 공무원 11명을 비롯한 조사요원 156명이 현장을 확인하고, 일부 가구는 방문 조사를 한다. 조사 자료는 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와 농림어업 총조사의 조사구(調査區) 설정을 위한 모집단 자료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가구주택기초조사로 수집한 소중한 정보는 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 입안, 지역개발 계획 수립 등에 활용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아주대학교병원이 7일 소아병동 환아와 보호자들을 위해 웃음을 선물했다. 이날 아주대학교병원 소아병동의 친환경도서실에서는 입원 환아들을 위한 경기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아주대학교병원 소아병동 환아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화를 향유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도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고자 두 기관이 힘을 합쳐 기획한 것으로 올해로 3회째다. 이날 소아병동 환아 및 보호자들을 위해 운영된 프로그램은 손인형극 은혜 갚은 두꺼비와 VR 체험 프로그램 곤충은 숨바꼭질 대장이다. 각각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개발한 교육 인형극과 구글 익스피디션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VR)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성남 지역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손인형극 은혜 갚은 두꺼비는 착한 주인공이 위험에 처하자 이를 도와주다가 죽음으로 은혜를 갚은 두꺼비에 대한 내용으로 참여 아동에게 재미와 교훈을 선사했다. 병동의 환아들이 직접 색칠해 만든 VR 키트로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숲에 사는 곤충을 찾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인 곤충은 숨바꼭질 대장도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문화재단과 아주대학교병원의 협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황진순 과장은 소아병동 환아와 보호자께 문화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기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방사선종양센터 김성환 교수가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10월까지다. 김 교수는 성빈센트암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척추종양연구회 회장,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부회장, 가톨릭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교실 주임교수, 성빈센트병원 IRB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대한방사선종양학회는 1982년 발족해 암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선치료를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방사선치료 전문가 양성 및 실무 교육, 학술활동을 통해 진료, 교육, 연구를 지원하는 학술단체다. 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