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희망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14일 수원 팔달구 보건소에 전달했다. 지난 2016년부터 열린 바자회는 올해도 지난달 27일 열려 떡볶이, 순대, 닭강정 등 먹거리와 직원의 기증으로 모인 의류, 생필품, 수제 과일청과 천연비누 등을 선보였다. 병원 직원은 물론 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날 모인 수익금은 총 350만 원이었다. 구형모 파트너도움위원회 위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찼다라며 단발적인 행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정성을 모아준 직원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춘택병원은 희망을 주는 사람들이라는 미션 아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치 조직인 파트너도움위원회 사회봉사팀의 주관으로 주기적으로 홀몸 어르신, 소년ㆍ소녀 가장 및 후원기관을 방문해 돌보고 있다. 권오탁기자
경기도와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 역곡상상시장에서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 데이트31 행사를 개최하고 부천페이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가 열린 역곡상상시장은 편리한 결제방식과 시장 곳곳의 캐릭터 조형물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최근 중국 중앙텔레비전(CCTV)에도 소개가 된 곳이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부천1)와 박명혜 부천시의원, 신동선 부천시 정책팀장, 남일우 부천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 추주식 역곡상상시장 총무를 비롯해 비롯해 4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천태만상의 가수 윤수현씨와 비보이, 바리톤 김홍규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더해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도가 진행 중인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31은 도내 31개 시ㆍ군 전역을 돌며 경기지역화폐 홍보활동을 펼치는 게릴라 데이트 투어 행사로, 오는 27일 성남 행사를 끝으로마무리될 예정이다. 경기지역화폐는 구매 금액의 6~10%의 추가 보너스 머니가 제공되며, 소득공제 30% 혜택이 있어 생활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부천시는 지난 4월 부천페이 출시 이후 6개월여 만에 현재 6만여 장의 카드 발급과 함께 251억원의 판매를 기록해 도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40억여 원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염종현 도의회 민주당 대표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살리는 부천페이가 실제로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많이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남일우 부천시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역곡상상시장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부천페이로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며 카드 사용을 당부했다. 최현호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헌혈봉사회는 헌혈봉사회 소속 김영준 고문이 헌혈 300회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85년 첫 헌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4년간 꾸준히 헌혈 활동을 한 김 고문은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한 것에 대해 칭찬하고 싶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2006년 12월 경기혈액원 헌혈봉사회 결성 초대 멤버로 활동을 이어오다 2011년께 봉사회장으로 선출, 4년간 활동했으며 지금도 고문으로서 헌혈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인물이다. 지난 12일 헌혈의집 산본센터에서 헌혈 300회를 기록한 김 고문은 누구나 불의의 사고ㆍ질병으로 혈액이 절실히 필요할 때가 오는데, 그때를 대비해 먼저 솔선수범해 헌혈에 참여한 것이라며 생명을 살리는 작은 기적은 10분이면 된다.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우기자
▲김형준씨 별세, 유경숙(파주시 공간정보팀장)씨 시부상=14일 오전 3시 15분, 양주시 평화로 회천농협장례식장 2층, 발인 16일 오전 8시. 010-3128- 0305
김포시 정책보좌관에 대한 논란이 또 다시 김포시의회 시정질의 도마위에 올랐다. 또 시의회가 이례적으로 정하영 시장의 인사에 대한 난맥상도 지적하고 나섰다. 김인수 의원은 14일 오전 열린 제195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개발사업의 결정권가 시장이냐? 정책자문관이냐?며 (시장이) 김인식 한강시네폴리스 비대위원장에게 시네폴리스 관련 모든 사항은 정책자문관과 상의하라고 했다는데 맞느냐?고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이어 한강시네폴리스 사업과 관련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시행사 A대표를 잘 아느냐? A 대표가 두 번에 걸친 시장을 만났는데 자문관을 만나라고 말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또, 도시공사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공사 사장이 있음에도 정책자문관이 개입하고 있다며 시장은 관리감독 권한만 있고 개입은 월권이다. 도시공사 사장이 제 역할을 못하게 하니까 화가 나서 임기도 못채우고 그만 둔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노조에서 물러나라고 성명서까지 발표했는데도 불구, 시장은 지난 8월 정책자문관에 대해 근무기간 연장의 재계약을 해줬다. 정책자문관은 여전히 시네폴리스 등 개발사업에 계속 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정하영 시장은 A대표는 오랜 친구지만 그런 말은 안했다. 거짓말이라며 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이 문제가 있고 난항을 겪은 사업인지 잘 알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시장이 그런 말을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정 시장은 또 정책자문관은 자문을 위한 직원이지 결정권자가 아니다. 김인수 비대위원장과의 상담 내용은 기억이 안난다며 전문적 영역의 민원이 접수되면 각 분야 자문관들에게 자문을 받고 있다. 자문관들에게 결정하라고 말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5분 발언에 나선 김계순 의원은 다른 직원들보다 모범적이면서 인사를 총괄해야하는 부서장이 징계를 받는 중이라면 과연 인사에 대한 신뢰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인가 의문점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징계 중에 권한과 역할이 주어지는 것은 징계가 아니다며 인사부서장인 행정과장을 직접 거론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하반기 신규직 배치를 보면, 행정과에는 신규직이 한명도 없는 반면, 상하수도사업소 5명, 노인장애인과 도로관리과 각 4명으로 많았고, 국별로는 환경국 17명, 교통국 경제국 복지국 각 10명씩 신규직을 배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성 및 시급성이 필요한 사업부서에 신규직을 과다 배치해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우려와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부서 내 직급별 적절한 인원 구성, 순환보직의 원칙, 직렬(직류)별 승진 소요연수의 형평성, 승진과 전보의 근간인 객관적 근무평가 반영 등 실무 인사시스템 및 매뉴얼을 다시 정비하고 문제점을 과감하게 개선해주기 바란다고 목청을 높였다. 김포=양형찬 기자
경기도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최지 서울시에 밀려 종합우승 18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1만3천280점 차로 서울시에 뒤져 최근 30년동안 가장 큰 점수 차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17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던 경기도로서는 서울시가 개최지에 주어지는 △토너먼트 종목 시드배정 △9개 종목 쿼터적용 제외 △22개 기록종목 득점의 20% 가산점 등 인센티브가 원인이 됐다고 해도 충격적인 패배가 아닐 수 없다. 당초 전력 분석을 통해 2천점 정도의 열세를 예상한 것이 완전히 빗나간 것이다. 물론, 경기도의 예상 밖 참패는 기대했던 구기ㆍ단체종목에서 13개 팀이 1회전 탈락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하지만 도내 체육계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숙명적인 라이벌 서울시에의 이번 패배보다도 내년 경상북도에서 열릴 제101회 대회를 더 걱정하고 있다. 이는 올해 경북이 자력으로 3위를 차지한데다 내년 개최에 따른 여러가지 플러스 요인을 앞세워 51회 대회 우승 이후 50년 만에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매년 상위권에 있던 서울시가 개최지에 주어지는 인센티브 덕을 본 것보다도 경북이 더 많은 가산점을 가져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더해 경북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럭비 등 5대 구기종목 남자 일반부에 막강 전력을 자랑하는 국군체육부대(상무)가 개최지로 뛰게 되는 데다, 이미 상당수 종목에 걸쳐 일반부 우수선수를 2년전부터 영입하고 있다. 이들 영입 대상 선수 중에는 경기도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메달 포상금도 경기도의 3배에 달할 정도로 당근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경기도로서는 이번에 정상을 빼앗아간 서울시보다도 내년 경북과의 경쟁이 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경기도의 대표적인 전략 종목인 28연패 달성의 육상도 경북이 이번 대회서 2위로 맹추격해 내년 개최지 20% 가산점이 주어질 경우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고, 21연패의 유도를 비롯 그동안 경북에 비해 우위였던 상당수 종목들이 위협을 받고 있어 내년도 정상 탈환을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서울 체전이 끝난 후 막바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체육인들은 막연한 대책이 아닌 우수선수 영입비 지원을 통한 도내 우수선수 유출 방지와 부진 종목들에 대한 지원책 등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지난 1985년 이후 35년 만에 첫 연패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황선학기자
광주시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용석ㆍ홍성환)는 14일 찾아가는 복지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행복키움지원단에게 지역특화사업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날 오포읍을 방문한 목천읍 행복키움지원단 26명과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9명은 오포읍 지역특화사업과 복지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취약계층 야쿠르트 및 밑반찬 지원, 사례관리 대상자 긴급지원, 복지사랑방 운영 등 오포읍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소개하고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등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권용석ㆍ홍성환 공동위원장은 오포읍의 지역복지 우수사례가 목천읍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역량을 증대시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평택시의회 이해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현행 전자어음 결재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고 원청이 법에서 정한 대출이자 등을 지급하지 않아 피해를 입은 하도급 업체의 피해 구제를 위한 특위구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또 공장설립 등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한국산업단지공단 공장설립지원센터 평택센터 유치를 주장했다. 이해금 의원은 14일 개회한 제209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시스템 구축 주제로 7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해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우리시는 대금지불을 현금으로 한다면서 그러나 현금결제를 받은 원사업자 대부분은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 대금을 어음대체결제수단을 이용한다밝혔다. 이 의원은 어음으로 결제할 경우 하도급대금 상환기일까지 기간에 대한 대출이자를 포함한 수수료를 지급일에 지급해야 하지만 그렇게 안된다고 판단된다면서 이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악덕관행으로 특위를 구성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시켜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공장설립 절차 등을 무료로 대행해 주는 한국산업단지 공장설립지원센터 유치를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공장 설립 중 제일 첫 번째인 인허가와 설계에서 설계비만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공장을 설립하려는 중소기업에게는 큰 지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공장설립지원센터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새마을문고 양주시지부 이한우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시 영등포구 KR컨벤션웨딩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 국회(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서울특별시의회, 경기도의회가 후원했다. 이한우 회장은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등으로 양주시민에게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양주시 새마을문고는 지역 내 26개 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 방학캠프, 길 위의 인문학, 병영도서관과 자매결연 등 지역 내 독서환경 개선을 비롯해 시민의 독서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한우 회장은 양주시의 독서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양주시 새마을문고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가 청년센터를 개관하고,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 시는 청년 사업가 등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할 양주시 청년센터를 14일 시청사 내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사무실을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청년 취ㆍ창업 기반 마련 등 다양한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양주시 청년센터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도전하는 청년들의 미래설계를 돕기 위한 열린 공간이다. 국ㆍ도비 등 9억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 483㎡ 규모에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사무실, 취업준비 청년을 위한 청년옷장, 아이디어 공유와 협업ㆍ시제품 제작공간인 공동작업실, 회의공간인 세미나실, 독서ㆍ휴식 등을 위한 오픈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청년지원공간을 마련했다. 양주시 청년센터는 양주지역 청년들에 대한 창업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청년CEO 역량강화 사업,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구직동아리 활동 지원 등 전반적인 청년 취ㆍ창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모의면접, 세무노무 컨설팅 등과 함께 청년 소그룹 활동을 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제공, 청년들의 전용공간이자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년센터는 시 직영으로 총괄매니저와 프로그램 매니저가 상주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창업사무실 입주자의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청년센터가 청년들의 열린 공간이자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이끌어내는 청년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하고 혁신과 발전이 있는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