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희망나눔 행복특별시 민관 기부 릴레이 한달 간 1천여명 참여로 후끈!

구리시와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경석)가 공동으로 추진한 구리, 희망나눔 행복특별시 민관 기부 릴레이 운동이 1천여 명의 참여에 모금액 1천만 원을 넘기면서 31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1일의 기적, 500인 500만 원 모으기를 모토로 시작된 이 운동은 지역 내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지역 내 민관 공동으로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됐다. 그 결과 933명이 참여했고 모금액은 1천26만 1천600원에 달했다. 이번 민관 기부릴레이는 지난달 1일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안승남 시장과 유경석 민간위원장이 각각 공공 분야와 민간 분야 1호 기부를 기록하며 시작됐다. 이후 SNS 등을 통해 기부 릴레이 참여를 독려했고 1천여 명이 달한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등 자발적 기부운동으로 확산됐다. 모금액은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을 구입, 오는 18일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후 참석자들이 함께 선물 포장해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민관기부 릴레이에 참여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해 구리시를 시민행복 특별시로 만들자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코스피, 한달여만에 2000선 회복…"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200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2포인트(0.82%) 오른 2004.75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수가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1일(2017.34) 이후 한달여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5억 원, 925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833억원을 순매도했다. 영국의 브렉시트 시기가 연장되고, 홍콩 문제가 정치적으로 해결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여러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외국인 수급 또한 안정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이 10월초로 무역협상 일정을 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3%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또한 LG화학(1.09%), LG생활건강(0.32%) 등도 상승했다. 현대차(-0.39%), NAVER(-2.65%), 현대모비스(-1.60%), 셀트리온(-2.09%), 신한지주[055550](-0.73%), SK텔레콤(-1.0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3.68포인트(0.58%) 오른 632.99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7월 26일(644.59)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061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억 원, 811억 원을 순매도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 네이처컬렉션 세일, 토스 행운퀴즈 등장"○○○○○○ 기획세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정답은? - '황교안자녀장관상', 조국 딸 동양대 표창장 의혹에 맞불끊임 없는 검색어 전쟁 - 더페이스샵 세일, '오퀴즈 천만원이벤트' 초성퀴즈 등장"ㅅㅂㅎㅅㅎ ㅇㅅㅅ" 정답은?

하남시·전남 신안군, 5일 자매결연 협약체결

하남시와 천사(1004)의 섬으로 잘 알려진 전남 신안군이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류협력 강화와 상생발전 등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호 시장과 방미숙 시의장 및 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은 물론 신안군에서 박우량 군수와 김용배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와 신안군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행정, 경제, 관광, 문화, 체육, 농업 등 지방행정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청소년 문화교류 및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상생발전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환영사에서 통해 신들의 정원으로 불리는 신안군과 첫 국내자매도시를 맺게 된 것에 26만 하남시민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박우량 군수가 하남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며 이뤄낸 발전의 흔적과 오랫동안 지속된 자율적인 시민들의 자체적인 교류가 그 이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답례사를 통해 제2의 고향인 하남시를 떠난 지 13년이 됐는데 많은 시민들이 시청입구부터 성대히 환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하남 시민들이 신안군에 방문해 주시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 군수는 지난 1999년 2월부터 2002년 8월까지 3년 6개월간 하남시 부시장을 역임했으며, 재임기간 동안 나무고아원 조성 및 도로변ㆍ덕풍천변 등 나무식재 등의 조경조성, 하남국제환경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하남발전의 초석을 놓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의왕시, 부곡 장안로 구간에 ‘신희섭로’ 명예도로명 부여

대한민국 제1호 국가과학자로 선정된 신희섭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명예도로명이 의왕시 부곡동 장안로 구간에 부여됐다. 의왕시는 5일 신희섭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마을 정체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부곡 장안로 구간 도로명으로 신희섭로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신희섭로는 기존 장안로에 추가로 부여된 이름으로, 사용기간은 5년이며 차후 연장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명예도로명 지정에 대한 공고를 실시하고 명예도로명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과학자로 선정된 신희섭 박사는 의왕 출신으로 서울대 의대를 거쳐 미국 코넬대에서 유전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KIST의 신경과학 센터장, 한국 뇌신경과학회를 이끌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단장으로 한국 뇌과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국민훈장 동백장, 호암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명예도로명이 지정된 장안마을 일대는 평산 신씨 신세양이 정착하고 16대를 지내온 곳으로 오랜 역사가 있는 만큼 당제를 포함한 전통마을의 많은 문화유산이 있고 세계적인 뇌과학자인 신희섭 박사의 생가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뇌과학자인 신희섭 박사의 업적을 기리면서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이주하게 된 지역주민의 애환을 살피고 마을의 기억과 정체성을 이어가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