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복지위 권정선·이애형 의원, 제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정선(더불어민주당ㆍ부천5), 이애형 의원(자유한국당ㆍ비례)은 2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7회 우수의정대상에서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전국 광역의회의원 중 정책대안 제시를 위한 대집행부질문과 주민 행복제고를 위한 입법활동 등 전반적인 의정 활동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및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권정선 의원은 경기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금연활동 실천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환경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모자보건 조례안, 경기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조례 제개정 대표 발의, 저출산에 대한 경기도의 정책 및 대안, 독감 무료예방접종 개선 건의, 어린이통학버스 질식사고 안전대책 마련 촉구 등의 5분 발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애형 의원은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경기도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조례 제개정 대표 발의, 의회에서 바라본 기본소득박람회, 경기도민을 위한 마약류 문제해결 대책 마련 촉구, 안전한 보건환경 조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및 예방적 정책 강화 촉구 등의 5분 발언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벌였다. 이밖에 이들 의원은 다수의 정책 토론회 개최, 적극적인 현장중심의 소통과 실천력으로 도민의 건강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발전적 정책대안을 제시해 제도 구축 등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현장방문을 통해 복지시설, 공공병원 등의 애로사항 점검과 그 역할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등 활발한 의정 활동 추진했다. 권정선, 이애형 의원은 의원 활동 1년 만에 큰상을 받아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들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현호 기자

화성시 산사태 경고발령…경기 장맛비 피해신고 6건

26일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20㎜ 안팎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비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화성시는 이날 낮 산사태 경보를 발령해 산림 급경사지 등 위협지역 접근과 통행을 금지하며, 주민들은 대피명령시 대피장소 및 안전지대로 대피하기 바란다고 알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용인 95㎜,이천 94㎜, 평택 89.5㎜, 수원 88.7㎜, 화성 87.5㎜, 오산 83㎜, 이천 80.5㎜, 안성71㎜ 등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경기 남부 지역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6건이라고 밝혔다. 오전 7시 4분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서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해 배수 작업을 벌였다. 또 오전 1시부터 8시 25분 사이 광주시와 시흥시, 화성시, 용인시에서 각각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 5건이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장맛비로 용인시 기흥구 신역동굴다리 왕복 2차로와 화성시 반월동 삼성1로 왕복 2차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도로를 통제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 들어 빗줄기가 점차 약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31개 전역에는 현재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때 내려진다. 하지은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사회적경제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추진…컨설턴트 위촉식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5일 부천 원미어울마당 진달래홀에서 2019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 컨설턴트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신중년 전문 컨설턴트를 선발ㆍ매칭해 기업의 경영과 재정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컨설턴트는 총 35명으로 인사ㆍ노무ㆍ재무ㆍ회계ㆍ마케팅 등 관련 분야 10년 이상 근무경력을 보유했거나 컨설팅 관련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다. 이번 행사는 컨설턴트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한신대학교 장종익 교수의 사회적 경제 특강이 진행됐으며, 경기도일자리재단 양동균 고용성장본부장과 위촉 컨설턴트, 사업 참여 기업 담당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동균 본부장은 재단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첫 사업에 경력과 전문성이 풍부한 분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재단이 유능한 인적자원을 발굴해 공익적 일자리 확산에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8월부터 3~5개월간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공모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마케팅 ▲경영역량 등 분야에 대한 컨설팅에 착수할 예정이다. 여승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긴장 늦추지 말고 도민 안전 챙겨달라"...주말까지 장마 주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말까지 이어질 장마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31개 시ㆍ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소식이 없어 다행이지만 주말까지 비가 이어진다는 예보가 있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놓지 말고 대응해야 한다면서 오랜 가뭄 끝에 온 이번 장맛비가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집중호우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뉴얼대로 철저하게 점검해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도는 이날 오전 10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ㆍ군 부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호우 피해와 시ㆍ군 대응현황 등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 25일 오후 7시부터 비상 3단계를 가동하고 KT,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요원과 지상작전사령부, 도 공무원 등 민ㆍ관ㆍ군 요원 35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또 26일 오전부터 31개 시ㆍ군에 현장상황지원관 2명씩을 파견해 시ㆍ군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 등 31개 시ㆍ군에서도 현재 5천29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급경사지 322개소, 공사장 등 102개소, 저지대 배수펌프장 91개소, 참수 우려 취약도로 141개소, 비닐하우스 91개소 등 747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접수된 피해상황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28일 오후까지 일부 지역의 경우 최대 300mm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승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