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고덕신도시에 '고덕 리슈빌 파크뷰' 26일 모델하우스 오픈…분양 본격

계룡건설은 26일 평택시 고덕신도시에 조성하는 고덕 리슈빌 파크뷰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동, 총 730가구며 전용 84㎡ 단일 면적이다. 타입에 따라 ▲84A타입 305가구 ▲84B타입 160가구 ▲84C타입 145가구 ▲84D타입 60가구 ▲84E타입 60가구다. 고덕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 1천342만㎡ 면적에 5만9천가구 이상의 주택과 14만 명 이상의 인구가 계획되어 있는 신도시로, 규모 면에서는 판교신도시(892만㎡)보다 1.5배 이상 크다. 지난 2008년부터 총 3개 단계로 나눠 개발이 시작됐다. 1단계는 서정리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개발이다. 2단계는 행정타운 중심 개발로 평택시청 등의 행정기관이 이전하는 것은 물론 중앙공원, 수변공원 등의 녹지공간과 상업 및 업무 기능 활성화 개발이 계획돼 있다. 사업지 인근에 평화예술의 전당과 평택박물관, 중앙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의 경우 지난 5월 A40블록 공급을 시작으로 A45블록 등이 분양된다. 평화예술의전당도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평화예술의 전당은 대극장과 소극장으로 구성되며 객석은 1600석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다. 고덕 리슈빌 파크뷰가 들어서는 A45블록은 중앙공원과 문화예술 공연장,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이 가능해 고덕신도시 내 최고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저류지와 서정리천이 위치해 있으며 주변은 수변공원으로 개발이 예정된 상태다. 특히 평화예술의 전당과 평택박물관, 중앙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이곳 역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주출입구라고 할 수 있는 게이트도 단지에서 가깝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평면으로 4-Bay(일부 4.5-Bay)로 설계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현관은 워크인 수납장, 주방은 팬트리를 계획해 수납 및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주차를 100% 지하로 할 수 있게 해 편의를 도모했으며,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단지 주 출입구와 인접해 맘스스테이션이 설치되고 입주민을 위한 주민 카페도 배치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 미세먼지 방진망을 설치하며 단지 내에는 미세먼지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다.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PTED)도 인증 예정이다. 오는 30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8월 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8월7일 발표할 예정이이며 입주 예정은 2021년 11월이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2에 위치한다.

"베러댄슈가, 무설탕 조청과일잼 유럽에서 먼저 찬사"

대흥식품(2대 대표 김영욱)은 60여년간 3대를 이어 한국 전통 식품인 조청만을 전문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는 경상북도 향토뿌리 기업이다. 전통식품 회사가 한가지 제품으로 60년을 이어온 것은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쉽지 않다. 그만큼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반증일 것이다. 한식은 모두 잘 알려져 있지만 정작 모든 한식에 조청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렇듯 원재료로써 조청의 한계를 느끼고 완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대흥식품 3대 계승자(3대 대표 김승현)는 조청을 활용한 과일잼을 개발하게 됐다. 조청 과일잼을 개발한 또 다른 이유는 자호 영유아 마켓에서 아기 엄마들이 자녀들에게 건강한 단맛을 먹이고 싶다는 요청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었다. 아이들에게 토마토를 건강하게 먹이고 싶지만 설탕이나 시럽을 뿌리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고 한 부분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조청을 활용한 토마토잼을 개발했다. 2016년 처음 조청토마토잼을 개발해 '한국쌀가공식품협회'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뒤, 2017년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2017년 11월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개최된 박람회에 한국 기업과 제품을 대표해 초청받았다. 이를 계기로 베러댄슈가의 조청과일잼은 토마토에 이어 블루베리, 사과, 딸기로 확대 됐으며, 유럽 현지에서 처음 론칭해 큰 인기를 얻었다. 유럽의 프리프롬(Freefrom) 박람회는 글루텐프리, 슈가프리, 락토스프리, 넛트프리 등 완전식품만을 섭취하거나 특정 성분을 섭취하면 생명에 지장이 있는 셀리악 증후군(전세계 약 10% 미만)들을 위한 시장으로, 매년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에서 박람회가 개최된다. 전세게 식품 업체가 참여하는 큰 박람회에서 한국의 전통 음식인 조청이 인정 받기 시작한 것이다. 유럽인에게 쌀을 100% 발효시켜 만든 당분인 조청은 생소할 수밖에 없다. 꿀보다 달고 시럽이나 설탕보다 깊은 단맛을 느껴본 유럽인들은 조청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유럽인들이 슬로우 푸드(Slow food), 오가닉 푸드(Organic food), 네이처 푸드(Nature food)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 아직도 이탈리아에 스타벅스가 없는 것과 같은 이유다. 발효 다당류는 단당류나 이당류와 달리 필수 영양소인 당분을 섭취했을 때 체내에서의 분해 및 흡수 속도가 식염수(물)와 비슷한 수준이다. 덕분에 당뇨, 성인병, 비만이 있는 이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천연 감미료이다. 경북 농업기술원과 경북대학교 미생물학과와 함께 약 1년여간 동물실험을 한 공증된 연구데이터(GI 지수, 활성화면역세포, 항산화, 총페놀함량 등)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조청과일잼은 유럽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2019년 5월 다시 한번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리프롬 박람회(Freefrom Exhibition)에 초청돼 스페인 현지 TV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대흥식품 관계자는 "전세계 가정집 식탁에 한국 전통 천연감미료인 조청이 한 병씩 놓이는 그날까지 조청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위해 조청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국내 공식 출시는 금년 8월 중순에 있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영준 기자

KT 위즈, 26~31일 홈경기 일회용컵 줄이기 캠페인

프로야구 KT 위즈가 올스타 휴식를 마치고 26일부터 재개되는 7월 마지막 홈 5연전에서 경기장 일회용컵 줄이기 캠페인에 나선다. KT는 26일부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과 30ㆍ31일 한화 이글스전 등 7월 마지막 주 홈 5연속 경기에서 일회용컵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구단과 팬이 함께 인지하고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리유저블 컵(Reusable cup) 1만 5천개가 팬들에게 제공된다. 리유저블 컵에는 강백호, 김민, 배제성, 김민혁 등 팀 간판 선수들의 사진이 그려져 케이티위즈파크 내 매장에서 생맥주를 구매하는 야구팬들에게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또한 리유저블 컵을 지참한 팬들 중 추가로 맥주를 구매할 경우 맥주 1컵 당 5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유저블 컵 사용을 인증하는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구단 마스코트인 빅또리(vicddory) 인형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재혁 KT 위즈 마케팅팀 과장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도움을 받아 지난 5월에 이어 일회용컵 줄이기 캠페인을 다시 한번 진행하게 됐다. 구단은 팬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맥주 할인 이벤트와 함께 선수들의 이미지를 프린팅한 리유저블 컵을 준비했다라며 환경을 지키는 일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 동참할 수 있는 KT 위즈가 되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지승현, 여유 있는 미소

의왕시, ‘자전거 안심하고 자전거 타세요’

의왕시는 최근 시민의 자전거사고를 대비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보장기간은 올해 6월부터 1년 동안으로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자전거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ㆍ퇴근과 통학, 레저 활동 등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의왕새마을금고 본점(031-452-2984) 또는 지점(031-426-1441)에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상관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또한, 자전거 교통사고로 후유장애를 입은 경우 장애지급률에 따라 보상액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 사고로 사망한 경우 최고 2천500만원까지,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은 경우 10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상해진단 위로금이 지급된다. 또 7일 이상 실제 입원한 경우 자전거 상해입원 위로금이 지원된다.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동별로 순회하며 자전거를 고쳐주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쉽게 자전거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자전거교육장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유모차 소독기를 관내 청계사회복지관과 글로벌도서관, 부곡스포츠센터, 내손2동 아동도서관, 내손1동 별관, 고천동 주민센터, 오전동 주민센터 등 7개소에 설치해 상시 운영 중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자전거 서비스를 다양하게 확대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