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ㆍ남종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염한수)는 지난 10일 퇴촌면과 남종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퇴촌ㆍ남종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제17회 퇴촌토마토축제 기간 동안 주민자치위원들이 운영한 음료판매부스 수익금으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염한수 주민자치위원장은 기탁된 성금이 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며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복지의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퇴촌ㆍ남종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문화ㆍ복지 증진사업 추진과 함께 봉사활동, 각종 지역행사 공연지원, 자연정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사)광주시 사회적경제협회(협회장 박성수)는 11일 광주시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590㎏(10㎏ 43포, 20㎏ 8포ㆍ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난 4일 사회적경제협회 제2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 하면서 축하 화환대신 받은 것으로 박성수 신임 협회장이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탁할 것을 희망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 협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보템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기탁 받은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따뜻한 사랑으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광주시 사회적경제협회는 2015년 4월 창립해 광주시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서울ㆍ부경ㆍ제주 조교사협회와 말 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은 11일 말 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채용우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교사협회는 양성기관에서 교육받은 말 산업 숙달인력을 우대 채용할 예정이다. 경마현장의 안전과 말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말 산업 분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기관은 경마현장 업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확인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경주마 관리 업무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말 산업 국가자격(말 조련사 등) 취득을 독려하여 공인된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말 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1차 말 산업전문 인력 양성기관과 협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조교사협회와 인력양성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박대흥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장, 오문식 부산경남 조교사협회장, 고영덕 제주경마장 조교사협회장, 박영재 말 산업전문인력 양성기관 협의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종국 한국마사회 본부장은 마사회는 말 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국가 말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최근 국내 단일 호텔로는 최대규모인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와 MICE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와 승만호 서부T&D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킨텍스와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객실미팅룸 등 부대시설, 킨텍스 미팅룸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킨텍스는 공식 호텔(Official Partner)로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를 선정하고,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대규모 국제행사 장소로 킨텍스를 적극 추천하는 등 국내국제 행사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는 국내 단일 호텔 최대 객실을 보유한 서울드래곤시티호텔과 이번 협약으로 킨텍스 행사주최자 대상의 다양하고 충분한 호텔객실 사용의 선택기회 제공과 킨텍스의 국내외 마이스 행사 유치마케팅 영역을 추가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김태현)은 지난 10일 광주시 오포읍 일대 다세대 주택 건설현장을 돌며 추락재해 및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안전보건공단, 재해예방전문기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이들은 현장소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ㆍ보건 의식 강화를 위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태현 지청장은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ㆍ소규모 건설현장 추락 사망사고 예방이 필수라며 불량비계를 근절하고 근로자들의 안전보호구 착용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사업주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2019년 하반기에도 불량비계를 사용하는 중ㆍ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등 추락방지시설 적정 설치 여부 등에 대해 감독 및 점검을 강도 높게 실시할 계획이다. 성남=정민훈기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사랑의열매)는 11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도 내 소규모 복지시설 64개소에 프로그램 및 기능보강 지원을 위한 사업비 2억 9천742만 5천190원을 전달하고, 사업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소규모 복지기관은 공공기관이나 민간단체 등 널리 알려진 타 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있다. 이에 따라 경기사랑의열매는 이 사업을 통해 소규모 복지기관의 배분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정기적인 간담회 및 교육을 통해 역량 강화 등 소규모 기관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온라인 공모를 통해 156개 기관 및 시설의 신청을 받아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도내 소규모 복지시설 64개소를 최종 선정해 프로그램 사업비, 시설개보수 및 장비구입 등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기관별로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강학봉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소규모복지기관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소규모 시설들의 기관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사랑의열매는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적재적소에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지방공기업의 부채가 지난해 52조 5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2천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상ㆍ하수도 등 직영기업 250개, 지방공사 62개, 공단 89개 등 401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2018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재무현황을 살펴보면 부채는 52조 5천억 원이었고, 당기순손실은 4천936억 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37.3%로 전년 대비 4.3%p가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890억 원 증가했다. 특히 하수도와 도시철도의 경영적자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실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기업 경영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하수도 당기순손실(9천994억 원)은 전년 대비 2천20억 원이 감소, 4년 연속감소 추세를 보였다. 도시철도도 요금현실화가 전년과 비교하면 다소 개선됐지만,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취약계층 무임승차인원 증가 등이 지속적인 경영적자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도시철도의 무임승차손실은 2016년 4천760억 원에서 2017년 5천753억 원, 2018년에 5천965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른 당기순손실도 2017년 9천60억 원에서 지난해 1조 549억 원으로 늘어났다. 반면 도시개발공사는 용지매출수익 감소 등 전년대비 2천525억 원이 감소했지만, 택지 및 아파트 분양 호조로 당기순이익 규모가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공기업은 요금 현실화율이 낮은 상하수도, 도시철도를 제외하면 도시개발공사 등에서 당기순이익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향후 투자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인천언론인클럽과 인천미술협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미술 발전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천미술,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인천미술을 위한 제도적 대책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사회자는 박희제 동아일보 인천취재본장, 발제는 최진용 인천문화재단 전 대표와 안영길 미술평론가(수원대 교수)가 맡았다. 토론에는 박상문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 상임회장과 조현근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전 문화분과위원, 김성민 경인방송 방송본부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미술협회 관계자는 인천은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늦게 시립미술관이 만들졌을 뿐만 아니라 미술 작품을 판매하는 화랑도 없다며 인천 미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총경 전보 ▲112종합상황실장 이성호 ▲생활안전과장 여진용 ▲수사과장 오지용 ▲형사과장 임학철 ▲과학수사과장 강신걸 ▲경비교통과장 임동균 ▲고양서장 김선권 ▲동두천서장 김영진 ▲가평서장 서민 ▲연천서장 정성일
근대 건축물이 가득한 인천시 중구 개항장 주변의 신축 건물 고도 제한이 강화된다. 인천시는 최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개항장 일대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월미로변 업무구역과 인천역 역세권 구역의 신축 건물 최고 높이를 각각 26m, 35m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의 개항기 근대건축물 밀집지역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지난 2003년 인천시 중구 항동, 선린동, 신흥동 등 개항장 주변 47만여㎡에 있는 근대건축물 보전 등을 위해 지정됐다. 최고 높이를 5층 이하(20m 이하)로 제한했지만, 담당 구청의 건축위원회 심의만 통과하면 6층 이상 건축물도 지을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무분별하게 고층 건물이 들어섰다. 지난 2018년엔 옛 러시아영사관 터에 97m 높이의 29층 규모 오피스텔 건축 사업이 허가돼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또 하버파크호텔이 위치한 월미로변 업무구역과 옛 올림포스 호텔 주변의 인천역 역세권구역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6층 이상으로 건축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강화한 고도 제한 규정에 따라 앞으로 35m 이상 고층 건물을 지으려면 인천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받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도 밟아야 한다. 다만 시는 과도한 재산권 침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용적률을 기존보다 완화해 구역별로 차등 적용한다. 시 관계자는 개항장 일대 조망 확보 및 근대건축물과 조화 등을 위해선 건축물 높이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규정을 전면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