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724억원을 들여 자연재해 예방과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한 종합정비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종합정비사업은 ▲자연재해 예방 ▲상하수도 시설 개선 ▲도로 관리 효율화 등으로 나눠 시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는 장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꼽힌다. 영평천 범람으로 피해를 입어온 이동면 장암리 일대에 총 149억원을 투입해 도로 개량, 교량 재가설, 홍수 방어벽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포천천 둔치와 포천장터 둔치 등 하천 범람 위험 지역에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집중호우 시 차량 자진 이동을 유도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차량은 즉시 견인하는 등 시민 재산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상하수도 정비사업도 본격화한다. 50년 이상 된 노후 송수관로를 교체하는 용담양수장 송수관로 정비사업에는 58억원이 투입되며 탄동지구와 초과지구 일대 4.9㎞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하수처리용량 확충을 위한 포천2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도 시행된다. 영중면 금주리에 위치한 기존 하수처리시설(하루 3천600㎥)과 동일 용량을 추가로 증설하는 것으로 230억원이 투입된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내촌면과 가산면 일대에는 오수관로 32.7㎞를 신설하고 배수설비 712곳을 설치한다. 345억원이 투입되며 2028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반복적인 도로 굴착으로 인한 예산 낭비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로 공사를 사전에 통합 관리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의 공사 계획을 매월 조율해 중복 굴착을 방지하고 도로과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상시 관리 체계를 갖췄다. 향후에는 통합 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도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며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저속노화' 등 웰빙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함에 따라 저당·제로 식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저당·제로 아이스크림 제품의 열량과 포화지방 함량은 일반 아이스크림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4일 저당·제로 아이스크림 11개 제품의 열량과 포화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중 일부 제품에는 과잉 섭취했을 경우 설사와 복부 팽만감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의 당알코올류가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11개 제품의 평균 열량은 140.3㎉로 초코바 제품의 열량(149~201㎉)이 모나카(127~161㎉), 파인트(57~111㎉)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롯데웰푸드의 '제로 아이스 쿠키&크림바(80㎖)'가 201㎉로 열량이 가장 높았다. 이는 동일한 용량의 일반 아이스크림(178㎉)보다 높은 수치였다. 이어 ㈜버추어컴퍼니의 '뵈르 저당 쿠키 앤 버터바(85㎖)'와 ㈜펄세스의 '제로윗 당제로 바닐라 바(85㎖)'가 각각 182㎉, ㈜롯데웰푸드의 '제로 밀크 모나카(140㎖)'가 161㎉, ㈜라라스윗의 '저당바닐라초코바(90㎖)'가 149㎉로 뒤를 이었다. 가장 열량이 낮은 제품은 ㈜대상의 '라이틀리 히말라야 핑크솔트바닐라(100㎖, 57㎉)' 였다. 해당 제품의 열량은 동일한 용량의 일반 아이스크림(223㎉)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포화지방 함량 역시 초코바 아이스크림(8~10g)이 모나카(3~5g)와 파인트(2~7g) 제품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버추어컴퍼니의 '뵈르 저당 쿠키 앤 버터바(85㎖)'엔 1일 영양 성분 기준치의 67%에 해당하는 포화지방이 들어있었다. 조사 대상 11개 제품 중 10개 제품엔 에리스테롤과 말티톨 등 당알코올류에 해당하는 대체감미료가 사용되고 있었다. 당알코올류는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이를 10% 이상 함유한 제품에는 종류 및 함량, 주의문구 등을 명확히 표기해야 한다. 당알코올 함량은 ㈜펄세스의 '제로윗 당제로 바닐라 바(초코바)'가 16g(제품의 19%)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상의 '라이틀리 히말라야 핑크솔트바닐라(파인트)'가 1g(제품의 1%)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위생·안전성 시험 결과, 모든 제품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대장균군과 황색포도상구균 등 병원성 미생물이나 세균수는 검출되지 않았다. 제품 100㎖당 가격은 1천286원~4천118원으로 제품 간 최대 3.2배 차이가 났다. 소비자원은 "여름철에 소비량이 많은 제품과 관련된 시험을 통해 소비자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다양하게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24'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과자류, 소스류, 간편식 등 다양한 식품에 사용되고 있는 대체감미료의 사용 및 섭취 실태조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전남 나주에서 이주노동자를 지게차 화물에 묶고 들어 올리는 인권 유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해당 영상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야만적 인권침해를 철저히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크워크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한 외국인 노동자가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등 가혹 행위를 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야만적 인권침해를 철저히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영상을 공유하고 “영상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면서 “세계적 문화강국이자 민주주의 모범국가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소수자 약자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자 명백한 인권유린”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거 대한민국 노동자들도 일자리를 찾아 해외 각지에서 고초를 겪었고, 그 수고 덕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면서 “생업을 위해 이역만리 길을 떠난 대한민국 국민이 귀하듯, 이주노동자들의 기본적 인권도 지켜져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힘 없고 곤궁한 처지에 있는 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사회의 품격을 보여주는 법”이라며 “신분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악용한 인권침해와 노동착취가 벌어지지 않도록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이주노동자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달 초 전남 나주의 한 벽돌 공장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이주 노동자 A(31)씨가 화물에 결박된 채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며 조롱 당하는 영상이 촬영됐다. 해당 영상이 유튜브 등으로 퍼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주변 동료들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58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하얀 비닐을 테이프 삼아 벽돌에 묶여있는 A씨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매달려 있는 A씨를 향해 “잘못했냐”, “잘못했다고 해야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반복적인 괴롭힘에 A씨는 결국 전남이주노동자네트워크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논란이 불거진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 감독에 착수한다며 위법행위 확인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또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최근 연천청정로컬푸드협동조합(이하 조합)과 ‘연천역 광장 로컬푸드 직매장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천군은 연천청정로컬푸드협동조합을 수탁단체로 선정했다. 조합은 연천역 광장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조합은 지역 내 청년농업인과 사회적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연천군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자 지난 4월 설립됐다. 연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이 단순한 농산물 판매 공간을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지역농업 활성화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천 로컬푸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지역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직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박재형 조합 대표(연천비앤디 대표), 떡류 및 율무가공품을 생산하는 해피트리 김신애 팀장과 김지숙 이사, 사과 및 사과즙을 생산하는 영애플 서영범 대표, 율무스낵과 현미스낵 등을 가공하는 복이네농장㈜ 유일복 대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과 가공전문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전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랑프리 도그쇼' 수원 KKF 위그 미용 콘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이 위그(애견 마네킹)로 미용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애견 미용, 핸들링, 도그쇼 등 다양한 콘테스트를 오는 27일까지 즐길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정청래 의원이 전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직 사퇴 의사를 밝힌 강선우 의원에게 위로를 건넸다. 정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지란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지는 것. 비가 오면 비를 함께 맞아 주는 것"이라며 “인간 강선우를 인간적으로 위로한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어 “당원 지지자들의 다친 마음을 위로한다. 이번 논란 과정에서 상처받은 사람들 모두를 위로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전날에도 강 의원이 장관 후보자직에서 자진 사퇴하자 “강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텐데 잘 헤쳐나가길 바란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글을 게시해 강 의원을 위로했다. 반면 정 의원과 당대표직을 두고 경쟁 중인 박찬대 의원은 당심보다 민심을 우선하는 반응을 보였다. 박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결단을 내려주셔서 감사하다”며 강 의원의 자진 사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강 의원 사퇴 직전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강 후보자가 스스로 결단을 내려주셔야 한다”고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올랐던 강 의원은 ‘보좌관 갑질 의혹’, ‘여가부 예산삭감 갑질 의혹’이 불거져 비판 여론이 강하게 일었다. 이에 성균관대 겸임교수 재직 당시 5주간 무단 결강을 했고,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 조교수 재직 당시에는 강의 방식을 임의 변경했다는 등의 의혹도 쏟아져 상황이 악화됐다. 결국 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지 약 한 달만에 자진 사퇴 의사의 뜻을 밝혔다. 강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지만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죄송했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지난 2000년 국무위원 인사청문제도가 도입된 후 인사청문 과정에서 낙마한 첫 현역 의원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부천교육지원청이 부천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오후 부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부천상공회의소와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공유학교 운영, 진로체험 활성화, 교육기부, 청렴 활동 등을 총괄하는 교육지원청 대외협력담당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공계약 및 교육사업에 지역 기업 참여 확대 ▲경기공유학교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교육기자재 및 장학금 지원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 ▲교직원 대상 계약·경제·AI 관련 역량 강화 실무교육 공동 운영 ▲사회공헌 활동과 공익사업 홍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김태성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도 “지역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교육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부천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실효성 있는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연천군과 전곡농협은 폭염 속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더위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관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2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천군과 전곡농협은 얼음 목밴드, 손선풍기 등 더운 환경에서 필요한 필수 품목을 전달했다. 또한,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저녁 식사로 삼계탕과 수박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연천군은 근로자 숙소에 폭염 안전가이드 포스터를 게시하고, 숙소 내 냉방기 작동 여부, 위생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총철 전곡농협조합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 농업에 큰 힘이 되고있는 만큼,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농가와 긴밀히 협조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관종 농업정책과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살피고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필요한 대책은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대상 한국문화의 이해 교육, 통역지원, 체류 편의 개선 등 다양한 행정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집단 괴롭힘을 한 사업장에 대한 기획 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 나주에 있는 벽돌 제조 사업자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또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어 유사 사건 방지를 위해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을 언급한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수자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자 명백한 인권 유린”이라며 “신분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악용한 인권침해와 노동착취가 이뤄지지 않도록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매매업소에서 환불 문제로 종업원과 다투다 신체를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분당경찰서는 성폭력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 3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 인근의 한 성매매업소에서 50대 여성 종업원 B씨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환불을 요구했으나 B씨가 이를 거부하자 시비 끝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