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북한 이탈 피아니스트 김철웅 교수(서울교대)를 초청, 음악이 있는 월례조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3일 북한 문화 바로알기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6월 월례조회를 열었다. 이날 김철웅 교수는 북한 음악교육에 대한 강의는 물론 리처드 클래이더만이 작곡한 가을의 속삭임 등을 직접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김 교수가 직접 작곡한 아리랑 소나타를 비롯한 다양한 연주로 월례조회의 특성상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시간으로 바꿔 의미를 더했다. 김 교수는 특강에서 비록 현재 남북이 갈라져 있지만 음악은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라며 양보와 배려를 통해 이질감보다는 공통된 점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무더워지는 날씨와 반복되는 업무에 지쳐 자신을 돌보는 일에 소홀할 수 있는 공직자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광주시는 4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에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 제7조에 따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 동안 지역사회 내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광주시보건소는 보건사업 담당자를 중심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T/F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분석하고 지역주민, 지역사회 보건의료 대표자, 전문가 등 다양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 또 시를 4개 권역(경안권, 오포권, 퇴촌권, 곤지암권)으로 분류해 지역이 갖고 있는 인구, 건강문제 및 사망원인 등 현황분석으로 지역별 실정과 수요에 맞는 보건정책 방향을 설정해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모두가 건강한 시민중심 광주라는 비전 아래 ▲다분야간 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확보 ▲지역사회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기반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환경조성 등의 정책전략에 따라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체계 강화 등 9가지 중점과제와 19가지 세부과제를 중점으로 향후 4년간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건강욕구 서비스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2019년 하반기 건강도시 가입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광주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양주시가 지난달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 규제개혁 경진대회에서 불필요한 등기비용 확 줄인다!를 발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적극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양주 관내 많은 기업들이 그동안 산업단지 조성 후 소유권보존등기 신청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등기처리비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해 3월 국무조정실과 협업을 통해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적극 건의한 결과 지난해 12월 대법원의 토지개발 등기규칙 개정을 이끌어냈으며 이를 통해 토지개발 등기 관련 절차를 개선해 근저당권 재설정 기간 30일 단축하고 등기처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개혁 성과를 전국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 적용할 경우 약 2천억 원 절감효과가 예상된다며 시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18 경기도 규제혁파 경진대회 최우수상, 제1회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전국 1위)에 이어 이번 대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규제개혁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부천시가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특별상과 함께 시상금 8천만 원을 받았다. 시상금은 부천지역 여건에 맞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에 재투자돼 여성, 청년층 등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창출에 사용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2018년에 추진한 일자리창출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부천시는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등 23개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맞춤형 사업의 전략적 추진, 청년여성 등 계층별 맞춤인력 양성과 수요자 중심의 취업지원을 통해 2018년 일자리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 IoT혁신센터, 청년활동공간 원미청정구역, 부천특화사업 전략육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확충과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지원, 청년일자리창출 등 정부 기조에 맞게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하남시의회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시와 13개 주민자치센터, 3개 출자ㆍ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펼친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5일까지 지하철 공사현장 등 주요 사업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한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8회계연도 결산을 심사하고, 20일에는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를 개최해 24건의 조례안을 처리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3일 제282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에 정병용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은영 의원을,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장에 이영준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 유가증권시장본부는 4일 홍콩 포시즌즈 호텔에서 JP모간과 공동으로 2019 한국자본시장 라운드테이블(Korea Capital Market Round Table)를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투자자산 규모 기준 글로벌 Top30 이내의 초대형 투자기관과 연기금 등(약 20사)의 고위 관계자 및 한국 자본시장 정책당국(금융위원회, 법무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최근 한국증시 관련 정책동향을 공유하고,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각종 제안내용을 청취하고 논의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이은태 부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코스피시장은 110개국의 글로벌 투자자가 545조 원(비중 37%)을 투자하는 글로벌 TOP10 자본시장이다라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에 부합되는 소수주주 보호와 기업지배구조 확립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이사장은 최근 책임투자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소수주주와 기관투자자들의 주주참여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제도적 뒷받침 마련이 필요하다라면서 우리 증시의 핵심 참여자인 해외 투자자도 이러한 새로운 자본시장 정책에 대한 적극적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증시와 동반성장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정책적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필요한 경우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서울=민현배기자
국제대학교(총장 김방)는 지난 3일 컨벤션홀에서 전 교직원과 가족기업 관계자, 대학 발전위원회, 총학생회, 학부모, 졸업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발전계획 KJ VISION 2025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한 KJ VISION 2025는 대내외 환경 분석과 구성원의 의견수렴,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출ㆍ확정했으며 ▲인성을 갖춘 지식인 ▲경쟁력 있는 기술인 ▲국제지향적 지성인 양성 목표 ▲취업교육 ▲지역상생 ▲대학특성화 ▲지속경영 등 4대 발전전략과 34개 이행과제를 담았다. 특히 계열 단위 기능적 특성화를 통한 지역 성장과 연계해 동반성장 파트너는 물론 전인적 취업교육 대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 포함됐다. 김방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국제비전 2025를 준비했다며 대학 혁신을 위해 비전과 실행과제를 달성해 교육혁신대학 브랜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양주시 자원봉사센터 환경지킴이 에코봉사단이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환경지킴이 에코봉사단은 자원봉사센터의 올해 주력사업인 소확행?환경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참여 가능한 자원봉사활동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하천 살리기 민물고기 방류, EM 씨앗 흙공 던지기, 우리동네 클린데이, 텀블러 사용 실천 텀블러 나눠봄!!, 공장 밀집지대 미세먼지 저감 울타리 넝쿨나무 심기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의 리더로 참여해 환경사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종성 센터장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환경사랑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려달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건설업체 엠케이비개발(회장 배병량)이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문화발전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엠케이비개발은 상품기획, 컨설팅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부동산개발 전 과정의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천시 기업이다. 엠케이비개발 배병량 회장은 부천의 대표 축제이자 아시아 최고의 판타스틱 영화제인 BIFAN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신철 집행위원장은 엠케이비개발의 든든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인데 앞으로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BIFAN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BIFAN은 오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관객 및 영화인과 함께한다. 부천=오세광기자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중인 가평군의 중장년층 재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4050 위험물 안전관리자 양성교육, 경력단절여성 전산회계 실무교육 등을 진행한 결과, 위험물 안전관리 교육이수자 49명 중 38명이 관련분야 사업장에 취업, 78%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올해도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14일까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수 후 사후관리를 통한 취업알선까지 지원 예정인 교육과정은 일반경비원으로 관내 거주 40세 이상 중장년층 미취업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참여 희망자는 교육신청서, 구직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군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이론교육과 시설 및 호송 경비 등 실무로 진행되고 교육비는 무료다. 앞서 군은 장애인, 이주여성 등 관내 취업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호텔객실관리사 취업프로그램 양성교육도 운영, 그동안 구직시장에서 외면당한 관내 취업취약계층의 구직역량을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골프경기 진행요원(캐디) 양성과정과 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문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의 취업을 적극 돕고 맞춤형 지원을 통한 취업 내실화를 도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중장년층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어려운 고용상황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내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