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April) 멤버 이나은이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하차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나은은 지난 28일 에이프릴 공식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정말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곁에 항상 좋은 선배님들 한밤 스태프분들이 있어서 1년 6개월동안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나은은 '한밤' MC 김구라, 박선영 아나운서와 포즈를 취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나은은 "매번 따뜻하게 챙겨주시는 한밤 가족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 우리 파인에플(팬클럽명) '한밤'에서의 모습도 사랑해주셔서 고마워요. 더 열심히 하는 나은이가 될게요"라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배우 한상진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일침을 날렸다. 한상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현석 성접대 의혹 관련 기사를 갈무리해 올린 뒤 "흠.. 이거 진짜.. '스트레이트'가 꼭 스트레이트 날리기를.. 이 세상 절대 공짜 선물은 없다. 선물 준 사람도 받은 사람도 이건 좀 아니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상진은 "이 세상에는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이 곳에 불려간 사람이나 부른 사람이나 각자의 욕망과 허영심이 너무 크기에.. '이것이 대체 무슨 잘못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식적인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식사자리 한다고 500만원짜리 명품 백 주고 받는 게 과연 정당한가?"라며 "혹시 지금 주위에 나의 의도와 다르게 나를 이용하는 사람은 없는지 둘러보기를 바란다. 욕망과 허영심은 지금 당장은 달콤할 수 있지만 결국은 자신의 안으로부터 썩어가고 있음을 자각하기를 바란다"고 충고했다. 또 "연예인의 가치, 신념은 사소한 변화로부터 시작돼야한다"며 "세상 물 흐리는 몇몇의 안일함이 우리의 시야를 혼탁하게 한다. 제발 상식대로 살자!"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2014년 7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동남아 재력가 2명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 목격자는 "최소 세 차례 YG 인물들과 재력가들의 만남이 있었다. 남성 8명 정도, 초대된 여성 25명 정도 있었다"며 "여성 중 10명 이상은 정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으로 알고 있다. 황하나 씨와 YG 소속 가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양현석 대표는 성접대 의혹과 관련 "지인 초대로 동석한 것은 맞지만 어떠한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장영준 기자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맥주 소비 시즌에 맞춰 30일부터 6월 26일까지 4주간 전국 점포에서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인기 맥주를 싸게 파는 것은 물론 브랜드별 대형마트 단독 기획팩 출시, 시음부스 운영, 전국 맥덕(맥주덕후)들의능력을 겨루는 맥믈리에 콘테스트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각종 이벤트로 채웠다. 우선 홈플러스는 전국 140개 점포서 32개국 280여 종 인기 맥주를 3개(크래프트비어), 4캔(대), 5병, 6캔(소)당 9천원 균일가에 판다. 하이네켄, 파울라너, 기네스, 밀러, 필스너우르켈, 아사히, 칭타오 등 대중에게 익숙한 맥주서부터 벨기에 레페, 이탈리아 페로니, 체코 리토벨, 리투아니아 볼파스엔젤맨, 캐나다 블루문, 오스트리아 에델바이스, 일본 에비스, 인도네시아 빈땅, 태국 싱하 등 각국 맥주, 여수해운대제주맥주 등 국내 크래프트비어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월드컵점, 영통점, 유성점, 전주효자점, 아시아드점 등 40개 거점 점포에는 대형 브랜드 특별 부스를 설치, 매력적인 전용잔 2개를 함께 담은 대형마트 단독 기획팩 18종을 처음 선보이고 시음행사도 연다. 대표적으로 하이네켄(500ml*8입+전용잔*2입) 및 호가든(500ml*8입+전용잔*2입) 각 1만8천원, 아사히 슈퍼드라이(500ml*6입+미니잔*2입) 1만4천원이다. 각 점포에선 치킨, 견과류 등 맥주와 함께 곁들이기에 좋은 각종 안주류도 저렴하게 판다. 페스티벌 기간 홈플러스는 맥믈리에 콘테스트도 마련했다. 맥믈리에는 맥주와 소믈리에를 합친 말로 홈플러스가 인정한 맥덕 인증자를 뜻한다. 올해로 2회째인 이 행사에선 전국의 내로라하는 맥덕들이 맥주 관련 지식과 감별 능력을 겨루게 된다. 작년에는 전국 맥주 고수 1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370대 1의 뜨거운 경쟁률을 뚫고 총 27명의 맥믈리에가 탄생했다. 맥주 상식에 관한 객관식 문제를 푸는 예선은 6월 3일부터 12일까지 마이홈플러스 앱(웹)에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결선은 6월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결선 커트라인 통과자에게는 맥믈리에 ID 발급과 함께 맥주 관련 시음 및 이벤트 혜택이 제공되며, 비어벨을 울리는 최후의 1인에게는 추가 포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앱 이용 고객에게 매월 맥주 할인 혜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맥덕클럽도 30일 론칭, 페스티벌 이후에도 연중 상시 맥주 마니아들의 쇼핑 편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맥덕클럽은 마이홈플러스 앱 클럽설정에서 체크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6월 26일까지 호가든/스텔라 전용 기획팩 구매 시 5%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한 20대 여성이 이송됐던 병원 옆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다. 2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3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8층짜리 상가건물 옥상에서 A(29여)씨가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가 추락한 건물 옥상에서는 그의 신발과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의 자필유서가 발견됐다. A씨는 사고 발생 6시간여 전인 이날 오전 10시 32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을 통해 남편 B(29)씨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당시 아파트 경비원은 경찰에 "남편에게 맞아서 피신한 여성이 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당국에 요청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옆에 있는 상가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와 가정폭력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A씨의 남편 B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가정폭력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장례절차를 마치는 대로 B씨를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개그맨 김미려가 말레피센트 합성사진을 공개하며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미려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체중계에 올라선 사진과 영화 말레피센트의 안젤리나 졸리와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드디어!!! 살짝 억지지만 그래도 앞자리가 5대로 내려왔다!!!!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남지않은 이번달말까지!!58대로 가자!!!#말레피센트 처럼 되더라도 일단 뺄게요. #안젤리나졸리라는 글을 올렸다. 말레피센트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공주에게 잠이라는 저주를 내린 마녀로 이 역을 맡은 안젤리나 졸리는 볼살이 쏙 들어가 광대뼈가 도드라져보이는 분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사장 김영규)이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갖고 대표적인 중기특화증권사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IBK투자증권은 29일 창립일을 맞아 여의도 본사 백동아카데미홀에서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영규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10년 동안 회사의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 직원 4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조위원장직원 대표 등과 축하떡케이크를 자르며 자축했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회사는 7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지난해 선포한 우리의 비전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많은 시너지를 창출해냈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중소기업과 백 년 동행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자고 말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전 직원 단합을 위한 사내 볼링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한 달 동안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총 8개 본부 대표 선수가 임직원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서울=민현배기자
미스트롯 송가인이 최근 행사 페이가 20배 뛰었다고 고백했다. 오늘(29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함소원, 송가인, 자이언트핑크, 몬스타엑스 셔누가 출연해 뜨거운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서 송가인은 미스트롯 우승 이후 최근 행사 페이가 20배 뛰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녀는 아직 실감 안 난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렇게까지 유명해지고 싶지 않았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관심을 끈다. 앞서 송가인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출연료가 10배 뛰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김숙과 박나래 등 MC들은 하루 행사 갯수를 유추하며 한달에 100억?이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죽음 /베르나르 베르베르 著 /열린책들 刊 과거 나무, 개미, 신 등의 작품으로 참신한 상상력과 충격적인 내용을 동시에 선사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돌아왔다. 타나토노트에 이어 죽음이라는 소재를 다시 한번 들고오게 된 셈인데 이번에는 저승 체험이 아닌 죽은 이가 이승에서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인 가브리엘 웰즈는 어느 날 갑자기 냄새를 맡을 수도 없고 주위도 이상해지자 병원으로 향하는데 모든 이가 자신을 없는 사람 취급하면서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그는 자신의 죽음이 타살이라고 생각하고 영매 뤼시 필리피니와 함께 살인범을 찾아다니게 된다. 값 1만4천원 핀란드 역사 / 김수권 著 / 지식공감 刊 지금까지 세계사는 동ㆍ서양으로 크게 나뉘어져 기록돼왔고 서양에서의 주류는 가톨릭 문명을 주로 한 대륙이지 북유럽 역사는 다소 소외돼 왔다. 그런 와중에 북유럽이 토르, 로키 등으로 대변할 수 있는 신들로 신화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역사도 조명되기 시작했다. 우리가 그 동안 사우나, 노키아, 자일리톨의 원산지로만 생각했던 핀란드의 역사를 조명한 책이 출판됐다. 이 책은 자유와 독립에 초점을 맞춰 1917년 핀란드가 독립한 후 2번에 걸친 전쟁, 소련과의 전쟁과 패배한 이후 위기 앞에 선 핀란드의 대 소련 관계 등을 소개하며 핀란드 역사를 통해 우리 역사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값 1만5천원 민주와 애국 / 오구마 에이지 著 / 돌베게 刊 1945년 8월15일 히로히토의 항복 선언 후에도 일본인들은 전쟁이라는 체제 속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천황 만세와 대동아 공영권을 대신해서 민주주의와 신헌법 만세를 외쳤지만, 일본의 지배층과 국민들이 민주주의와 신헌법을 사유한 언어 체계, 그것을 실천한 방식은 여전히 전시의 그늘 아래 있었다. 이 책은 현대 일본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마루야마 마사오, 오쓰카 히사오, 에토 준, 요시모토 다카아키 등이 그렸던 언어의 궤적을 탐구하면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언어가 어떻게 민주주의와 전후사상의 언어로 살아남았는지 샅샅이 파헤친다. 값 6만5천원
하남 남한중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남중부에서 4년 만에 우승,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남한중은 28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결승전에서 충남 천안동중을 26대16, 10점 차로 대파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팀 우승에 기여한 안영웅은 대회 남중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로써 남한중은 올 시즌 협회장배 전국중ㆍ고핸드볼선수권대회(3월)와 전국종별선수권대회(4월) 우승에 이어 매월 우승트로피를 수집하며 시즌 3관왕이 됐다. 이날 남한중은 이민준(7골), 김현민(6골) 쌍포의 활약 속에 김종훈(5골), 유민(4골)이 분전한 천안동중에 전반을 10대6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남한중은 후반 골키퍼인 또다른 김현민의 선방을 바탕으로 이민준, 김현민, 최동혁, 이승용(이상 4골)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려나가 10점 차 완승을 거뒀다. 한편, 남초부 하남 동부초는 4강에서 이리 송학초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지에서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한 전용운 경기도핸드볼협회장은 남한중의 시즌 3관왕 결실은 박현숙 교장선생님의 든든한 지원과 박현룡 감독ㆍ허길홍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에 선수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 협회도 경기도 핸드볼이 화려했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핸드볼인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지난 28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현대엘리베이터는 고인이 지난 10일부터 급성 뇌출혈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장례절차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숙희 씨와, 아들 장석환(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학교실 부교수), 장석원씨(MGM Resort International Financial Shared Services Director), 자부 조주연, 유주연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23호)이며, 발인은 31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공원묘원이다. 고인은 1973년 럭키(현 LG화학)에 입사, 금성사(현 LG전자) 해외영업담당상무,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 전무, LG산전 빌딩설비사업본부장(부사장), LG-OTIS 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6년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