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태성과 정아라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린다. 강태성의 소속사 이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강태성이 정아라와 오는 6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결혼식장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태성은 지난 1997년 그룹 우노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명성황후' '추노' '뿌리 깊은 나무'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출연을 앞두고 강태성으로 개명했다. 정아라는 드라마 '싸인' '추적자' '사랑합니다 고객님' '별별며느리', 영화 '우유시대' 등에 출연했다. 장건 기자
한국 축구의 희망인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천적 포르투갈을 상대로 4강 신화 재현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남부 도시 비엘스코-비아와의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갖는다. 포르투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한 조에 묶인 한국은 어게인(Again) 1983!을 다짐하며이 대회 전신인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선배들이 쓴 4강 신화를 36년만에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비록 공격수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이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지만 정 감독은 미드필더 이강인(발렌시아)김정민(리퍼링), 수비수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등 해외파와 더불어 공격수 전세진(수원)조영욱(서울), 수비수 황태현(안산)이재익(강원)이지솔(대전) 등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다만 이번 대회 우승 후보인 포르투갈을 조별리그 첫 상대로 만난다는 점은 부담스럽다. 포르투갈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 등의 황금세대를 통해 두 차례(1989, 1991년)나 정상을 밟은 전통의 강호다. 또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포르투갈과 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대결한다. 2017년 한국에서 열린 대회서는 포르투갈과 16강에서 만나 1대3으로 패하며 8강행이 좌절됐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도 천적 관계의 악연은 지속된다. 한국은 포르투갈과 20세 이하 연령대 대표팀 간 8차례의 대결에서 3무 5패로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에 정정용호는 이번 대회 조 편성이 확정된 후부터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 등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 비책인 역습 전술 카운터 어택을 준비했다. 역습 과정에서 주위 선수들과의 약속된 연계 플레이를 통해 전방으로 볼을 전개하는 세밀한 움직임을 집중해서 가다듬었다. 정정용 감독은 준비과정에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도 이제부터는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라며 자신감을 가지고 열정과 패기로 운동장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광희기자
▲ 2019 하나원큐 K리그1 로고 유비 유상철(47)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 유상철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은 24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상주 상무와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은 작년 19골을 터뜨린 스테판 무고사의 잔류와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 질로안 하마드의 영입, 프로 경험이 풍부한 허용준ㆍ양준아ㆍ문창진 등의 국내 선수진 가세로 올 시즌 탄탄한 전력보강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시즌 초 해결사 무고사와 캡틴 남준재 등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 악재 속 단조로운 공격패턴으로, 10경기 연속 무승(2무 8패)에 빠지는 등 올해 1승 3무 8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 기간 성적부진으로 욘 안데르센 감독이 중도 하차했고, 긴급 투입된 임중용 감독대행도 추락을 막지 못했다. 벼랑끝 위기에 몰린 인천은 지난 14일 유상철 감독을 영입, 반등을 노리고 있다. 유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19일 대구FC와의 원정에서 한 줄기 빛을 봤다. 비록 이날 1대2로 패했지만, 7경기 무득점에서 탈출하는 득점포를 쏘아올리는 등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잔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 감독은 이날 부상에서 회복한 무고사를 필두로 좌우 날개 이준석과 남준재로 구성된 공격진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교란했고, 문창진ㆍ박세직 등이 버틴 중원에서도 투지 있는 몸싸움으로 상대를 거세게 압박해 볼 점유율을 62%까지 끌어올렸다. 상대와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은 인천은 전반 6분 만에 내준 상대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문창진이 만회골을 넣으며 지독했던 골 가뭄을 8경기 만에 끝냈다. 이제 인천은 이번 상주전 승리로 반전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임 감독대행 체제에서 4경기 2실점으로 수비 안정화를 이룬 인천은 유 감독의 공격축구 표방으로 공ㆍ수 밸런스를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이 새 사령탑 부임에 따른 동기부여와 직전 경기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상주전서 지긋지긋한 무승 굴레를 벗어던지고 반등의 도약대를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광희기자
'생생정보'에서 소개된 광주 장어삼겹살철판볶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장어삼겹살철판볶음이 소개됐다. '생생정보'에 따르면 장어삼겹살철판볶음은 광주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35,000원부터 60,000원까지 크기 별로 다양하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복분자 냉채족발과 '장사의 신' 코너를 통해 초계국수가 소개됐다. 장건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3일 하남농협 컨벤션홀에서 경기 관내 PM마케팅협의회 위원 및 마케팅 담당자(시군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경기농협 PM마케팅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마케팅 역량 제고 및 추진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2018년 보험 및 카드 추진 연도대상자 특강 및 2018년 사업추진 최우수 농축협인 태안농협의 사업추진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PM(Plus Manager)은 고객상담 역량을 갖춘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수료한 농축협 직원이다. 경기농협은 Plus 매니저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마케팅 및 서비스 역량을 지닌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현장중심 교육을 통한 농축협의 영업성과 창출을 위해 경기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고 있다. 남창현 경기농협본부장은 계속되는 미중 무역 전쟁 및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기상호금융 예수금 70조 원 달성을 위해 힘써주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상호금융이 지역사회를 넘어 농업과 국민을 위한 협동조합 금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 발굴 및 공유로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롯데주류는 내달 1일부터 소주 처음처럼과 맥주 클라우드 가 각각 73원과 133원 인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소주 처음처럼은 출고가 기준으로 1천6.5원에서 1천79.1원으로 7.2% 오르고 맥주 클라우드는 1천250원에서 1천383원으로 10.6% 인상된다. 또 청하는 2012년 이후 7년 만에 1천471.2원에서 1천589.5원으로 118원, 8% 인상된다. 명가는 4만 4천940원에서 4만 9천434원으로 10% 오른다. 맥주 제품 피츠는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롯데주류는 그동안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출고가를 유지해왔지만, 부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이 증가해 누적된 원가 부담이 늘어났다며 부득이하게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은 맥주에서 시작된 주류 가격 연쇄 인상의 연장선에 있다. 맥주 시장 1위인 오비맥주는 지난 4월 초 주요 제품 출고가를 올렸다. 오비맥주의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가 평균 5.3% 인상됐다. 이어 5월 1일부터 하이트진로가 소주 참이슬의 공장 출고가격을 6.45% 인상했다. 이에 따라 소주 시장 1위 제품인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360㎖)의 공장 출고가가 병당 1천15.7원에서 1천81.2원으로 65.5원 인상됐다. 홍완식기자
앞으로 경기도민과 경기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경기도 관광 예산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는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20년 예산 편성 관련 주민참여예산 제안신청을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은 경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의 제안에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경기도민과 경기도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열린경영-주민참여예산에서 제안하면 된다. 내용이나 형식에 제한은 없으며, 경기도 관광지 등을 이용하면서 느낀 개선방향, 정책수립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접수한 내용을 해당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는 외부위원이 참여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최종 반영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도 관광지를 여행하면서 느낀 아쉬움, 개선점, 새로운 방향 등 사소한 것이라도 신청 가능하다며 예산의 주인은 바로 도민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들의 생산성과 품질 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기부가 지난 2014~2017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 5천3곳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성과분석한 결과,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생산성이 평균 30% 높아졌다. 또 품질은 43.5% 향상됐고, 원가는 15.9% 감소했다. 납기 준수율은 15.5% 높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기업 경쟁력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매출도 평균 7.7% 증가하고 고용도 평균 3명 증가했다. 반면 산업재해는 18.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규모 기업의 스마트공장 사업 성과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인 미만 소규모 기업의 경우 생산성이 39% 높아져 전체 평균(30%)보다 높았고, 품질납기원가 개선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고용증가율이 84.9%에 달해 전체 평균 4.2%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 10억 원 미만 기업의 경우 원가가 31.2% 감소해 평균(15.9%)보다 2배 상당 효과가 컸고, 생산ㆍ품질ㆍ납기 개선 효과도 두드러졌다. 업종별로 살펴봐도 소규모 기업의 비중이 높은 식료품 제조업, 목재 제조업 등의 성과가 대체로 컸다. 도입 수준별로는 도입 기업의 78.7%인 레벨 1~2(기초) 수준의 기업이 생산성 향상 효과가 가장 컸다. 다만, 품질ㆍ원가납기 개선 효과는 최고 등급인 레벨 4 수준의 기업이 가장 컸다. 중기부는 이번 분석 결과를 앞으로 스마트공장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삼을 방침이다. 또 스마트공장의 조기 확산을 위해 전국 19개 제조혁신센터에서 지역별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정부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의 높은 성과를 재확인했다며 소규모 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저변 확대와 함께 고도화된 공장을 구축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 여성인력 육성과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진공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3일 안산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중소벤처기업 여성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환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원장,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 여성리더 교육과정 개발ㆍ운영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교류 협력 ▲전문강사, 교육노하우 공유 ▲교육시설 등 인프라 활용 ▲온ㆍ오프라인 교육 연계 등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성환 연수원장은 우리나라 여성 관리직 비율은 12.5%로 OECD 평균인 31.9%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양성평등 문화 조성과 여성인재 육성 관련 교육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윤경 진흥원장은 국내 기업의 성별 균형 성장, 성인지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조직문화에 맞는 맥락적 교육으로 성평등 가치 공유 및 확산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중소벤처기업 여성중간관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여성관리자 교육은 6월 20일, 9월 26일, 11월 29일에 세 차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령기자
수원시 영통구 어린이보호구역 안에 있는 노상주차장이 오는 9월까지 모두 폐지될 예정이다. 수원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다음달부터 거주자 우선 주차 구간을 포함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을 점차적으로 폐지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영통구 매탄지구 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인근이며, 총 8개 구간에 걸쳐 76면의 주차선이 삭제될 방침이다. 매탄동을 제외하면 영통구 내 다른 지역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이 없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1995년 어린이보호구역 제도가 신설되면서 구역 내 노상주차장의 신규 설치는 금지됐다. 2011년 이후부터는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전에 설치된 노상주차장 폐지도 의무화됐으나,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일부 구간에서는 폐지가 유예됐다. 하지만 어린이 안전이 강화되고 있는 올해부터는 기존 유예구간에도 폐지가 정해졌다. 이에 영통구는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3회에 걸쳐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민들에게 폐지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영통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