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역세권도시개발사업 탄력...17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조건부 승인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재심의 결정으로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됐던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재심의에서 조건부 승인됐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안으로 토지보상 시행 및 단지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사우동 171의1 일원 87만5천817㎡ 부지에 9천7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2년까지 풍무역 일원을 역세권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8천 가구의 주거용지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대학용지가 조성된다. 앞서 지난 2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을 내림에 따라 지난 4월11일 현장 실사와 1차 심의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보완한 뒤 도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으로 다시 상정했다. 한편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은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 장관 및 실무단과의 협의를 통해 이번 풍무역세권사업 승인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해왔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경기도의 도시계획 심의에서 재심의 결정이 나자 현장실사를 앞당겨 진행하도록 요청했고, 지난 4월 경기도 당정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지도부들과 만나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의의 조속한 재심의와 통과를 요청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경기인터뷰] 이재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 감수성 ▲시장 친화성 ▲조직 투명성 세 가지의 핵심가치를 내걸고 신뢰받는 장애인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애인 근로자에게는 직업 특성에 맞는 훈련시스템을 제공ㆍ구축해 취업ㆍ근무를 돕고, 기업 및 사업체에게는 장애인 고용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펼치는 국내 대표적인 장애인 일자리 기관이다. 공단은 지난해까지 지역지사 체제로 운영됐지만 올 초부터 지역본부 체제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이는 권역 내 기관들이 더 체계적이고 세밀하게 협업해 장애인 고용서비스의 질적 시너지를 키우자는 취지였다. 이렇게 공단 경기지역본부도 지난 1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특히 이 시기, 경기도 최초로 발달장애인의 훈련 및 고용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도 함께 개소하며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2019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 공단 최초의 경기지역본부장을 만나봤다. 이재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장(54)은 소속기관들이 협업해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말과 실천을 함께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 공단 경기지역본부가 1월부터 운영되고 있는데, 체제가 바뀜으로써 변화한 점이 있다면. 최근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질적ㆍ양적으로 많은 변화를 하고 있다. 외형적으로 직원 수는 1천여 명이 넘었고, 소속기관도 공단 본부와 고용개발원을 제외하고 지사, 직업능력개발원, 맞춤훈련센터, 발달장애인훈련센터 등 37개소에 달한다. 올해 추가로 7개가 문을 열면 총 44개 기관이 그 고유 기능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공단은 개별 기능에 따라 운영되는 소속기관을 전국 6개 권역으로 분류하고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권역 내 기관들이 손을 모으기 위해 지역본부 체제로 탈바꿈했다. 그동안은 개별 기관에서 각자 알아서 잘하면 된다는 생각만을 가졌지만 이제부터는 지역본부 소속기관 간의 장단점을 보완하고 협업이 가능한 업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다. 이 같은 협의 과정을 통해 질적이고 양적인 성과를 얻어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고 생각한다. - 올해 경기지역본부만의 비전과 목표, 구체적인 계획은. 경기도, 인천광역시에 7개 기관으로 구성된 경기지역본부는 그간의 관행에서 탈피해 소속기관끼리 잘 협업해보자는 것이 올 한해 가장 큰 비전과 목표다. 일할 기회와 여건을 넓혀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듭니다라는 공단 미션에 부합되는 성과를 얼마나 낼지도 관건 중 하나다. 사실 지금까진 지역본부 내에서도 소속기관별로 지역별 편차가 있는 편이다. 우리 기관이 그들의 고유기능과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한 만큼 매월 간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한발 한발씩 더 나아가는 공단, 그리고 발전해나가는 경기지역본부가 되겠다. - 장애인 고용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현실의 장애인 고용률ㆍ취업률은 어떤지 궁금하다. 사회적으로 장애인 고용의 중요성에 대해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는 맞다. 실제 현장에서도 체감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의 고용률ㆍ취업률은 다소 아쉬운 수치를 보인다. 1천300만여 명의 인구를 둔 거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에서는 장애인 인구도 그에 비례해 53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매년 장애인 고용이 증가하는 것 또한 사실이나 경기도의 장애인 고용률은 2.67%로 전국 평균(2.75%)에 조금 못 미치는 실정이다. 따라서 경기지역본부는 대기업 자회사형 표준사업장(대기업이 자회사를 설립해 장애인을 고용하면 모기업이 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 장애인 취업인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특히 취업 연령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해 장애인 고용률이 현저하게 낮은 교육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고용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 중이다. 이른 시일 내 결과물을 내놓고자 한다. -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4개월간의 운영 실적이나 현장 반응은 어떠한지. 발달장애는 사람들과 상호 작용하거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보이는 자폐성 장애와 지적 기능이 낮은 지적장애인으로 분류한다. 이들도 이른 시기부터 적절한 교육과 다양한 경험, 충분한 반복훈련을 한다면 얼마든지 본인에게 맞는 직업생활이 가능하다. 그래서 발달장애인들의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발달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직업훈련 전문기관을 열게 됐다. 우리 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6개월가량 진로교육과 직업훈련과정을 거쳐 직업능력 및 직장 적응력을 향상시키니 실제 취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올해 1월 업무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약 4개월 동안 총 39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했고, 그 가운데 15명이 이미 본인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 취업을 했다. 무엇보다 경기도 소재 학령기에 있는 발달장애인 학생들에 대한 10개의 직업체험관이 호응이 좋다. 이는 편의점, 커피 매장 등을 생생하게 꾸며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올해 이용을 예약한 자만 780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도내 특수학교, 특수학급 등에서 100여 명의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동료 발달장애인과 즐겁게 훈련도 하고 체험도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심리상담과 대인관계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자존감은 물론 적응력도 높아지고 이러한 모습에 부모님과 훈련생 모두 만족스러워한다. 사업주 역시 기업의 현장 직무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직업훈련과정을 거친 발달장애인이 안정된 직무수행과 직업생활을 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앞으로도 센터를 잘 관리해나가겠다. - 장애인의 희망직무와 기업의 고용형태가 맞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낮은 기업체들은 자사가 장애인 채용이 쉽지 않은 전문직무와 사무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한다. 공단은 이들에게 무조건적인 장애인 고용을 권하기보단 기업 성격에 따른 적절한 근로자를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또 취업을 준비하는 장애인에게도 장애 유형에 적합한 회사 여건을 꼼꼼히 전해야 한다. 중요한 건 근로자가 희망하는 직무대로 일자리를 매칭시켜주는 것이지만, 간혹 그 점과 현실적 여건이 맞지 않을 때가 있다. 이를테면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는 지적장애인의 경우 취업 때 가장 크게 고려되는 게 평상시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기업과 근로자 간 맞추는 것이다. 장애인은 일을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인식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최초의 경기지역본부장으로서의 포부 또는 공단에 기대하는 점. 초대 경기지역본부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제게 주어진 큰 역할을 공단 경영방향에 맞게 충실히 수행하겠다. 아울러 지역본부 체제가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공단 내에서도 동료를 배려하고 서로 간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따뜻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싶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장애인들에게 있어서도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일터에서 보람을 찾도록 기업과 장애인 모두가 인식을 전환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장애인 근로자를 특별하다고 생각하거나 특별하게 대하지 말고 그냥 여느 평범한 이웃이자 동료라 생각해 달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장애인 일자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큰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 이연우기자 /사진=전형민기자

북파주 주민 숙원사업 파주읍 문화체육센터 오는 10월 준공 순조로워

지난해 8월 착공된 파주읍 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이 30%대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준공되면 파주 북부권역 주민들의 여가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전망된다. 19일 파주시 파주읍(읍장 장문규)에 따르면 이날 현재 32%의 공정율로 파주읍사무소 옆에 조성되는 문화체육센터는 부지면적 8천156㎡, 건축연면적 3천583㎡ 규모로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설계됐다. 1층에는 주로 지하층에 주로 만들어 지는 수영장이 6레인 규모로 배치됐으며, 탈의실, 샤워실, 사우나(목욕탕), 장애인시설, 매점 등이 구비되고 2층에는 헬스장, 임산부 휴게실, PT룸, 보호자 관망실, 3층에는 다목적 강당, 최신식 화장실 등이 들어선다. 최종환 시장의 공약인 파주읍 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은 파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상생사업으로 지난 2015년 10월 파주시와 발전사인 파주에너지서비스㈜가 상생협력사업 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것이다. 그동안 파주읍은 물론 인근 법원읍, 광탄면 지역에는 수영장과 체육시설 등이 없어 이들 시설을 이용하려는 주민들은 대중교통으로 왕복 2~4시간 걸려 운정신도시와 탄현면 등으로 가야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최 시장은 문화체육센터건립으로 파주읍(1만3천여 명) 과 인근 법원읍(1만1천여 명), 광탄면(1만1천여 명)등 4만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모두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시와 기업이 서로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센터가 완공되면 북파주권역 주민들의 여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여주시 2020년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

여주시가 국내 최대 임업인 축제인 한국임업후계자 2020년 전국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19일 한국임업후계자 경기도지회 등에 따르면 2020년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경기도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임업후계자 경기도지회는 지난 2월14일 정기총회를 개최, 지난달 30일까지 협의회별 제안서를 제출받은 결과 여주시(남부협의회)와 가평군, 양평군 3개 지자체가 유치 신청을 했다. 이어 지난 10일 양평군의 한 음식점에서 도 지회장과 부회장, 사무처장, 각 협의회장과 사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실무 평가단을 구성해 3개 시ㆍ군이 신청한 서류전형과 협의회장의 프레젠테이션, 질의응답, 신청후보지(행사장) 등에 대한 실사를 벌인 결과, 만장일치로 여주시(신륵사 관광단지)를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여주시(경기 남부협의회)는 내년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분야별단계별 준비에 돌입했다. 우선 여주시와 시 산림조합, 사회단체, 임업인,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전국대회 추진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발족해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최소 예산을 투입, 최대 효과를 거두기 위해 행사장(신륵사 관광지) 무대는 기존 야외무대를 보수해 사용하고, 또 7천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주변 음식점을 적극 활용하고 행사장 진, 출입로를 개보수해 차량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고 주차장을 대폭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 임업인 전국대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옥외전광판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래핑, 현수막과 상징조형물 등 다양한 매체를 동원해 시민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범시민 서포터즈를 구성해 손님맞이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는 한편 자원봉사자, 대학생 홍보단, SNS 시민기자단 등을 통해 내년 전국대회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항진 시장은 전국 임업인가족 7천여명이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찾아와서 2박3일간 남한강의 아름다 풍광을 즐기면서 멋진 추억을 담아 갈수 있도록 축제장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전국대회는 오는 7월3일부터 5일까지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 촌 일원에서 전국 임업인 7천여 명이 참여하는 임업인 한마당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금감원 ‘제8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모집

금융감독원이 올해에도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 금감원은 전국의 대학생들이 어린이청소년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금융지식을 나누고 금융전문성도 높일 수 있도록 봉사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제8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은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금감원이 정한 요건 중 1개 이상 충족돼야 한다. 100명 이내 인원을 모집하며 모집기간은 5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다.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원자의 금융관련 학습이력, 봉사활동 경험, 금융교육에 대한 열정 등을 심사해 선발하고 지역사회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선발인원을 배분한다. 합격자 발표는 7월 26일이며,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지한다. 기관 사정으로 발표일은 변경될 수 있다. 합격자는 강사연수 등 소정의 과정을 거친 후 금융교육 강사로 최대 2년 동안 활동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강사 연수를 실시하고 금융교육시 필요한 표준금융교육 교재 및 강의안 등 지원한다. 금융교육 강사 연수를 수료하면 △금감원장 명의 위촉장 수여 △금융교육시 실비수준의 활동비 지원 △10회 이상 봉사단 활동시 봉사활동 인증서 발급 △우수활동 봉사단원에게 포상 실시 △금감원이 개최하는 각종 특강, 행사 및 세미나 등에 참여기회 등이 제공된다. 서울=민현배기자

경기신보, 전국 지역신보 중 최초로 총 보증공급 25조 원 돌파

지금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소상공인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날 때까지 보증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총 보증공급 25조 원을 돌파했다. 19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경기신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증가한 보증수요에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대응한 결과, 올해 중소기업 3천33개 업체에 3천291억 원, 소상공인 2만7천297개 업체에 6천775억 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경기신보는 2018년 12월 31일 총 보증공급 24조 원 돌파 이후 약 5개월 만에 1조 원 지원으로, 25조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신보는 이같은 보증지원 실적에 대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기존 홍보활동에 더해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네이버 밴드 등 새로운 홍보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해 간담회, 현장상담, 워크숍 등 현장 중심의 행사를 실시,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한 것도 보증수요 급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금융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의 저금리 자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1~2월에 시행된 저금리 상품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기업은행과 연계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별금융 지원 협약보증의 보증신청이 폭주했다. 이에 이사장의 특별지시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본점 직원 30여 명을 영업점으로 파견, 자금난에 허덕이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자금이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장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경기신보는 전국 지역신보 중 최초로 2002년 총 보증공급 1조 원, 이후 2012년 10조 원, 2017년 20조 원을 돌파했다. 이어 올해 5월까지 70만7천879개 업체에 총 보증공급 25조 원 지원을 달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지역신보로 자리매김하는 등 서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민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영세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