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9일 소상공인협회와 함께 철산역 앞에서 광명사랑화폐 사용 활성화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1일부터 발행하고 있는 광명사랑화폐 홍보를 극대화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비활력을 되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과 소상공인 20여명은 철산역 부근 편의점 등에서 광명사랑화폐로 제품을 구매하며 시민들에게 광명사랑화폐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광명사랑화폐를 많이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광명사랑화폐를 구입하면 6%추가 충전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가 발행하고 광명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화폐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관련 문의는 경기지역화폐 고객센터와 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가천대학교 부설 예술영재교육원(원장 박찬웅)은 뛰어난 재능을 갖고 영재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수업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한 특별수업 전형은 모집 신입생을 대상으로 5주 동안 영재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음악영재 50명, 미술영재 30명이다. 경기도에 사는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3학년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음악영재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미술영재는 오는 6월3일부터 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특별수업은 정규수업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음악반의 경우 리듬앙상블, 오케스트라, 합창, 피아노앙상블 수업을 진행하며 미술반은 판화 중심 수업을 통해 판화 이해와 표현영역 확장, 개성적인 표현방법 등을 가르친다. 또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발달시키고 대중 앞에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 미술 전공 학생이 참여하는 연주회, 전시회를 각각 개최한다. 가천대 예술영재교육원은 특별수업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찰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학생의 경우 2020학년도 가천대학교 예술영재교육원 신입생으로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박찬웅 원장은 예술적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체계적인 영재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특별수업을 기획했다며 이번 전형결과를 분석해 앞으로 수시 선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
전교생이 단 한 명인 안산시 대부도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에서 자연을 보호하며 새들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특별한 체험수업이 실시됐다. 9일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에 따르면 학생이 1명뿐인 풍도분교는 경기도 내 유일한 도서지역 학교(분교)로 지역적인 환경 탓에 교사 단독 수업 이외 외부 전문가 협력 수업이나 참여 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 진행이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안산시와 대남초교, 감골주민회 등의 협력을 통해 대남초교 6학년 학생 8명과 풍도분교 5학년 학생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 보금자리 만들기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1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당일 짙은 안개 등 궂은 날씨로 대부도와 풍도를 오가는 행정선의 출항이 통제, 무산되면서 연기됐다. 그러나 안산환경재단은 어버이날인 지난 8일 풍도로 입도해 생태보호 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교육 일환으로 새 보금자리 만들기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체험수업으로 대남초교 본교생과 풍도분교 학생이 교류함으로써 함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경험을 갖게 됐다. 대남초교 안정란 교장은 앞으로도 본교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진행해 풍도분교 학생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서민갑부'에서는 양성준 씨의 캠핑용 정육세트부터 단골 관리 비법까지 비결이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연 매출 5억 원을 올리는 청년 갑부 성준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성준씨는 처음 정육점을 낼 때 주변에 젊은 신혼부부가 사는 아파트나 빌라가 많다는 것을 파악하고 그들을 공략하고자 트렌디한 정육점을 열게 됐다고 한다. 신혼부부가 많다 보니 아이 이유식에 넣을 소고기를 사러 오는 엄마들 위주로 단골손님이 형성됐고, 실제 두 아이의 아빠였던 성준 씨는 내 아이가 먹는다 생각하며 이유식에 넣는 사골 육수를 직접 만들어 다진 고기와 팔기 시작했다. 또 젊은 고객들은 고기를 직접 사가서 요리하는 것보다 요리된 반조리 식품을 선호한다는 것을 파악해 고기를 이용한 음식을 개발해 사골국물, 갈비탕, 소고기 카레, 소고기 뭇국 등 반조리 식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다. 젊은 층은 캠핑이나 집들이할 때 고기를 많이 사 가는 것을 알게 된 성준 씨는 고기와 파 채, 버섯, 꼬치로 만든 캠핑용 정육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스테이크 고기와 소스, 가니시(고기에 곁들이는 채소)를 묶은 스테이크 세트 등등 생고기만 파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필요한 음식 세트를 구성했다. 캠핑용 세트와 스테이크 세트를 예약한 손님들에 한해서 들어가는 채소와 버섯 소스 등은 무료로 제공해 따로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 시켜줬다. 성준 씨는 단골손님들의 전화번호는 핸드폰에 저장해 관리한다. 그의 핸드폰 전화번호부에는 족발, 토시, 안창, 양념육 그룹 등 단골손님을 그룹으로 분류해놓고 관리하고 있다. 좋은 고기가 들어오면 2,000명의 손님에게 문자를 보낸다. 매주 목요일 소 잡는 날에 육회가 들어오는 즉시 단골들에게 직접 연락을 하고, 월화수요일에는 반조리 식품 세트를 만들어 할인된 가격으로 SNS에 올려서 예약을 받는다. 또한 일반 정육점에선 볼 수 없었던 저염식 햄이나 판체타(이탈리아식 베이컨)를 직접 만들어 젊은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서민갑부'는 오늘(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2019 박물관ㆍ미술관 주간 행사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한국카메라박물관이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박물관협회는 세계박물관의 날을 맞아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2019 박물관?미술관 주간(Museum Week)을 진행한다. 한국박물관협회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행사기간 동안 신 소장품전을 비롯해 소장품특별전 균열2 : 세상을 보는 눈/영원을 향한 시선, 소장품전 근대를 수놓은 그림 등을 전시한다. 서울대공원 인근에 위치한 한국카메라박물관은 카메라가 본 세상, kodak롤필름발명 130년 기획전, 제12회 김종세 개인전을 갖는다. 과천=김형표 기자
북한이 9일 오후 평안북도에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후 4시 30분께 평안북도 신오리 일대에서 불상 발사체를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240㎜ 방사포와 300㎜ 대구경 방사포,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발사한 지 5일 만이다. 합참은 북한 발사체에 대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평북 신오리 일대에 스커드와 노동미사일 등을 다루는 기지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수도권 3기신도시(고양 창릉지구) 조성과 관련해, 파주시는 9일 창릉지구가 개발되면 파주지역 인구 유입감소와 운정신도시가 베드타운으로 전락될 수 있다며 예타 없는 지하철 3호선 연장 건설 등 인프라 강화를 우선적으로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시는 이날 수도권 3기신도시(창릉지구) 조성 관련 파주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운정신도시의 조건 충족 없는 제3기 신도시 건설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수도권 주택 30만 가구 공급방안 브리핑에서 3기 신도시 3차 지구에 파주 운정신도시와 인접한 고양시 창릉동(813만㎡, 3만 8천 가구)를 포함했다. 시는 운정신도시는 3지구가 분양조차 마무리되지 않았고 당초 정부가 약속했던 자족기능을 갖는 첨단기업 유치와 지하철 연장 등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이 이행되지 않아 서울로 출퇴근하는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운정신도시와 서울 사이에 새로운 신도시가 조성되면 운정신도시의 교통 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또 파주는 최근 몇 년 사이 인구가 꾸준히 유입돼 정부에서 말하는 주거 분산효과를 실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혀 왔다며 이번 정부 조치로 파주 지역으로의 인구 유입은 감소하고 운정신도시는 교통난이 가중된 베드타운 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운정신도시와 연결되는 지하철 3호선 예타 없이 연장 건설▲ GTX-A노선 조속 시행 및 주민이 원하는 노선 반영▲ GTX-A 가칭 운정역 환승센터 건립 ▲문화시설 건립 등 인프라 강화 등을 제시했다. 최종환 시장은 운정신도시의 베드타운을 막고 자족도시로 성장해 나가도록 정부가 직접 나서 인프라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 정부의 조속한 대안 제시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가수 성은과 아나운서 류시현이 화성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화성시는 9일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과 가수 성은, 아나운서 류시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2021년 4월까지 2년 동안 시 홍보물 제작 시 모델, 축제 등 주요 행사 초청 시정홍보, 시 행사 참여 등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서철모 시장은 국민 모두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사하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두터운 사랑을 받는 분들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화성시가 가진 무한한 매력과 장점을 널리 알리는데 재능과 능력을 나누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이상문기자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지부장 김상수)는 9일 회의실에서 안성지역 15개 단위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용품은 공기청정기 15대와 황사 및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 2만 개로 농민의 쾌적한 환경과 건강을 지켜주고자 했다. 앞서 시지부는 김상수 지부장 등 6개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한 지자체협력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6개 조합은 11억 6천만 원의 사업비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면서 농민의 실익 증대에 꾀한다. 사업비를 지원받는 농협은 고품격 경기미, 도라지, 당근 생산과 농업용 무인방제기, 농자재, 최신식 조선기와 풍력 선별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상수 지부장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방제비용과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농민과 지역농협의 실익을 증진하자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는 9일 NH농협보험 변산수련원에서 경기농산물 제값 받기 구현을 위한 경기농협 농산물마케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ㆍ축협 경제상무, 조공법인 책임자, 연합사업단장 및 농정지원단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2019년 경제사업 추진방향 및 계획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경기도 친환경농업 정책방향, 경기도 먹거리 전략과 농협의 역할, 경기농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수취가 제고를 도모하는 한편,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과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시스템 구현으로 경기농업인 농가소득 5천만 원 조기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전 예방 및 차단방역 역량 강화를 위한 방역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농협 임직원 및 양돈농가 조합원의 발생국 해외여행 자제 ▲외국인근로자 방역관리 및 교육ㆍ홍보 강화 ▲농협 공판장 출하농가 대상 관리 강화 ▲공동방제단 소독 및 소독약품 관리 철저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