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의원, 국립공원 대피소 지난해 숙박료 수입 12억2천300만원

- 매점 수입 6억9천600만원 등 대피소 상업시설 변질 - 숙박, 매점 영업 중단하고 대피소 기능에 충실해야 국립공원공단이 공익상 최소한의 시설만 허용하는 자연보존지구 내 대피소에서 숙박업과 매점영업 행위를 중단하고 본래의 목적인 대피, 구조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ㆍ과천)이 29일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지리산설악산북한산덕유산오대산소백산 등 6개 국립공원에 20개소 대피소가 운영 중이다. 20개 대피소는 최근 3년 간 연평균 11만8천여 명이 숙박했으며, 점점 숙박객이 늘어나 1998년부터는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대피소 숙박료 수입은 12억2천300만원, 매점 영업 수입은 6억9천600만원이다. 이에 신 의원은 폭우, 폭설 등으로 인한 사고예방과 인명구조용으로 건립한 대피소가 상업용 숙박시설로 변질됐다고 지적하며 2016년부터 계속 문제를 제기해왔다. 대피소에 재워주며 돈을 받고 물건을 파는 것은 소방관이 돈을 받고 불을 꺼주는 것과 같으므로 본래 목적에 맞게 무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적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2021년까지 덕유산 향적봉대피소는 숙박과 매점기능을 폐지하여 대피구조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러나 나머지 10개의 대피소들은 2022년까지 3년 더 숙박매점 영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신 의원은 국립공원공단은 숙박업, 매점 영업보다 국립공원을 보호하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모든 대피소의 숙박, 매점 영업을 연말까지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조례안 등 안건심사 의결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조례안 등 안건심사 의결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영옥)는 제343회 임시회 기간중인 26일 수원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조례안과 수원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창성사지 발굴조사 관련한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최영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조례안은 일본군성노예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 활동과 기념사업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기념사업 추진과 사업경비 보조에 대한 근거를 담고 있다. 이날 위원회 심사에서 조례안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또 김기정 의원이 대표발의 한 수원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 내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와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와 함께 이날 심사에서는 장애등급제 폐지 등 상위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개정내용을 반영하고자 시에서 상정한 수원시 장애인가정 출산 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들은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의결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원시 노인체육 활성화 방안 연구’착수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원시 노인체육 활성화 방안 연구착수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수원시 노인체육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노인체육 연구회는 지난 26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착수보고회를 열고, 수원시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개발을 모색했다. 의원들은 고령사회로 접어들어 노인건강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 관심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노인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인체육활동을 장려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연수활동에 착수했다. 향후 연구단체는 수원시 노인체육시설의 현황과 시민만족도를 조사하고 사례분석과 전문가인터뷰를 통해 노인체육 활성화요인을 분석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미옥 대표의원은 노인의 규칙적인 체육활동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시킬 뿐만 아니라 질병발생을 예방시켜준다는 것이 여러 선행연구결과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며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하여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 노인체육 활성화 연구회는 조미옥 대표의원을 비롯한 이재식, 김진관, 김미경, 김정렬, 박명규, 강영우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오는 10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원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착수보고회 개최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원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착수보고회 개최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가 26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의원들은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체류형 관광이 부족한 수원시 관광산업을 보다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연구단체는 통계분석, 타시 및 해외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체류관광객 유치 효과가 큰 예술을 활용하여 수원시 관광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혜련 대표의원은 최근 세계적으로 문화예술을 활용한 관광의 활성화를 통해 도시의 인프라를 변화시키고 도시이미지를 제고시키는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 연구회는 예술을 활용하여 수원시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장기적으로 수원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는 이혜련 대표의원을 비롯한 홍종수, 김기정, 이재선, 문병근, 유재광, 이미경, 윤경선, 한원찬, 유준숙, 조미옥, 송은자, 이병숙, 박태원 의원 등 총 14명의 의원이 오는 10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수원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대도시 특례 완성 위한 활동 논의

수원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대도시 특례 완성 위한 활동 논의 수원시의회 수원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는 26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특례시에 대한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원들은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확정, 오는 12월까지 유관기관(단체)과의 간담회, 현장 방문, 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통과에 노력하는 한편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수원특례시 지정 후 권한과 위상 증가시 그에 상응하는 의회 차원의 지위와 권한 확보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특례시 지정 후 사무의 이양 등으로 조례 제정 등 업무가 증가할 것이 예상되고 의회와 단체장이 독립적일 수 없는 현재의 구조를 탈피할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자유토론을 벌인 의원들은 의회 독립인사와 인사권 부여, 의회 직군의 신설과 전문위원 배치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적극 건의하는 한편 다른 기초 지방의회와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수원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는 장정희 위원장과 박명규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호진, 김영택, 강영우, 이병숙, 송은자, 채명기, 조미옥, 조문경, 최인상, 문병근 의원 등 12명으로 구성해 활동중이다. 이호준기자

수원페이, 5월에는 10만 원 충전하면 11만 원 쓸 수 있다

수원페이, 5월에는 10만 원 충전하면 11만 원 쓸 수 있다 5월1일부터 31일까지 수원페이에 현금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10%가 더해진다. 수원시는 지역화폐 수원페이 출시와 가정의 달을 기념해 5월 한 달 동안 일반 인센티브(6%)에 특별 인센티브 4%를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수원시가 4월1일 출시한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다. 수원페이 이용자에게는 충전금액의 6%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데, 5월에는 4%를 추가해 총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10만 원을 수원페이 계좌에 입금하면 포인트 10만 6000점이 충전되는데, 5월에는 11만 점이 충전된다. 개인이 한 달에 최대 50만 원(1년 최대 400만 원)을 충전할 수 있다. 수원페이를 충전할 때 인센티브가 자동으로 더해진다. 법인단체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는다. 신용카드 모양의 수원페이는 카드 단말기가 있는 수원시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미용실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연 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수원페이를 사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앱을 열어 무료카드 신청하기를 누르고, 수원시를 선택해 수원페이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본인 명의 예금계좌가 있는 만 14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수령 후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등록하고, 현금 충전 계좌를 연결해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면 된다. 사용금액의 30%는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가맹점은 신용카드 결제와 비교하면 0.3%P 정도 수수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수원시는 올해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지원금 등 230억 원을 수원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수원페이 카드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보해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는 시민들도 수원페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언형 수원시 지역경제과장은 수원시 승격 70주년 기념행사, 수원화성문화제 전후에도 특별 인센티브 추가 지급을 추진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