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함박마을 일대 여성친화적 안심도시로 조성

인천 연수구가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연수구는 올해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재인증 추진과 함께 2022년까지를 사업 내실화를 위한 정착기로 설정하고 5개 부문 30개 과제를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간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민관 협력체계와 부서 간 협업 등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 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함박마을 일대를 주민이 참여하는 여성친화적 안심도시 모델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여성 안심도시 조성을 대표사업으로 정하고 타부서 사업을 연계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 친화적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중점 분야로는 성 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대 전략을 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인프라를 위한 사업 네트워크 구축과 주민참여단 운영,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 공공이용시설의 성 인지적 시설기준 도입, 여성친화사업의 추진 평가 등이다. 또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원도심 디자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각 부서와의 협업을 통한 지역 내 안심도시 조성과 돌봄 서비스 등 여성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구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인증을 위해 다음 달까지 지정계획을 다시 수립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13년 5년 단위로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으나 마지막 연차인 지난해 재지정이 무산된 바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연수1동 함박마을을 주민참여 도시디자인과 범죄예방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모델로 조성해 나간다. 이 일대 다세대나 원룸주택 현관에 안심 미러 반사경과 로고라이트를 설치하고 상가 밀집지역에도 CCTV 설치와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특색에 맞는 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중요하다며 함박마을은 외관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과 아동, 원주민과 외국인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안심도시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인천 강화군,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25억 전국최고 수준 지원

인천 강화군이 지역 내 41개 학교에 총 25억원을 지원하는 2019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경비 지원은 군 지역 내 학교에서 신청한 사업계획서를 강화교육지원청과 군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지원 분야는 초ㆍ중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9억2천700만원, 각종 창의체험 활동 지원 1억8천700만원, 명문우수고 교육성 6억 900만원, 진로ㆍ진학 프로그램 1억4천만 원, 정보화 교육 사업 9천300만원, 자율공모사업 및 유치원 지원 등에 9천10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지난해에 이어 강화교육지원청과 협업해 VR/홀로그램, 3D프린팅, 로봇과 인공지능, 드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미래융합 인재육성 프로그램 강화푸른미래교육(미래체험)에 8천9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9년도 강화군의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은 자체수입의 4%인 25억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교육경비 지원을 비롯한 교육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교육하기 좋은 강화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두번째 장학관 설치사업도 추진중이다. 장학관은 2학기에 맞춰 개관 예정이다. 한의동기자

인천 중구,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축제 개최

인천 중구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이 걸어온 지난 100년을 기억하고 미래 100년을 설계하기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중구는 11~14일까지 자유공원 광장 일대에서 1억5천700만원의 예산으로 100주년 기념 문화행사와 자유공원 벚꽃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문화행사와 자유공원 벚꽃축제를 연계해 예산 절감 및 두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행사에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대중 가수 축하공연을 비롯, 구민참여 프로그램과 동 먹을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은 11일 오후 2~6시에 개최된다. 어린이합창단중구 여성합창단중구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한성 임시정부 13도 대표자 회의 재현, 태극기 퍼포먼스, 김구 닮은꼴 찾기 대회, 당시 의상체험부스 등도 열린다. 행사 기간에 벚꽃축제도 즐길 수 있다. 벚꽃축제가 열리는 12일에는 지역 내 어르신 댄스팀(언니쓰), 국악단, 연수문화원 및 남동문화원 어르신 합창단의 공연이 열리고, 13일에는 지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나라 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또 문화회관 상주단체인 한울 소리의 타악 퍼포먼스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구 로드 프로젝트(어바웃클래식 그룹)라는 연기와 양악, 국악이 어우러진 역사 음악극 공연을 통해 과거 100년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샌드아트 공연으로 100년 동안 역사적 사건들을 묘사한다. 이와 함께 지화 만들기, 단청에코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도 상시 운영한다. 이민수기자

세종대왕 숲 복원에 나선 세종과 사람들

여주팔경의 하나인 세종대왕 숲(팔대장림) 복원에 나선 세종과 사람들(대표 김문영ㆍ여주문화원장)이 지난 5일 남한강변 달팽이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세종과 사람들은 20여 명은 이날 여주시 현암동 달팽이공원에서 15년생 느티나무 식재작업을 했다. 세종과 사람들은 여주 8경에 세종대왕께서 친히 다녀가셨다고 알려진 팔대장림을 복원, 여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지난해 4월 달팽이공원에 20년생 느티나무와 묘목 500여 그루를 심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올해도 순수하게 세종과 사람들이 모은 성금으로 나무를 구입해 행사를 진행했다. 세종과 사람들 관계자는 여주팔경을 복원해 여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남한강을 배경으로 멋진 풍경을 제공할 것이다라며지금은 사라진 연양동 금은모래 유원지 느티나무 숲도 복원해 전국에서 여주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쉬고 갈 수 있는 장대한 팔대장림을 지속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세종대왕 즉위 600돌 행사를 마치고 시민추진위원회를 해산하지 않고, 세종과 사람들로 명칭을 변경해 앞으로 세종대왕 숲 복원 활동을 펼치겠다라며여주가 가진 자산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컨텐츠가 세종대왕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며 여주가 세종대왕의 고장임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평화의 섬 교동도에서 통일염원 한마당 공연

인천 강화군이 최근 교동도에서 통일을 염원하고,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래기 위한 금강산통일예술단 지역주민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예술단 공연은 반갑습니다 합창을 시작으로 그리운 금강산, 고향의 봄,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의 전통 가곡 순으로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이 끝난 후 교동제비집 회의실에서는 예술단과 탈북실향민들이 만나 고향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서로 손을 잡아주며 위로했다. 실향민 이모씨(78)는 노래와 춤사위가 어릴 때 고향 개성에서 보고 듣던 생각이 아련하게 떠오른다면서 하루속히 통일이 되어 살아생전 고향을 한 번 다녀오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했다. 금강산통일예술단은 다양한 예술공연과 통일교육, 나눔봉사를 목표로 설립된 순수 비영리예술단체다.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순수 민간단체로 30여 명의 단원 모두가 북한에서 활동했던 전문 예술가, 통일교육 전문가,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유천호 군수는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통일을 염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려고 본 공연을 준비했다며 정기적으로 공연단을 초청할 예정이고, 조금이나마 실향민들의 슬픔을 달래는데 일조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의동기자

'알토란' 닭볶음탕·부추김치·부추찜, 레시피는?

'알토란'에서는 닭볶음탕과 부추김치, 부추찜 등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알토란에서는 '봄철 밥도둑 백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 닭볶음탕 닭볶음탕의 재료로는 닭 1마리, 참기름 3 큰 술, 감자 1~2개, 당근 반 개, 양파 1개, 미나리 한줌이, 양념장에는 물 4컵, 간장 3 큰 술, 설탕 1 큰 술, 후추 1 작은 술, 중간 고춧가루 3 큰 술, 다진 생강 반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 물엿 반 컵, 고추장 반 컵(130g)이 필요하다. 팬에 참기름 3 큰 술을 두른 뒤 손질한 닭을 넣고 겉면이 노릇해질 정도로 굽는다. 참기름에 볶은 닭을 체에 밭쳐 기름기를 뺀다. 볼에 물 4컵, 간장 3 큰 술, 설탕 1 큰 술, 후추 1 작은 술, 중간 고춧가루 3 큰 술, 다진 생강 반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 물엿 반 컵을 넣는다. 냄비에 준비한 닭을 넣는다. 양념장을 붓고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약 불로 줄인 후 감자 1~2개와 당근 반 개를 썰어 넣는다. 국물이 반으로 줄면 양파 1개를 썰어 넣는다. 맨 마지막에 고추장 반 컵(130g)을 넣고 푼다. 먹기 좋게 자른 미나리 한줌을 올리면 완성된다. # 부추김치 부추김치에는 부추 2단(1.5kg), 멸치액젓 1컵, 무 반 개(1kg), 꽃소금 2 큰 술, 잘게 썬 사과 반 개(100g), 잘게 썬 배 반 개(100g), 채 썬 양파 반 개(100g), 흰쌀밥 반 컵, 굵은 고춧가루 1 컵, 고운 고춧가루 1 컵, 다진 생강 1 큰 술, 설탕 2 큰 술, 통깨 10 큰 술이 들어간다. 먼저 부추 2단(1.5kg)을 반으로 자른 뒤 멸치액젓 1컵을 골고루 뿌려 10분간 절인다. 무 반 개(1kg)를 세로로 반 잘라 적당한 두께로 채 썬다. 채 썬 무에 꽃소금 2 큰 술을 넣고 버무린다. 믹서에 잘게 썬 사과 반 개(100g), 잘게 썬 배 반 개(100g), 채 썬 양파 반 개(100g), 흰쌀밥 반 컵, 멸치액젓 소량을 넣는다. 재료들을 곱게 간다. 남겨둔 멸치액젓을 전부 넣고 섞는다. 굵은 고춧가루 1 컵, 고운 고춧가루 1 컵을 넣는다. 다진 생강 1 큰 술, 설탕 2 큰 술, 통깨 10 큰 술을 넣는다 볼에 절인 부추와 절인 무를 넣는다. 양념장을 넣고 버무려 마무리한다. # 부추찜 부추찜의 재료로는 반으로 자른 부추 300g, 채썬 양파 반 개(100g), 날 콩가루 2컵, 거피 낸 날 들깻가루 1컵이, 양념장 재료로 진간장 6 큰 술, 사과 식초 6 큰 술, 설탕 2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 송송 썬 실파 2/3컵, 송송 썬 청양고추 2개, 송송 썬 홍고추 2개, 깨소금 3 큰 술을 준비한다. 볼에 날 콩가루 2컵, 거피 낸 날 들깻가루 1컵을 넣고 볼에 부추, 양파를 켜켜이 담고 가루를 뿌려준다. 부추, 양파에 가루가 고루 묻게 잘 섞는다. 찜기에 젖은 면포를 깐 뒤 잘 섞은 재료를 펴 넣고 남은 가루를 듬뿍 뿌린다. 마른 면포를 씌운 뚜껑을 덮은 뒤 센 불에서 10분간 찐다 진간장 6 큰 술, 사과 식초 6 큰 술, 설탕 2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을 넣는다. 송송 썬 실파 2/3컵, 송송 썬 청양고추 2개, 송송 썬 홍고추 2개를 넣고 마지막으로 깨소금 3 큰 술을 넣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이피클 돼지고기숙주 볶음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