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24)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의 전초전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6일(한국시간) 김시우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66타의 기록을 보였다. 전날인 5일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김시우는 2라운드까지 12언더파132타를 기록, 리더보드 맨 위를 사수했다.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최고 스타로 꼽히는 리키 파울러,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8언더파 136타)를 비롯한 6명의 공동 2위가 김시우를 4타 차로 뒤쫓았다. 이경훈(28)도 2라운드 5타를 줄여 공동 2위에 합류했다. 허정민기자
장군의 아들 이일재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9세다. 이일재는 지난 5일 새벽, 서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1960년생인 이일재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89년 영화 장군의 아들(감독 임권택)로 데뷔했다. 이후 젊은 날의 초상 해적 건달본색 보안관에서 출연했으며, 드라마 장녹수 안중근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왕과 나 각시탈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폐암 4기 투병 중이던 이일재는 지난해 12월 출연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 얼굴이 괜찮아지면 다시 일할 생각이다라며 연기자로서 복귀를 희망했음을 고백한 바 있다. 그의 비보에 연예계 동료뿐 아니라 누리꾼들의 추모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허정민기자
5일 오후 9시25분께 충북 괴산군 청안면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차량 22대와 인력 6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화재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정전 원인과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공장에 있던 고무 재질의 물품들이 타면서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으며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정민기자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패션쇼에서 민폐 논란에 사과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패션위크 무대에 선 성훈의 모델 도전기가 펼쳐졌다. 패션위크 당일 성훈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세팅하며 쇼의 디자이너인 장광효와 살갑게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복잡한 피날레 동선을 끊임없이 암기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리허설 현장에서부터 쇼가 시작되기 전까지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지만 쇼가 시작되자 능숙한 워킹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성훈의 런웨이를 지켜보던 기안84는 진지하게 워킹 중인 성훈을 향해 현장에서 성훈이 형이라고 큰 소리로 부르는 등 돌발 행동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헨리는 축구랑 이거랑 어떻게 같으냐. 쇼 많이 갔지만, 이름 부르는 건 처음 봤다면서 지적했다. 박나래도 헨리가 바이올린 하는데 옆에서 이름 부르는 것이라고 했고, 이시언 역시 나였다면 바로 이단옆차기 갔을 것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기안84는 이제 보니까 민폐라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민폐 논란을 예상한 듯 박나래는 기안84에게 사과 한 번 하라고 했고, 기안84는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허정민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씨(31)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황씨는 2015년 5월~6월과 9월 필로폰,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 씨의 혐의가 일부 밝혀졌고 체포하기 전까지 황씨가 적극적으로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점 등을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은 오늘인 6일 또는 7일에 열릴 전망이다. 앞서 황씨는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허정민기자
김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60대 남성이 숨졌다. 6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인 5일 오후 11시48분께 김포시 통진읍 소재 1층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14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주택에 거주하고 있던 A씨(62)가 현장에서 숨졌고 건물 안에 있던 주민 2명은 긴급대피 했다. 건물 지붕이 무너지고 주택 안 일부가 타는 등 2천3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허정민기자
6일 오전 7시 50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인근 해상에서 29t급 유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사고 당시 유선에는 승객 28명과 선원 2명이 타고 있었으나 사고 직후 인근 52t급 유선으로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좌초된 유선 인근에 있던 다른 유선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공기부양정 1척 등을 투입해 암초에 걸려 있는 유선에 고박 조치를 했다. 좌초 유선은 이날 오전 6시께 인천시 중구 남항부두에서 출항해 덕적도 주변을 돌며 관광 운항을 하던 중 좌초된 것으로 파악됐다. 좌초 유선 선장 A(68) 씨는 해경에서 "덕적도 인근에서 승객들과 관광 활동을 하던 중 물이 빠지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암초에 걸렸다"고 진술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유선을 안전하게 고박 조치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며 "오후에 물이 들어오는 대로 암초에 얹혀있는 유선을 빼는 '이초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제고성속초강릉동해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강원산불 사흘째인 6일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진화 작업이 재개됐다.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이날 날이 밝자 산불 지역에 진화 헬기 14대와 진화 차량 650여대, 8천300여 명의 인력을 대거 투입했다. 인제산불은 이날 오전 주불 진화를 목표로 헬기 5대를 투입했다. 그러나 산불 지역에 안개가 많아 진화 헬기가 일시적으로 철수한 상태다. 또 암석이 많고 산세가 험해 진화 인력의 진입도 쉽지 않아 공중지상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616명의 진화 인력을 투입해 진화 중이며, 안개가 걷히는 대로 헬기 14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육군 3군단도 장병 150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를 돕고 있다. 특히 육군 헬기 5대와 주한 미군 헬기 4대도 산불 진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날 주불을 진화한 고성속초와 강릉동해는 땅속 곳곳에 숨은 불씨를 찾아내는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가 밤사이 이뤄져 재발화하지 않은 상태다. 고성속초에는 이날 4천170여 명의 인력과 장비 210여대, 강릉동해에는 3천500여 명의 인력과 410여대의 장비를 투입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하고 있다. 산불 지역에는 한때 초속 2030m의 강풍이 불었으나 현재는 초속 13m로 잦아들었다. 이날 낮부터 강원 영서는 510㎜, 강원 영동은 5㎜ 안팎의 비 소식까지 더해져 진화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습도도 3060도로 비교적 높은 상태다. 강원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대피소에서 연이틀 불면의 밤을 보냈다. 속이 새카맣게 타들어 간 이재민들의 얼굴은 근심걱정으로 미소를 잃었다. 산불방지센터 관계자는 "주불이 진화된 곳에서 밤사이 재발화는 관측되지 않았다"며 "인제산불은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시작된 강원산불의 피해면적은 이날 현재까지 고성속초 250㏊, 강릉동해 250㏊, 인제 25㏊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고성에서 사망자 1명, 강릉에서 부상자 1명으로 파악됐다. 주택 300여채가 불에 탔다. 농업 시설 피해액은 잠정 52억원에 달했다. 연합뉴스
[오늘의 운세] 4월 6일 토요일 (음력 3월 2일 /癸酉)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인기상승 자손기쁨 금전원만가정화평 吉 戊子 48년생 금전문제해결 사업왕성 가정화목만사 吉 庚子 60년생 속상한일 생기나 사업은왕성 친구의도움 壬子 72년생 재물지출과다 투자도박손해 연인 언쟁수 소띠 丁丑 37년생 일진불리 금전투자불길 질병조심할 때 己丑 49년생 재수있고금전해결 귀인도움 모임성사 吉 辛丑 61년생 직장고민해결 자손경사 능력인정데이트 癸丑 73년생 모임성사 친구와 단합하면 만사해결되고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가정화합 금전해결 사업왕성 고민해결 吉 庚寅 50년생 마음이울적 자손근심 실속없고 재물지출 壬寅 62년생 투자사업불리 타인으로 손해 문서문제 吉 甲寅 74년생 인기있고 시험합격 구직성사 귀인도움 吉 토끼띠 己卯 39년생 만사불리 질병조심 금전투자문제불길 凶 辛卯 51년생 술음식생기나 출행하면 실속없고 손해수 癸卯 63년생 형제친구 동료모임 변화마음갈등생길 때 乙卯 75년생 여행하고싶을 때 마음의변화 금전지출수 용띠 庚辰 40년생 자손기쁨 사업왕성 문서문제원만 만사吉 壬辰 52년생 재물지출많으나 문서및 서류차량문제 吉 甲辰 64년생 시험합격 승진가능 능력인정 소원성취吉 丙辰 76년생 인기상승 애인생기고 구직성사 만사大吉 뱀띠 辛巳 41년생 자손기쁨 사업왕성 귀인도움 뜻을성취吉 癸巳 53년생 모임성사 귀인도움 문서차량가택문제 吉 乙巳 65년생 만사형통 吉능력인정 금전원만행운오고 丁巳 77년생 일진불리 한발양보해야 만사고민해결 말띠 壬午 42년생 재물지출수 금전거래불리 상업실속없고 甲午 54년생 명예상승 시험문제원만 가정및연인화합 丙午 66년생 인기상승 인간관계원만 연인데이트할운 戊午 78년생 재주있고 음식생기고 이성만남 매사원만 양띠 癸未 43년생 친구친척 몽미성사 문서차량 매매원만 乙未 55년생 위장병조심 문서로 관공서출입 마음답답 丁未 67년생 매사불리 겸손하게 행동해야 음주조심 凶 己未 79년생 잡념이생기고 유흥점출입 도박오락모임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운수왕성 인기있고 능력인정 만사원만吉 丙申 56년생 명예생기나 실속없고 재물지출 데이트운 戊申 68년생 금전문제원만 운수왕성 데이트성공할운 庚申 80년생 감정대립 쟁투조심 한발양보해야 무난 닭띠 乙酉 45년생 문서문제는 원만하나 금전 및 자손불리 丁酉 57년생 만사불길 금전복잡 부부언쟁사고조심 凶 己酉 69년생 재물지출은많으나 사업 및 연인문제는吉 辛酉 81년생 친구도움 음식생기고 뜻을성취 매사무난 개띠 丙戌 46년생 인기생기고 구직성사되나 재물은지출수 戊戌 58년생 금전문제해결 운수왕성 연인데이트 大吉 庚戌 70년생 말을조심하고 스트레스 받고 금전조심 壬戌 82년생 재물불리 술 도박주위 친구동료와 언쟁 돼지띠 丁亥 47년생 투자증권 금전문제불리 음주운전조심 凶 己亥 59년생 지출도많고 이득도 많은날 데이트할 운 辛亥 71년생 직장고민해결 운수왕성 술음식생기고 吉 癸亥 83년생 바람기발동 술 여자조심 시험문제는원만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수원시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주재한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수원시의 인문 도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5일 수원 광교푸른숲도서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수원시 관계자와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부 요청으로 수원시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5일 교육부ㆍ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문화체육관광부 3개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 방안에서 주요 과제로 선정된 ▲지역 인문 활성화 ▲인문사회-과학기술 융합연구 ▲인문사회 전공자의 진출 경로 다양화를 위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심규숙 수원시 문화예술과장은 간담회에 앞서 수원시, 대한민국 인문도시를 이끌다라는 주제로 수원시의 인문도시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심규숙 과장은 수원시는 2011년부터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인문학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선도적으로 인문학 정신을 시정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20112014년(1단계) 인문학 기반 구축 사업을 전개했고, 20152018년(2단계)에는 인문학 기반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 사업 대중화에 나섰다. 2016년에는 기초지자체에서 처음으로 교육부와 함께 제4회 세계인문학포럼을 열었고, 2017년에는 유네스코와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대한민국 최초)를 개최했다. 수원시는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평생학습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연간 8천500개 이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문학의 토양이 되는 도서관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 2010년 8개였던 시립 공공도서관은 민선 5~6기 동안 두 배 이상 늘어났다. 2011년 태장마루도서관을 시작으로 민선 5기에 3개 도서관(태장마루ㆍ대추골ㆍ한림도서관)이 건립됐고, 민선 6기에 창룡ㆍ버드내ㆍ호매실ㆍ광교홍재ㆍ일월ㆍ화서다산ㆍ광교푸른숲ㆍ매여울도서관 등 8개 도서관이 잇따라 개관했다. 오는 4월29일에는 망포글빛도서관이 개관한다. 20192022년(3단계)에는 누구나 쓰고 말하는 생활인문도시 구현을 위해 인문학의 생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지속가능한 인문사회로 나아가려면 중앙ㆍ지방정부, 학계와 시민사회 등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수원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인문학 정책과 여러 사업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 인문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태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