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들의 신입사원 채용 서류 합격자가 3일 오후 발표됐다.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들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와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등 금융 계열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제일기획, 에스원 등 기타 계열사는 지난달 19일 입사지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서류 합격자는 오는 14일 실시되는 직무적성검사를 거쳐 7~8월 입사 예정이다. 모집직무는 계열사마다 다르고, 대졸 신입사원뿐 아니라 인턴 모집도 진행한다.
직무적성검사(GSAT)는 상식 항목을 없애고 직무 위주 문항으로 구성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지난해 8월 중장기 투자 고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4대 신성장 동력 사업부문에서 2020년까지 3년 동안 18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 채용 규모는 1만명 규모로 예상된다.
사회
구예리 기자
2019-04-03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