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피뎀 먹고 성폭행 당했다' 고소장 접수…경찰 수사 착수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성이 자신에게 수면유도제를 먹이고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한 여성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자신을 성폭행한 혐의로 남성 B씨를 올해 1월 26일 고소했다. A씨는 B씨가 올해 1월 26일 오전 5시 30분께 부천시 한 모텔에서 자신에게 수면유도제를 먹이고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약물 검사를 진행, A씨의 혈액에서 수면유도제인 '졸피뎀' 성분을 채취했다. A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B씨는 당일 인근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난 남성이며 밖에서 술을 함께 마시려 했는데 문을 연 술집이 없어서 함께 모텔에서 쉬다가 귀가하려 했다"며 "모텔에서 A씨가 권한 맥주를 마신 뒤 기억이 끊겼으며 일어나보니 옷이 모두 벗겨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복용하는 약 중에는 졸피뎀 성분이 없는데 이 성분이 내 혈액에서 나온 것은 A씨가 나에게 졸피뎀을 먹였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경찰은 A씨가 복용하는 약 중에 졸피뎀 성분이 있는지를 조사하는 한편 B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졸피뎀 성분이 어떤 경로로 A씨의 혈액으로 들어갔는지를 조사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혈액 분석을 의뢰했다"며 "이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경위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푸르덴셜생명, 여성 세일즈매니저 특별모집 프로그램 실시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커티스 장)은 오는 5월 31일까지 여성 세일즈매니저 특별모집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의 세일즈매니저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자 금융 및 재정전문가인 라이프플래너 (Life Planner, 이하 LP)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중간관리자를 말한다. 영업에 전문화된 예비 경영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과 수련 과정을 거친 후, 세일즈매니저로 위촉된다. 세일즈매니저는 개인의 비전에 따라 에이전시를 관리하는 에이전시매니저(Agency Manager, AM)를 거친 후, 영업 본부장 등 영업 분야에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관리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세일즈매니저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로서 2년 이상의 직장 경력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경력단절여성도 지원이 가능하며, 보험영업 이력이 없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는 보험사관학교로 불리는 푸르덴셜생명만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보험 및 금융 전반의 지식을 제공하여 전문가로 성장할 수 발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여성 영업조직의 확대와 성장을 위해 2016년부터 여성 세일즈매니저 특별채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렇게 위촉된 세일즈매니저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컨퍼런스는 물론 멘토링, 여성리더십세션 등을 개최하며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은 여성 세일즈매니저의 직무와 비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지역별로 직무설명회(Career Information Session)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직무설명회(CIS)에 참석한 후 지원서를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푸르덴셜생명 커티스 장 사장은 유능한 능력을 갖추고도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나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하고 싶은 여성은 자신의 가치와 능력에 걸맞은 보상과 한계 없는 성장을 제공하는 이번 특별모집 프로그램에 도전해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