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1~2월 국제선 여객수가 지난해(1천138만7천287명)와 비교해 55만4천352명 늘어난 1천194만1천639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설 연휴와 겨울철 성수기 등으로 국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기 운항이 증편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천공항 국제선 운항 편수도 6만4413회로 지난해(6만2190회)보다 3.6% 증가했다. 환승객도 동남아미주노선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141만9천962명을 기록했다. 저비용항공사(LCC) 운항과 여객수도 크게 증가했다. 올 1~2월 LCC 운항 편수는 2만1천300회로 지난해(1만9천471회)보다 9.4% 증가했다. LCC 여객수는 지난해(361만8천515명)와 비교해 10.3% 증가한 399만1천259명으로 집계됐다. 2001년 개항 이후 겨울철 성수기 역대 최다 일일여객 최다 기록도 새로 썼다. 지난 2월 2일 하루 여객수는 22만5천249명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강정규기자
해상에서 어업용으로 사용이 금지된 무기산을 불법으로 보관한 김 양식업자 등이 무더기로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해양경찰청은 김 수확 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김 양식장에서 불법 무기염산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불법 행위 31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은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양식업자 A씨(55) 등 4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무기염산 10만 2천400ℓ를 압수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자택 인근 컨테이너에 무기염산 4천820ℓ를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김 양식장에서 병충해를 방지하고 잡조류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쓰려고 무기염산을 보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무기산은 사람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고, 해양 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화학물질관리법 상 유해화학물질로 규정돼 보관 및 사용 등에 엄격한 기준을 두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18일에는 경기 안산지역에서 유해화학물질 취급 등에 대한 허가 없이 김 양식업자에게 염산 1만 7천600ℓ(20ℓ 880통)를 판매한 B씨(58)가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송길호기자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지난 5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3월중 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의회 월례회의는 원활한 의회운영을 위한 공지사항 전달, 의원 간 협의사항에 대한 논의와 집행부의 현안사항 보고 및 청취를 위한 것으로 매월 첫 번째 화요일, 의장 주재로 전체의원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제267회 임시회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 등 3건의 협의와 혁신교육지구 추진사항, 2030 광주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과 진행 중인 광주시 기본경관계획 수립 용역 등에 관한 보고로 진행됐다. 용역 보고 후에는 혁신교육지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방안 모색과 공원녹지 조성 시 수반되는 소요예산 검토, 기본경관계획이 시 전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대안을 제시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지난 5일 제100주년 3ㆍ1절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청 3층 행정역사관에 마련된 제100주년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 전시회를 찾았다. 박현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일행은 광복회 광주시지회 이강세 회장의 설명과 함께 3ㆍ1만세운동 등 항일운동사, 윤봉길 의사 이야기 등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보며, 국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온 힘을 다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복회 광주시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독립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사가 담긴 동영상 및 사진 40여점이 전시돼 있다. 박현철 의장은 3ㆍ1운동을 통해 온 국민이 하나가 되었듯이 그 정신을 잊지 않고 시민과 하나되는 광주시의회를 만들겠다면서 3월 22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서울 그랜드 앰버서더호텔에서 바이오금융에너지 등 글로벌 프랑스 기업 CEO와 임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불상공희의소 회장인 다비드 피엘 잘리콩 대표, 미쉘 드롭니악 주한 프랑스대사관 경제통상대표부 대표 등 통상 고위 관계자들과 생고뱅, 세르비에, 베올리아, 소시에테 제네랄 등 바이오금융에너지 등과 관련한 프랑스의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 IFEZ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바이오 허브, 의료 복합단지, 첨단산업 클러스터 등 IFEZ의 주요 사업을 다국적 기업들에 소개하고 외국인 투자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및 지원 정책을 알리며 향후 발전 가능성과 투자 가치가 높은 IFEZ에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 IFEZ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이 입주한 송도 바이오허브를 배로 확대하기 위해 11공구 내에 약 99만㎡ 부지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며,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연구소 용지에 입주할 기업 유치를 위한 용지매각도 준비 중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IFEZ은 지정학적 위치 등을 고려할 때 거대 중국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고 향후 북한의 투자시장이 열린다면 한국기업과 협력 진출도 가능하다며 IFEZ의 장점이 다국적 프랑스 기업들의 투자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지부장 김재민)는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북변동 5일장을 찾아 공명선거 구현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 김포시지부 및 김포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 15여명이 홍보물 및 안내장 등을 나누어 주며 공명선거 실천의지를 다져 5일장을 찾은 농업인과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재민 지부장은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실시되도록 선거일 직전까지 홍보 및 지도를 강화해 조합장 후보자 및 유권자들께 공명선거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농협 화성시지부와 화성시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화성시 송산면 사강시장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홍경래 화성시지부장과 지역 내 지점장들로 구성된 NH농협은행 공명선거지원반원들은 조합원들에게 공명선거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 지부장은 공명선거 의식 고취를 위한 이해자료 배포 및 관리ㆍ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깨끗한 선거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 기자
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강건ㆍ이철수)는 지난 2일과 6일 사랑의 새둥지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계층 중 주거시설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전문 자원봉사자 연계를 통한 도배 및 장판교체, 단열시공 등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사업이다. 이강건ㆍ이철수 공동위원장은 지역 내 전문적인 재능을 가진 인적자원을 활용해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 정말 흐뭇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민ㆍ관 협력 사업을 발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 지원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모두가 행복한 초월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새둥지 특화사업은 평소 집수리 봉사에 관심이 많았던 초월협의체 제2기 강대성 위원(현 사랑의봉사단 단장)의 재능기부와 2018년 제4차 초월협의체 정례회의 개최에 따른 심의의결을 거쳐 정식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5일 시장실에서 자활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경기광주지역자활센터장, 자활기업 대표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활기업 대표들은 생산품 및 사업판로 개척 등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협력과 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정미예 경기광주지역자활센터장은 광주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활기업 참여자들이 취업 및 개인 창업을 통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자활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앞으로도 시는 자활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자활기업에서도 스스로 경쟁력을 높여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진로를 양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복 운전을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승용차 운전자 A씨(4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 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 운전자 B씨(31)가 우회전 진로를 양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복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운전자 B씨의 승용차를 추월해 앞에서 급차로변경(일명 갈치기)을 하고, 2~3회가량 급제동하는 등의 방법으로 위협 운전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한동안 운전을 하지 못했다며 엄정한 수사를 호소했다며 도로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난폭보복 운전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