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평가인증제도는 영유아의 안전한 보호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평가인증 지표를 바탕으로 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자격을 갖춘 어린이집에 대해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인증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영아반 표준보육과정 프로그램 지원금, 정원 39인 이하 어린이집에 채용된 조리원 인건비 월 30만 원, 예산범위 내 교재교구비를 연 1회 지원 중이다. 또 평가인증 신청 과정에 참여해 평가인증에 공헌한 보육교사에게는 평가인증 참여자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고 평가인증을 통과한 어린이집에는 냉난방비, 환경개선비가 지원된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평가 인증률 제고를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아이의 행복뿐만 아니라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국립 한경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팩토리 기술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한경대는 올해 1학기부터 ㈜농심 재직자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학과(계약학과) 석사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계약학과는 ㈜농심 재직자의 재교육 및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경비의 50% 이상을 기업체가 부담해 대학에 교육을 의뢰하는 제도다. 입학한 ㈜농심 직원들은 앞으로 2년간 운영ㆍ설계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을 습득해 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ㆍ지능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태 한경대 산학협력단장은 기술혁신을 주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내 제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창의적 전문인력 공급을 통해 ㈜농심의 미래형 공장 구축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팩로리란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되어 만들어지는 지능형 생산공장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기업체들이 이를 도입하는 추세에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하남시는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각종 계획수립 시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검토항목을 지정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직원들은 국장급 이상의 결재를 받는 중요 계획수립 시 사전 검토항목을 점검해 결재권자의 결재를 받아야 한다. 사전검토 항목은 ▲ 정책현안의 현황과 실태 ▲ 시민과 관련전문가 등 숙의 과정 ▲ 정책(사업)의 영항 및 효과성 분석 ▲ 법령 및 예산 확보 방안 검토 ▲ 정책사업의 지속가능성 등 총 9개 항목이다. 시는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일자리, 규제혁신 및 안전에 관한 사항 등을 검토해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2019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지역사회 치매등록관리율 지표에서 경기도내 1위를 차지했다. 5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등록관리율은 치매인구 대비 치매등록ㆍ진단ㆍ사례관리건수로, 시는 36%를 기록해 경기도 평균 24%보다 크게 앞섰다. 이는 지난해 7월 하남시 치매안심센터가 개소해 운영한 결과로 6개월의 짧은 운영기간 동안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구성수 시 보건소장은우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등록관리 뿐만 아니라 치매어르신을 위한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전국 최초로 직접 개발한 인지재활교재 기품서는 전국 13개 시ㆍ군ㆍ구에서 인지재활교재로 채택되어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치매진단검사 전국 1위(중소도시 기준)를 차지한 바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등 3개 항공사에 신규 항공운송면허가 발급된다. 국토교통부는 5일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항공운송면허심사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작년 11월 신행 항공사 등 5곳으로부터 항공운송면허 신청서를 접수, 자체 태스크포스(TF)와 한국교통연구원 사업타당성 검토 등 절차를 거쳐 이날 면허 발급을 최종 결정했다. 면허 발급이 확정된 항공사는 강원도 양양공항을 모(母)기지로 한 플라이강원과 충북 청주 기반의 에어로케이, 중장거리 특화 항공사를 내세운 에어프레미아다.
4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보스' 제작발표회에서 신동엽, 정준호, 토니안, 이천희, 장동민 등 출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제적 보스'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 CEO들과 이들을 보스로 둔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영상=권용수PDㆍ권오현기자
최악의 미세먼지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글이 폭주하고 있다. 5일에만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미세먼지 관련 글이 오후 2시 기준 약 500건이올라왔다. 게시판에는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원인으로 꼽히는 중국을 향해정부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달라고 호소하는 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 청원인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중국발 황사는 봄철에 잠시 지나가는 먼지바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파란 하늘을 본 기억이 없다"며 "노후화된 차량을 이용해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만 업무를 볼 수 없게 제재할 뿐 실질적으로 먼지를 만드는 나라에는 어떤 제재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청원인은 "솔직히 내일부터 공기를 좋게 해달라는 게 아니다. 시간이걸리는 것도 알고 중국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도 안다"며 "중국이 움직일 때까지 중국에 항의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장이라고 밝힌 한 청원인은 정부를 향해 "그동안 중국 정부에 외교적으로 어떤 요구를 했고, 어떤 답변을 듣고 대응해 왔는지 구체적으로 밝혀 국민들의 불안감을 없애달라"고 촉구했다. 이제는 필수품이 된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구매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하는 청원도 등장했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특보가 발령중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이날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전라권(광주전남전북), 강원 영서, 제주 등 총 12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중이다. 수도권 등에는 5일째 비상저감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3040대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께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40대 초반 남성 A씨와 B씨, 30대 초반 여성 C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발견된 방은 문틈이 비닐 등으로 밀폐돼 있었고, 방 내부에서는 술병과 타다 남은 연탄, 유서 등이 발견됐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는 A씨가 살던 곳으로 파악됐으며 이들 세 명이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3명의 유서엔 각각 신변을 비관한 내용이 담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만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하남 선린신용협동조합(이사장 조두휘)이 광주시 양벌리에 선린신협 오포지점을 개설, 사업범위를 시계(市界) 밖으로 확장했다. 선린신협은 지난 4일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에 선린신협 오포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개점식에는 홍원표 인천경기지역본부장과 임종성 국회의원, 시의원 및 신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선린신협은 지난 1965년 3월 이상적인 모범농촌을 건설하려는 개척정신과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최문환 목사를 중심으로 설립했다. 조 이사장은 초대 이사장이신 최문환 목사님부터 현재까지 신협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여러분게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선린신협이 보다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5일 오전 2시 24분께 하남시 덕풍동 519의 5 용문슈퍼 앞 도로 아래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해빙에 따른 지반 침하로 관로 접합부분이 파열됐다. 상수도관 파열로 물이 넘쳐 흘러 도로 일부가 침수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차량이 1시간 넘게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장 조사결과 도로 지하 1.3m 깊이에 묻혀 있던 직경 100㎜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같은 날 오전 8시께 상수도관과 훼손된 도로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