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이랑이 딸과의 근황을 전했다. 정이랑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같은 딸, 멋있는 어른이 되자 우리. #샤론의 꽃 언니 같은 딸 좀 더 크면 배낭 여행 가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이랑은 딸과 함께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에서 정이랑은 딸과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정이랑은 최근 종영한 tvN '톱스타 유백이'에 동춘 엄마 역으로 열연했다. 장건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전반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서서히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6분 현재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 구간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6㎞ 구간에서,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호법분기점남이천나들목 6.7㎞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노은분기점(중부내륙)충주휴게소 구간과 충주휴게소충주나들목 구간에서도 각각 3.6㎞, 4.0㎞가량 시속 40㎞ 미만의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18만대로 평소 토요일 수준일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20분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귀성길 정체는 정오께 절정을 이룬 뒤 밤 10시께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양휘모기자
2일 오후 1시 45분께 인천시 서구 한 20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1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2명이 구조됐다. 다른 주민 29명도 불길을 피해 아파트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작은 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기념 도서관 공사비를 빼돌려 생활비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단법인 김영삼 민주센터 전직 간부에게 징역 1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업무상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김영삼 민주센터 사무국장 K씨(63)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3천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K씨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2014년 3월까지 김 전 대통령 기념 도서관 설립 부지 매입 자금과 중개수수료 등을 빼돌려 8천200만 원 상당을 생활비 등으로 쓴 혐의(업무상 횡령)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부동산 중개인들을 통해 부동산을 계약하면서 중개수수료 일부를 돌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K씨는 소프트웨어 개발 용역업체 대표 P씨로부터 사업 수주 청탁 대가로 3천200만 원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도 받았다. 앞서 진행된 12심에서는 K씨는 센터 자금을 운영비 등으로 환급해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뒤 환급한 것으로 그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추징 대상인 배임수재액을 두고는 1심이 2천800만 원을 인정했지만, 2심은 3천200만 원이라고 판단했다. 대법원도 업무상 횡령과 배임수재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양휘모기자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미국서 허가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용 성형 시술에 주로 쓰이는 바이오의약품이다. FDA 허가에 따라 대웅제약은 올해 봄에 미국에서 나보타를 시판할 계획이다. 현지 판매는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맡는다. 미국 제품명은 주보(Jeuveau)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도 나보타의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유럽의약품청(EMA)에도 판매허가를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양휘모기자
이번 설 영화로 방영되고 있는 채피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채피는 생존을 꿈꾸는 로봇 채피와 로봇을 통제하려는 인간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닐 블롬캠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해당 영화는 고도의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 채피와 인간의 힘으로 로봇을 통제하고 싶은 무기 개발자 빈센트 (휴 잭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양휘모기자
올해 첫 설 특선영화로 골든슬럼버가 방영되며 화제다. 영화 골든슬럼버는 지난 1일 밤 tvN에서 상영되며 관심이 모아졌다. 배우 강동원이 주연한 이 영화는 지난해 2월 개봉됐다. 착실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가 어린 시절 친구 무열(윤계상)과 연결되어 유력 대선후보가 폭탄테러당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다. 한편, 관객수 138만7천564명을 기록했다. 양휘모기자
설 연휴 기간 동안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백신 접종에 민간 수의사까지 참여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에서 진행 중인 긴급 백신 접종을 이날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아울러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한수의사회에 자발적 참여를 요청했고, 수의사회 역시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8일 경기 안성의 젖소농장에서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 시작한 긴급 백신 접종은 전날 밤 12시 기준 전국 접종률 78.4%를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중 약 300만두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무리해 전국 소돼지 1천370만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군 제독 차량 19대, 드론 방제단 80여대, 농협과 지자체에서 활용 가능한 모든 방역 차량 등 소독 차량과 장비 1천213대를 투입해 설 연휴 기간 총력 방역에 나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차량 소독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불편하시겠지만, 이동통제초소에서의 소독 등 방역에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휘모기자
오정연 아나운서가 화사와 루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오정연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의 띠동갑인 동생들이지만, 본받을 점이 많은 화사 루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 오정연은 화사와 함께 얼굴을 맞대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오정연은 류나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정연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화사 루나 효린과 함께 출연해 체중, 카페 아르바이트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건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일 오후를 지나면서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번 연휴가 길어 귀성 차량이 분산되다 보니 예년만큼 정체가 극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8.0㎞,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11.6㎞,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10.0㎞,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16.4㎞,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7.5㎞,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 방향 7.9㎞ 구간 등 하행선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서울 방향도 경부고속도로 5.3㎞, 서해안고속도로 3.0㎞ 등의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목포 4시간 2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광역시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10분 등이다. 반대로 같은 시각 출발해 서울까지 가는 데는 부산에서 4시간 30분, 울산에서 4시간 10분, 목포에서 3시간 40분, 광주광역시에서 3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귀성 정체는 오후 5시부터 서서히 풀려 밤 10시께는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 기간이 긴 덕에 교통량이 골고루 나뉘어서 정체가 급격히 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23만 대의 차가 고속도로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방향은 43만대가 각각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